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옆구리·늑골 아래가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원인과 대처법

    오른쪽 옆구리·늑골 아래가 아플 때

    오른쪽 옆구리나 갈비뼈 아래가 아픈 경우의 원인은 많이 있지만 췌장, 부인과 계통의 질병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옆구리나 갈비뼈 아래가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원인과 질병, 대처법에 대해 해설합니다. 병원은 어떤 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지도 함께 소개해 드리오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오른쪽 옆구리 갈비뼈 아래가 아픈 원인

    오른쪽 옆구리·늑골 아래가 아픈 경우는 주로 스트레스나 변비, 근육통 등의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강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에 걸리기 쉽고 오른쪽 옆구리·늑골 아래가 아픈 원인이 됩니다.

    또한 오른쪽 옆구리의 위화감이나 당김이 일어나는 급성 담낭·담관염이나 담석증, 신우신염도 스트레스나 피로 축적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합니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분들도 있는데 폭음 폭식을 하게 되면 담낭이나 담관에 염증이 생겨서 오른쪽 옆구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변비

    장기간 변비가 지속되면 가스가 차거나 대변에 포함된 수분이 부족하여 딱딱해지기 때문에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나 당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변 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줄어든 경우 변비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통증이나 당김이 신경 쓰이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근육통

    낯선 운동이나 심한 근육 트레이닝을 한 경우 근육통으로 인해 오른쪽 옆구리나 갈비뼈 아래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근육통은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섬유가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이지만 회복될 때까지는 1~2일간 근육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달리기나 걷기 등의 운동 시 옆구리가 아픈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운동 시 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뱃속에 있는 내장의 혈류가 증가하여 복막이 자극됨으로써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운동 시 옆구리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운동 전에 충분히 체간 스트레칭을 한다.
    • 식사 후 2시간 이내의 운동은 피한다
    • 운동 중의 수분은 자주 나누어 섭취한다
    • 체간을 단련하다
    • 바른 자세로 운동하다

    운동 중 옆구리가 아픈 경우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오른쪽 옆구리·늑골 아래가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병

    여기에서는 오른쪽 옆구리나 갈비뼈 아래가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해설합니다.

    담석증: 식후에 오른쪽 옆구리가 아파진다

    담석증이란 담낭이나 담관에 결석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심한 통증이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총칭합니다.

    담석은 담낭에 생기는 담낭결석, 담관에 생기는 총담관결석, 간에 생기는 간내 결석의 세 종류로 분류되는데 가장 많은 것이 담낭결석입니다.

    【증상】

    • 오른쪽 갈비뼈 아래 명치에서 느끼는 극심한 통증
    • 오른쪽 어깨나 등 통증
    • 요통
    • 배꼽 위 부근의 통증
    • 발열
    • 황달

    담석증에 의한 통증은 식후나 야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수십 분~수 시간 지속되지만 대부분 금식,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담석증은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늑연골염 어린이 청소년에게 많다

    늑연골염이란 흉골과 늑골을 연결하고 있는 늑연골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어린이나 사춘기 젊은이들에게 많이 보이며 오른쪽·왼쪽 어느 한쪽에 통증이 생깁니다.

    【증상】

    • 흉부와 갈비뼈의 날카로운 통증
    • 환부의 부기
    • 누르면 심하게 아프다

    늑연골염 증상은 재채기나 기침, 심호흡 등으로 악화되기 쉬우며 무거운 것을 들거나 뒤척이는 등 상체의 움직임에 의해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갈비뼈 골절 기침이나 심호흡 시 통증 악화

    갈비뼈는 가늘고 얇은 뼈 때문에 타박상이나 기침 등 약간의 충격에 의해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증상】

    • 골절 부위의 강한 통증
    • 환부의 붓기·피하출혈
    • 호흡 시의 통증

    통증은 몸을 비틀었을 때나 어깨를 움직였을 때 기침이나 재채기, 심호흡 등에 의해 악화됩니다.

