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붓는 원인은? 개선책이나 숨은 질병, 예방책은?
- 음식, 미용
- 2024. 5. 10. 15:00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퉁퉁 부어 있으면, 왠지 기분도 가라앉는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얼굴이 붓는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원인을 안다면, 우리는 해결책과 예방 방안을 찾을 수 있다.
이번에는 얼굴이 붓는 원인에 대해 붓기 쉬운 사람의 특징과 개선·예방책 등을 소개한다.
얼굴이 붓는 구조나 원인부터 체크!
몸은 온몸에 혈관과 림프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몸의 수분은 혈관과 세포 사이를 순환하면서 세포와 장기에 영양과 산소를 전달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하며, 남은 수분은 림프관과 혈관으로 흡수된다.
보통 몸의 수분은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지만 몸 안의 수분 균형이 깨지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과도한 수분이 쌓이는 현상이 생긴다.
이것이 붓기가 일어나는 기전이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으로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혈액순환 불량을 일으키고 붓기 쉬워질 수 있다.
그럼, 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붓는 거지?
그것은 수면 중에 중력에 의해 수분이 낮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수면 중에 수분이 얼굴 피부 밑으로 밀려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현상이 발생한다.
붓기 쉬운 사람의 특징과 원인.
얼굴이 붓기 쉬운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원인과 함께 살펴봅시다.
술 마시는 사람.
알코올을 섭취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져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에서 스며드는 수분이 증가해 부종이 생긴다.
또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배설하는 횟수가 증가해 배설한 만큼의 수분을 더 보충하고, 그때 배설하는 것보다 섭취하는 수분량이 초과하면 얼굴이 더 붓기 쉽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다음날 아침 얼굴이 붓기 쉽다.
체내 염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작용해 체내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이다.
소금을 섭취하면 갈증이 나고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쉽게 붓는 원인 중 하나이다.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사람.
몸속에 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부종이 발생한다.
특히 자기 전에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얼굴이 붓기 쉬워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은 1일 2L 전후를 기준으로 자주 마시도록 합시다.
운동 부족.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
땀을 흘리는 습관이 없는 사람은 수분을 배출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기 쉽다.
적당한 운동이나 목욕물에 천천히 몸을 담그는 것과 같은 땀을 흘리는 것은 붓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생리 전·생리 중인 사람.
호르몬 균형의 영향으로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생리 전에 분비되는 호르몬은 체내에 수분을 저장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생리 전이나 생리 중에 부종이 발생하기 쉽다.
게다가, 호르몬 균형의 변화는 출산 후에도 붓기 쉬워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얼굴이 붓는 것은 병이 원인인 경우도! 확인해두자.
붓기가 심하거나 부은 상태가 며칠 지속될 때는 붓는 원인이 질병일 수 있다.
신장, 심장 그리고 간 질환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내가 너에게 네가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줄게.
신장 기능 장애.
수분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여과 기능이 작용하지 않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신장 질환,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을 수 있다.
간경변
간경화로 인해 간이 딱딱해지면 수분을 혈관 안에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합성되지 않아 부종을 일으킨다.
심부전
심장은 온몸에 피를 순환시키는 펌프 같은 역할을 한다.
심장이 심부전과 같은 질병에 걸리면 혈액순환이 막혀 부종으로 이어진다.
림프부종
림프의 흐름이 막히면, 수분이 쌓이고 부종이 생긴다.
부상이나 수술로 림프 흐름이 끊겼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의 부종은 보통 반나절 정도면 낫는다.
며칠이고 계속 붓는 경우에는 질병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얼굴 붓기 예방&개선!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이란?
술이나 호르몬 균형 붕괴, 운동 부족 등 질병 이외의 원인으로 얼굴이 부었다면 스스로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나는 얼굴이 붓는 것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각각의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
염분과 수분 섭취량을 주의한다.
염분이 높은 음식이나 술은 부종으로 이어지므로 과다섭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특히, 술을 마실 때에는 염분이 많은 안주는 삼갑시다.
김, 미역, 아몬드, 오이, 참외와 같은 염분을 배출하는 많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는 참외과 채소를 추천한다.
또한, 수분은 한 번에 섭취하거나 자기 직전에 마시는 것은 피하고, 꾸준히 조금씩 마시는 것이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다.
몸을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
격렬한 운동보다는 계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빨리 걷는 등 평소보다 발을 움직이는 운동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느긋하게 목욕을 한다.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불량해지고 부종이 생기기 쉽다.
몸이 차가워졌다고 느꼈을 때는 천천히 욕조에 몸을 담그고 몸을 확실히 따뜻하게 합시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붓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붓는 경우의 개선책.
냉온세수 & 핫타올.
아침에 얼굴이 부어 있을 때는 찬물과 따뜻한 물로 번갈아 세수를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부종이 개선된다.
또한, 얼굴에 뜨거운 수건을 올리는 것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사지.
마사지는 얼굴이 붓는 것에 매우 효과적이다.
눈가의 움푹 들어간 곳이나 얼굴선을 따라 마사지나 혈을 누르는 것은 아침에 붓는 것을 상쾌하게 해준다.
다만 얼굴 피부는 마찰에 약하기 때문에 피부의 미끄러짐이 좋아지도록 크림 등을 바르고 나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합시다.
얼굴이 붓는 원인을 알고 적절한 예방&개선을 하자.
몸의 수분은 일정한 균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몸 속 수분 균형이 깨지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과도한 수분이 쌓이는 현상이 생겨 얼굴이 붓는다.
얼굴이 붓기 쉬운 사람의 특징으로는 술이나 염분, 수분 등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 운동 부족·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 등이 있으며, 호르몬 균형의 영향으로 부종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생활습관 개선, 마사지, 운동 등을 통해 부종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얼굴의 붓기를 말끔히 해소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