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소변이 냄새가 날 때는 무슨 과로 가야 하나? 원인은 병? 스트레스? 진찰 기준
- 건강
- 2022. 7. 12. 10:00
'오줌 냄새...혹시 무슨 병이야?
"여자들은 무슨 과로 가야 돼?"
"소변 냄새가 신경 쓰이는 여성"에게 추천 진료과를 의사에게 물었다. 냄새의 특징에 따라서는 방광염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도 의심됩니다. 짐작이 가는 증상이 있는지 체크합시다.
여성의 '소변이 냄새가 나는 병'의 대표적 사례
요즘 소변 냄새가 신경이 쓰입니다.질병일지도 모른다고 불안합니다만… 여성의 경우 어떤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
소변이 냄새가 나는 병으로는, 「방광염」(요로의 세균 감염)이나 「당뇨병」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질병의 예 | 소변 냄새의 특징 |
방광염(요로 감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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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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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다'는 경우도 있다!
- 스트레스 피로 과다
- 갱년기 증상
- 음식물의 영향(커피·마늘·향신료 등)
- 약제·서플리먼트 복용
등이 원인이 되어 소변이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상기 중 하나에 짐작이 가는 부분이 있고, 특별히 상태가 없다면 일단 상태를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소변 냄새와 더불어
- 38도 이상의 발열
- 등의 통증(등을 두드리면 한쪽에 통증이 생긴다.)
- 혈뇨
- 소변 색깔이 황백색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조속히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세요.
요로 감염증의 경우 세균이 신장까지 도달해 버려 신우신염(※)이 발병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등의 심각한 질병을 간과해 버릴 우려도 있습니다.
짐작이 가는 분은 방치하지 맙시다.
※신우신염 : 신장의 소변을 모으는 곳에 염증이 생긴 상태
병원은 무슨 과로 가야? 부인과 비뇨기과
'소변의 이상한 냄새'에 따른 증상 | 의심되는 질병 | 추천 진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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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 부인과/비뇨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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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 | 비뇨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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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 산부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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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 내과 |
소변 냄새뿐만 아니라 동반되는 증상에 맞춰 진료과를 선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위의 표에 있는 증상에 짐작이 가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뇨통·종기 이상' 등이 있는 분은 '부인과'에서 상담할 수 있습니다.
단, 고열 등 '신우신염'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비뇨기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비뇨기과에 가면 방광 및 요도에 관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증상에 해당될 때는 '내과'에서 상담하세요.
특히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난다'·'이상하게 목이 마른다' 등의 증상은 당뇨병 진행이 의심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의사에게 전달하는 포인트
- 소변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 오줌 냄새가 나기 시작한 시기
- 소변 냄새 이외의 증상
- 지금까지 앓은 병
- 복용 중인 약·보충제
진찰 시에는 위의 사항을 의사에게 전달하면 진찰이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소변 냄새나는 2대 질환 철저 해설
① 방광염(요로감염증)
방광염이란 대장균 등의 세균이 요도에 침입하여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소변이 나오자마자 코에 붙는 자극취(암모니아 냄새)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소변 냄새를 느끼는 것은 방광에서 증식한 세균이 요소와 반응하여 암모니아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냄새 말고는
- 소변이 탁해지다
- 소변에 피가 섞이다
- 배뇨시·배뇨 후에 통증이 생기다
- 빈뇨·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염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특징
- 화장실 가는 것을 참아 버리다
- 비데를 빈번히 사용하고 있다
- 스트레스 피로 과다
- 냉증
위에 짐작이 가는 여성은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 많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발병합니다.
병원에 가야 할 증상
- 빈뇨(화장실 가는 횟수가 증가했다)
- 소변이 탁하다
- 배뇨시·배뇨 후의 통증이 강하다
- 혈뇨가 나왔다
- 38도 이상의 발열
- 등의 통증
위 증상이 있는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비뇨기과' 또는 '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방광염은 3~7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또한 증상이 가볍다면 자연 치유될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상태를 보는 경우는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고 화장실을 참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흔한 원인 ② 당뇨병
당뇨병은 고혈당 상태가 만성적으로 계속되어 혈관에 손상을 주는 질병입니다.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소변에서 사과의 익은 냄새·제광액과 같은 냄새가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분은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몸이 당을 잘 이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질을 분해하게 됩니다.
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은 지질 분해에 의해 '케톤'이라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특징
- 비만
- 과식·폭음 폭식
- 알코올 과다 섭취
- 운동 부족
- 스트레스 과다
- 불규칙한 생활 습관
위에 짚이는 부분이 있는 분은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중장년 세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야 할 증상
- 소변량이 많아지고 있다
- 화장실이 가까워지고 있다
- 한밤중에 몇 번이나 화장실에 가다
- 먹고 있는데도 말라간다
- 목이 마르기 쉽다
- 전신의 권태감
- 손발의 저림
위 증상에 짐작이 가는 분은 조속히 '내과'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당뇨병을 자연스럽게 고칠 수는 없어요.
방치하면 신부전·실명·신경장애·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앓을 위험이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당뇨병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의사의 지도 하에 운동 요법·식사 요법 등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의심이 될 때는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몸 상태를 조사해 달라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