    어린이의 1~2개 갈비뼈 골절이라면 큰 문제 없이 완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령자는 무기폐나 폐렴, 출혈성 쇼크, 호흡부전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담도암(담낭암·담관암) : 황달 동반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를 때까지의 지나는 길을 담도라고 하는데, 이 담도의 각 부위에 생기는 암을 모아서 담도암이라고 부릅니다. 담도암에는 주로 담낭암과 담관암이 있는데 담낭암은 여성에게 많고 담관암은 남성에게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

    • 황달
    •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 통증
    • 체중 감소
    • 소변이 오렌지~콜라색이 도는 색이 되다
    • 변이 희게 변하다(회백색 변)

    담낭암·담관암 모두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 구조 관계로 암세포가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장암: 혈변이나 변비, 설사가 있다

    오른쪽 갈비 밑이 아플 뿐만 아니라 변비나 설사를 반복하거나 혈변이 나오는 경우 대장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장암은 대장의 정상 점막에서 발생하는 경우와 선종(양성 용종)이 암화될 수 있으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

    • 가시 밑의 통증·복통
    • 혈변·하혈
    • 변비·설사
    • 복부의 응어리
    • 체중 감소
    • 빈혈

    대장암은 조기에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면 내시경 치료로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합니다.

    급성 췌장염 : 메스꺼움과 발열을 동반함

    급성 췌장염이란 췌장에서 만들어진 췌장액에 의해 자기 자신의 췌장이 녹아버리는 병을 말합니다.

    【증상】

    • 등 통증
    • 발열(37~38도)
    • 구역질 구토

    드물긴 하지만 급성 췌장염의 통증은 심와부에서 우계 늑부로 방산할 수 있습니다. 매우 격렬하게 '타는 듯한', '뛰어다니는 듯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됩니다. 급성 췌장염은 방치해 두면 생명에 지장이 있는 위험한 질병이므로 이변을 느낀 경우에는 조속히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오른쪽 옆구리·늑골 아래가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여성 특유의 질병

    여기서는 오른쪽 옆구리나 갈비뼈 아래가 아플 때 생각할 수 있는 여성 특유의 질병을 소개합니다.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빨리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클라미디아 감염증: 음부 가려움증이나 발열이 있다

    여성이 오른쪽 옆구리나 갈비뼈 아래가 아플 경우 클라미디아 감염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성관계 경험이 있는 분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증상】

    •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 음부의 가려움증
    • 분비물의 증가
    • 성교시의 아픔
    •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4주 정도의 잠복기가 있지만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미디아 감염이 상복부로 확대되면 횡격막과 간 사이 공간에 고름이 쌓이면서 우륵골 아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증상을 느낀 경우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자궁내막증 : 옆구리·하복부에 통증이 있다

    자궁 내막증은 보통 자궁 내에서 증가해야 하는 자궁 내막이 자궁 이외의 장소에서 증가해 버리는 질병입니다.

    자궁내막증은 30~40대 여성에게 흔하며 방치하면 불임증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

    • 아랫배나 옆구리 통증
    • 월경통
    • 요통
    • 성교통
    • 배변통
    • 배뇨통

    증상이 악화되면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끼거나 토하거나 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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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관염·난소염 : 발열이나 복부 팽창감이 있다

    난관염·난소염이란 대장균이나 포도상구균, 클라미디아, 임균 등의 감염병에 의해 난관이나 난소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성행위나 탐폰을 내보내는 것을 잊음, 낙태, 출산, 유산 등으로 인해 질에 감염되며, 대부분 난관과 난소 모두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증상】

    • 아랫배의 통증·팽창감
    • 성교시의 아픔
    • 발열
    • 오한
    • 구토
    • 분비물의 증가
    • 성기 출혈

    난관염에 걸리면 불임이나 자궁 외 임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면 빨리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4. 오른쪽 옆구리 갈비뼈 아래가 아플 때 대처법

    오른쪽 옆구리나 갈비뼈 아래가 아플 경우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합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고 자세를 바꾸는 것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근육통이 원인이 되어 통증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는 목욕 후 환부를 가볍게 마사지하여 근육통이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근육통 부위에 열감이 있는 경우 수건에 아이스팩을 싸서 식혀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5. 병원은 무슨 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해?

    오른쪽 옆구리와 갈비뼈가 아프다, 증상이 신경 쓰이는 경우 소화기내과에서 상담합시다. 또한 늑연골염이나 갈비뼈 골절이 생각되는 경우 내과 또는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6. 통증이 계속되고 발열이나 답답함이 있는 경우는 빨리 진찰을 받는다.

    오른쪽 옆구리나 갈비뼈 아래 통증이 계속되고 발열이나 답답함 등 다른 증상도 발생한 경우에는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진찰을 받을 때는 언제부터 아픈지·어떤 증상이 있는지를 가능한 한 자세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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