아이 흰머리! 원인과 치료법
- 임신,육아
- 2021. 10. 29. 22:22
아이의 머리카락을 무심히 보고 있으면, 흰머리를 발견. 비록 1개밖에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도, 걱정이 되겠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에게 흰머리가 있을 때의 원인이나 치료법, 질병 여부 등을 소개합니다.
아이에게도 흰머리가 날 수 있나요?
흰 머리카락이 나오는 이른바 흰머리는 30대 이후의 성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라도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흰머리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지 않게 됨으로써 생기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성인 흰머리의 원인은 세포의 노화에 의한 것이 많지만, 어린이에게 흰머리가 있는 경우 그밖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흰머리 원인은?
아이의 머리에 흰머리가 자라는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편식 · 영양 부족
● 스트레스
● 눈의 피로
● 수면 부족
● 자외선에 너무 노출
● 심상성 백반
어린이의 백발의 원인 1 : 편식·영양 부족
식사의 내용이 치우쳐 있거나 영양 밸런스가 나쁘거나 하면 아이의 머리에 흰머리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구리와 철 등의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 머리카락과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인 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기, 야채, 생선을 골고루 먹입니다.
어린이 백발의 원인 2: 스트레스
스트레스도 머리카락에 영향을 줍니다. 아이에게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멜라노사이트에 영향을 주어 색소를 만들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흰머리가 생긴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두피의 혈관이 수축하고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근이 영양부족이 되는 것도 흰머리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 백발의 원인 3 : 눈 피로
눈의 피로도 아이의 흰머리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휴대 게임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눈을 혹사시키기 쉽습니다. 눈이 피로해지면 눈 주위의 근육에도 피로가 쌓여 혈액 순환이 나빠집니다.따라서 눈에 가까운 두피의 혈류도 막히기 쉬워지고, 그 결과 흰머리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기나 스마트폰 사용은 하루 1~2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백발의 원인 4: 수면 부족
머리카락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성장 호르몬은 아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분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밤샘 게임이나 공부 등을 하다 보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방해되어 모발의 건강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흰머리가 자라게 됩니다.
어린이 백발의 원인 5 : 자외선에 너무 노출
자외선을 너무 많이 받으면 머리카락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세포나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몸의 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활성 산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효소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자외선을 너무 많이 받아 흰머리가 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백발의 원인 6: 심상성 백반
아이의 흰머리 개수가 1개 2개가 아니라, 수십 개 등으로 많은 경우나, 1개소에 모여서 난 경우 등은 심상성 백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상성 백반이란, 피부 병의 일종으로, 발병하면 몸에 흰 반점이 생깁니다. 발병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멜라노사이트가 손상됨으로써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의 색소도 빠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백발 치료법은?
백발의 원인이 심상성 백반 이외의 경우에는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일상생활을 개선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를 유의하십시오
●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 눈을 혹사시키지 않는다
● 수면 시간 확보
● 외출시 모자를 쓴다
아이는 스트레스와 시간 조절이 스스로는 좀처럼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또한 원인이 심상성 백반일 때는 흰 반점이 전신에 생기는 비분절형인지 일정한 범위만 하얗게 되는 분절형인지로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비 분절형'의 경우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와 자외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발견과 치료 개시가 빠르면 낫기 쉬운 것의 재발률은 높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분절형' 치료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흰 반점이 있는 부분의 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흰머리뿐만 아니라 몸에 흰 반점이 나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아이의 흰머리는 눈에 띄지 않게 잘 대처해주세요
30대나 40대의 사람에게 있어서, 흰머리는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되면 이야기는 별도. 드물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놀림의 대상이 되거나 아이 자신이 우울해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아이의 머리에 흰머리가 나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 털만을 짧게 잘라주는 등 눈에 띄지 않는 대처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의 흰머리 양이 많아서 전부 자르기 어려운 경우는 검게 염색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때는 성인용 흰머리 염색이 아니라 저자극 유기농이나 시간을 들여 염색하는 샴푸 타입 등을 추천합니다. 아이의 두피는 성인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다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