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는 현대에도 의외로 많다?! 그 원인과 증상

영양실조는 먼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포식의 시대가 된 현재에도 전혀 무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특히 식사 섭취량이 줄어든 노인이나 누워서 간병이 필요해진 분들에게 많이 보이는데, 호불호가 많은 어린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젊은 여성에게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영양 실조가 일어나는 원인과 보이는 증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영양실조의 원인과 배경

영양실조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며 영양실조가 일어나는 원인은 세대마다 다릅니다.

노인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식사량은 적고 담백한 것을 선호하게 되어 식사에 편중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이러한 식생활이 오래 지속되면 에너지량이나 단백질의 양이 부족하여 PEM(단백질·에너지 결핍증)이라고 불리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또한 치아 건강이 상실됨으로써 딱딱한 것을 먹을 수 없게 되거나 육류를 피하게 되면 비타민이나 미네랄·식이섬유의 부족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젊은 여성

모델과 같은 체형을 동경하여 식사를 극단적으로 제한해 버리는 다이어트를 함으로써 생명의 위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표준적인 체형으로 사실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더라도 나는 뚱뚱하다고 믿고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거나 육류를 피해 버리는 생활을 계속하다 보면 체중은 물론 줄어드는데 영양소에 편중이 생겨 여러 가지 영양 불량을 보게 됩니다.

아이

전후 나라가 풍요로워지면서 식탁에도 다양한 반찬이 차려져 영양실조 같은 것이 생길 리 없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요즘 시대 아이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게 '신종 영양실조'입니다. 신형 영양실조란 세 끼 제대로 먹고 있을 텐데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원인은 옛날보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른 식사 간소화에 있다고 생각되며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과자류 섭취량 증가로 인한 영양소 편중도 배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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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양실조로 인한 증상이란?

필요한 에너지량이 부족한 경우는 물론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미량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도 영양실조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부족

필요한 에너지량이 부족한 경우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먼저 '살빼기'를 들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뇌에 영양이 닿지 않아 피로와 어지러움, 졸음 등을 만성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단백질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 저하나 피부나 손톱 등의 수분이 손실되어 전체적으로 탄력이 없어집니다.

지질

지질은 너무 적어도 좋지 않아요. 저 체온이나 피부염의 원인이 됩니다.

비타민

비타민은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무엇이 부족한지에 따라 증상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C가 부족하면 면역력이나 피부 건강 상태 저하, 비타민E 부족에서는 감각 장애나 신경 장애가 나타납니다.

미네랄

미네랄도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철이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켜 가슴 두근거림이나 숨이 차게 됩니다.

3. 정리

이상 영양실조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식사 섭취량이 부족하더라도 영양소 편중이 있거나 미량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영양실조가 될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평소 적정한 에너지 섭취와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사를 유의하고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