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발바닥이 아파! 족저건막염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아픔을 참으려면
- 건강
- 2022. 1. 24. 15:33
"아침에 일어나면 발바닥이 아파...! 왜?!"
'걷기 힘든데 괜찮아...?'
아침이 되면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는 원인을 의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나 병원에 가는 기준 등도 해설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발바닥이 아파...
아침이 되면 항상 발바닥이 아파서 걷기가 힘들어요 이게 뭘까요?
그것은 '족저 근막염'으로 되어 있을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발바닥 족저 건막에 염증이 생겨 발바닥~발뒤꿈치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족저 근막염이란
발의 발바닥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족저 건막(발뒤꿈치 뼈에서 발가락 관절까지를 잇는 부채꼴로 퍼져있는 막)에 과도한 부하가 걸려 염증이나 상처가 발생하여 욱신욱신 쑤시는 듯한 통증이 일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 체크
- 찌릿찌릿한 아픔을 느끼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첫 번째 단계에는 심한 통증이 온다
- 장시간의 보행이나 서서 일을 한 후에 첫걸음에 통증이 있다
- 걷다 보면 서서히 통증이 경감된다
중증화 되면 서있는 것만으로도 아프거나 보행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짐작이 간다? 족저 근막염에 걸리는 원인
발 뒤꿈치 뼈와 족저 건막 부착 부분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는 것으로,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장시간의 보행
- 장시간의 서서 하는 일
- 마라톤 등의 운동
- 점프나 턴
등을 반복하여 발 뒤꿈치 뼈와 족저 건막을 혹사하여 육안으로 볼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상처가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서서히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저 근막염에 걸리기 쉬운 사람
족저근막염은 주로 40대~60대 중장년 세대가 걸리기 쉬운데, 그 밖에도
- 비만
- 편평족
- 발바닥의 아치가 높다
-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다(펄럭 펄럭 걷기, 땅을 하듯 걷기 등).
- 발가락의 움직임이 나쁘다
- 종아리 근력이 약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되기 쉽습니다.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족저근막염의 통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는
- 아픈 부분을 차게 하다
- 마사지
- 서포터를 사용하다
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일시적이나마 통증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① 아픈 부분을 식힌다
수건 등으로 싼 아이스 팩을 통증이 생긴 부분에 가볍게 대고 차게 하십시오.
환부를 차게 함으로써 혈류가 억제되어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② 마사지
욕실에서 발을 따뜻하게 한 후 부드러운 타입의 테니스 공 등을 사용하여 발바닥 밟듯이 마사지하십시오.
또한 발가락을 뒤로 젖히면서 발바닥 주변을 주무르듯이 마사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사지를 통해 족저 건막이나 다리의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면 환부에 부담이 경감되어 증상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③ 서포터를 사용하는
스포츠 업체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족저 근막염 전용 서포터를 사용해 주십시오.
특수한 쿠션에 의해 발 뒤꿈치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지?'
- 신발을 바꾸다
- 신발에 깔개를 깔다
- 스트레칭을 하다
같은 방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족저근막염의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① 신발을 바꾸다
발바닥에 쿠션이 들어가 있는 타입의 신발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족저 건막에 가해지는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 뒤꿈치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거나 크기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② 신발에 깔개를 깔다
사용하고 있는 신발 안에, 발바닥 부분이 부풀어 올라 있는 깔개(아치 서포트)를 넣습니다.
깔개를 깔아 줌으로써 족저 건막에 걸리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쿠션감이 있고 두꺼운 타입으로 깔개를 추천합니다.
③ 다리 스트레칭을 한다
'족저 건막 스트레칭',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으로 족저 건막이 늘어나면 발뒤꿈치 뼈와 족저 건막 부착 부분에 걸리는 부하가 경감되므로 통증이 완화됩니다.
테니스공을 발바닥에서 데굴데굴 굴리고 바닥에 놓은 수건을 발가락으로 잡는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족저 근막 스트레칭
- 한쪽 무릎을 바닥에 붙이고 발 뒤꿈치를 세웁니다.
- 이 상태에서 발바닥을 펴듯이 발뒤꿈치를 뒤로 당깁니다.
10번 카운트 세면 다른 한 발로 변경합니다.
매일 여러 번 반복하여 발바닥을 강화시켜 발바닥이 유연해지고, 족저근막염이 발병하기 어려워집니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 턱이 있는 장소에서 까치발을 하다
- 체중을 뒤로 싣듯이 천천히 발뒤꿈치를 내린다
단차가 고정되어 있는 장소에서 손잡이를 잡으면서 가세요.
1일 3회 정도를 기준으로 실시합니다.
족저근막염 자연 치유된다?
일시적인 다리의 혹사에 의해 족저근막염이 발생한 경우, 안정을 취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개선까지의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통증이 개선되거나 악화되거나를 반복하면서 반년 정도면 자연 치유됩니다.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는 정형외과로!
발 뒤꿈치 안쪽을 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하면 바늘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이지 못할 정도로 몹시 아프다
2개월 이상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
보행이 곤란해지다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세요.
병원은 무슨 과야?
족저건막염이 의심되면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의사에게 '언제부터 시작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통증이 생기는 장소', '통증이 생기는 행동이나 타이밍', '어떻게 아픈지', '일상적인 운동 여부' 등을 정리하여 알려주면 진찰이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병원 치료법
의료기관에서는 족저근막염에 대하여
- 보존 요법
- 약물 요법
- 주사 요법
- 수술 요법
- 체외 충격파 통증 치료 장치
와 같은 치료를 시행합니다.
보존 요법
안정을 취하여 발바닥에 주는 부담을 경감시키는 치료법입니다(운동하지 않거나 운동량을 줄이는 등).
사용하고 있는 신발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변경하겠습니다.
깔창을 이용하여 족저 건막에 가해지는 부하를 경감시킵니다.
약물 요법
소염 진통제를 통증이 발생하는 부분에 붙이는 치료법입니다.(내복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음)
주사 요법
스테로이드 주사(국소마취 병용)에 의한 치료법입니다.(아픔이 강한 경우에 사용된다)
수술 요법
보존 요법이나 약물 요법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 검토하는 치료법입니다.
수술을 통해 족저 건막의 일부 절제 및 골 가시의 절제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체외 충격파 통증 치료 장치
통증이 6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난치성의 경우에 행해지는 치료법입니다.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를 통해 염증 부분을 확인한 후 통증이 생긴 부분에 충격파를 쬐는 것으로 통증을 억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