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이란 직역하면 '눈이 건조하다'는 뜻이 되는데, 안구건조 연구회에서는 안구건조증을 '다양한 요인에 의한 누액 및 각결막 상피의 만성질환으로 눈 불쾌감이나 시기능 이상을 동반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은 구체적으로 어떤 질병을 말하는 건지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구건조증 '눈이 마르는' 병?
안구 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나타낼 뿐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안구 건조증은 시력 자체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력에 영향을 준다」라고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들어 보면, 어딘지 모르게 보기 어렵고, 흐릿함, 흐릿함 등입니다. 잘 보일 때도 있지만 저녁이 되면 흐릿해지는 등 시력이 안정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시력저하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은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 표면에 눈물 층을 만들어 눈 표면을 반들반들하고 깨끗한 곡면으로 만들어요.눈물은 바로 카메라 렌즈의 일부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구 건조증 환자는 눈물이 적거나 눈물의 안정성이 나빠서 눈의 표면이 울퉁불퉁해집니다. 울퉁불퉁한 상태가 된 렌즈의 경우 빛의 난반사가 일어나 버리게 됩니다. 그 때문에 눈을 깜빡인 직후에는 잠깐 잘 보이지만 눈물의 층이 무너져 가면서 초점이 맞지 않게 되고, 서서히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 시력 검사에서는 순간적인 시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정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즉 시간 경과를 수반한 시력 상태를 진단하지 않으면 안구 건조증에 의한 보기 어려운 것은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한가요?
안구건조증과 눈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어요.눈물의 기능은 주로 다음과 같이 5점입니다.
● 렌즈로 초점 보정
●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 이물질과 알레르기 항원을 씻어 내다
● 눈물 속에 있는 영양소를 눈에 공급하다
● 눈 표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의 양도 물론 중요하지만 눈물의 안정성도 매우 크게 기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 표면을 적시는 눈물은 사실 삼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외부부터 차례로 유층, 누액층, 뮤신층, 그리고 각막으로 연결됩니다. 유층은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누액층은 눈을 건조로부터 보호하고 각막에 필요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뮤신층은 주로 결막의 「고블렛 세포」라고 하는 곳에서 분비되어 눈물을 눈 표면에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여 눈물의 균형이 깨지면 눈물의 안정성이 저하되고 눈물이 눈 표면에 정착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인해서 눈의 불쾌감이나 시각에 영향이 생깁니다.
안구건조증의 검사·진단에 대해서
여러분은 눈을 뜬 채 10초간 눈을 깜박거리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이것은 안구건조 여부를 진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안구 건조증이 아닌 분은 10초간 눈을 깜박거리지 않고 눈을 뜨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한편, 안구 건조증인 분은 10초도 열어 두고 있을 수 없습니다. 안구 건조증의 자세한 증상에 대해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나 되어야 안구건조증에 해당되나요?
대략 2400만 명 정도의 분이 안구 건조증이라고 하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즉, 국민의 5명 중 1명은 안구 건조증에 걸리게 되는 시대입니다. 남녀별, 연령별 등을 살펴보면 연령은 고령자에게 많고 자녀에게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여성에게 많으며 직업별로는 VDT 워커(컴퓨터 등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늘고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 검사
안구 건조증 검사는 주로 다음 네 가지가 있습니다.
●눈 표면 관찰
우선 슬릿 램프라고 하는 확대경을 사용하여 눈의 표면 상태를 자세히 진단합니다.플루오레세인 등의 특수한 염색액을 소량 점안하여 눈물에 색을 칠하여 눈물이 전체에 퍼져 있는지,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는지 등의 눈물의 상태를 살피고 각막이나 결막의 상처 여부, 눈 깜박임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눈물의 양 검사
눈물의 부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눈물의 분비량을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가장 일반적인 검사는 '실버 테스트'라고 하며 눈금이 있는 실버 시험지라는 종이를 5분 정도 눈꺼풀에 접착시켜 어느 정도 젖는지를 측정합니다. 이 젖은 방법이 10ml 이상이면 정상, 5~10m l면 보더라인, 5ml 이하면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BUT 측정 테스트
BUT(누액층 파괴 시간) 측정이란, 눈물이 어느 정도의 시간에 말라 버리는지를 측정하는 테스트입니다. 정상 수치는 10초 이상이며, 5초 이하로 말라 버린 경우는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됩니다.
BUT 측정으로 이상 있다고 진단되는 분은, 눈물의 양은 충분한 것도 많아, 전술한 실머 테스트에서는 정상이라고 판단되어 버리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눈물의 양이 많아도 눈의 표면에 정착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강하게 자각합니다.
BUT 측정은 안구 건조증 진단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위화감이 있는 분은 BUT 측정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해당하는 분은 검사를 받아 봅시다.
● 세포 차원에서의 검사 · 기타 검사
그 외, Brush Site나 임프레션 Cology 등 세포 레벨에서의 검사, 누액을 채취하여 누액 중에 염증성 물질이나 활성 산소 등 안구 건조증의 요인이 되는 물질이 없는가를 조사하는 검사 등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진단 기준
1. 눈물의 이상
① 실머 시험Ⅰ법에 따라 5 mm 이하
② 누액층 파괴 시간(BUT) 5초 이하
※①,② 중 하나를 만족시키는 것을 양성으로 한다
2. 각결막상피장애
① 플루오레세인 염색 스코어 3 점 이상 (9 점 만점)
② 로즈벵골 염색 스코어 3점 이상(9점 만점)
③ 리사민 그린 염색 스코어 3점 이상(9점 만점)
①, ②, ③ 중 하나를 충족하는 것을 양성으로 한다
안구건조증 진단의 확정 예와 의심 사례
자각 증상 0 ×0
누액 이상 000×
각결막 상피 장애 ○×00
안구 건조증 진단 00 ×00
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눈의 피로와 불쾌감을 자각하고 있는 분은 우선 시판 안약을 사용하는 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시판되고 있는 안약을 사용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안과 전문의를 방문합니다.
드라이 아이 체크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 눈이 풀어지다
● 눈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 눈이 건조한 느낌이 든다
● 물건이 흐릿하게 보이다
● 눈이 가렵다
● 눈이 아프다
● 빛을 눈부시게 느끼기 쉽다
● 왠지 모르게 눈에 불쾌감이 있다
● 눈이 붉어지기 쉽다
● 이유 없이 눈물이 난다
● 희끗한 눈곱이 끼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안구 건조증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수에 해당하는 분들도 한 번 안과 의사를 방문해 보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