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은?

    오십견

    어느 날 갑자기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어깨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생기는 것은 오십견(어깨관절둘레염)일 수 있다. 오십견은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 통증의 일종이다. 오십견에 걸렸을 때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공식적으로 "어깨 관절 주위염" 또는 "동결 어깨"라고 불린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왠지 어깨가 아프다'는 식으로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정도지만 어느새 진행되면서 통증이 강해지고 어깨를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원인불명의 질환이다. 40~60대에 생기기 쉽고, 특히 5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고도 하지만, 40어깨라고도 한다. 그냥 부르는 방식이 다를 뿐이야, 둘 다 똑같아.

    오십견은 일상생활의 사소한 부분에 지장을 주기 쉽다. 예를 들어, 머리를 빗는 것, 앞치마 끈을 매는 것, 빨래를 말리는 것과 같은 동작은 어깨에 통증이 생기기 쉽고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다.

    오십견이 의심되면 우선 운동의 영향이나 부상,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나 질병의 영향, 기타 어깨관절질환 등 다양한 부상이나 질병의 가능성이 없는지 확인한다. 그런 가능성을 배제한 채 손이 135° 이하로만 올라가고 손바닥을 빙글빙글 돌리며 비틀어 움직이면 통증을 느낀다면 어깨관절염으로 진단된다.

    오십견의 원인과 증상.

    원인이 따로 없는 것이 오십견의 특징이다.

    오십견의 증상은 주로 어깨관절을 구성하는 뼈, 연골, 인대, 힘줄(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조직) 등이 어떤 원인으로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노화로 인한 어깨관절 주변 조직의 노화가 염증의 한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오십견의 특징은 어깨에 통증과 움직임 영역의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어깨에서 팔에 걸쳐 통증이 생긴다.

    우선 어깨부터 팔까지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오십견의 초기 증상은 주로 운동을 통해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안정을 취하는 동안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특별한 원인은 생각할 수 없지만 어깨를 움직일 때나 어떤 경우에는 안정을 취할 때에도 어깨에서 팔까지의 통증을 느낀다면 오십견의 신호일 수 있다. 주의해 둡시다.

    옷의 탈의 등이 곤란하게 되다.

    통증 외에도 어깨 운동 영역에 제한이 생겨 일상생활의 작은 동작이 어려워지는 것도 오십견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이었지만 점차 통증이 강해지고 옷을 벗고 입기가 어려워지면서 증상을 자각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옷의 탈의 등이 곤란하게 되다.

    몸을 뒤척이면 아플 수도 있다.

    또 다른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밤에 잘 때 통증이 동반되는 쪽 어깨를 아래로 내리면 통증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을 느끼고 놀랄 수 있다. 오십견 증상이 있다면 잠잘 때 몸의 방향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어깨뭉침과 오십견의 차이는? 구분하는 방법이 있어?

    어깨에서 팔까지의 통증과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힘들다는 오십견의 증상은 사실 어깨뭉침의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때때로 그것은 구별하기 어렵다. 어깨 통증의 자각 증상이 오십견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어깨 뭉침에 의한 것인지 구분하기 위한 참고로 다음과 같은 징후가 있다.

    ◆목을 움직이면 통증이 강해지고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 어깨뭉침.
    ◆팔을 움직이면 통증이 강해지고 어깨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을 느끼는 경우→오십견.

    체크 결과 오십견 경향이 강하다면 이후 소개할 방법을 참고하면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어깨 뭉침의 경향이 강한 경우에는 자세나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 등을 다시 살펴봅시다. 어깨뭉침은 기본적으로 응급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팔에 저림이나 통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경추의 신경이 손상되었을 수도 있다. 짐작이 갈 때는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읍시다.

    오십견의 중증도를 체크한다.

    오십견은 시간과 증상의 진행에 따라 급성, 만성, 회복기로 이어진다. 급성기부터 순서대로 설명하겠다.

    급성기에 속한다.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후 4개월 이내가 오십견의 '급성기'에 해당한다. 통증이 가장 심한 시기로 어깨를 움직이거나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안정이나 밤 등 잠을 잘 때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팔이 올라가지 않거나 뒤로 팔을 돌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동 영역의 제한도 발생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만성기에 접어들었다.

    급성기 다음은 '만성기'라고 불리는 시기이다.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어깨의 활동 범위 제한이 모든 방향으로 생긴다. 특히 어깨관절을 중심으로 팔을 돌리는 동작이 힘들어진다.

    하지만 반면에, 통증은 종종 가볍다.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만성기를 벗어나면 '회복기'에 접어들거야. 이 시기에, 움직이기 힘들었던 어깨의 움직임 영역은 점차 개선되어 팔을 들기 쉽게 만들고 등으로 앞치마 끈을 매는 것이 덜 힘들게 만들어진다. 통증도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될거야. 가끔 스트레칭을 하는 등 어깨관절의 구축을 개선하여 원래 상태로 돌려갑시다.

    오십견은 호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고, 증상을 느끼고 회복되기까지 1년 정도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회복기

    오십견일 때 하지 말아야 할 일.

    통증이 있는데 무리하게 움직이다.

    오십견이 발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급성기에는 통증이 강해 팔이나 어깨를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리하게 움직이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나중에 설명할 것처럼 방치하면 어깨가 움직이기 힘들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마사지를 받다.

    내가 이전에 설명했듯이,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은 어깨 뭉침과 매우 유사하다. 이 어깨 통증은 어깨 뭉침이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마사지 등을 받으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통증 외에도 활동 영역에 제한이 있다면 오십견일 가능성이 높다. 자기 판단으로 마사지를 받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봅시다.

    마사지를 받다.

    통증이 있는 쪽의 어깨를 아래로 하고 잔다.

    오십견은 밤에 통증을 심하게 유발할 수 있다. 그러한 경우에, 만약 당신이 통증이 있는 쪽의 어깨를 내리고 자면, 당신의 어깨에 부담이 가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통증이 없는 쪽을 아래로 하고 어깨를 보호하는 것을 의식해 둡시다.

    오랜 기간 방치하다.

    오십견은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래 방치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뿐만 아니라 어깨관절의 움직임을 좋게 하는 주머니(어깨봉하활액포·견포카츠에키호)나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관절포)가 유착해 더 움직이기 힘들어질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는 안정시켜 두고, 급성기가 지나면 환부를 따뜻하게 하거나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움직이는 등 적절한 대응을 합시다.

    오십견 예방법.

    올바른 진단을 받다.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하기 때문에 발병 자체를 예방하기 어렵다. 하지만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오십견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어깨에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오십견으로 인한 것'이라고 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을 받고 올바른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판단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은 고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우선 전문의의 올바른 진단을 받읍시다.

    올바른 진단

    증상 악화로 이어지는 질환을 통제해 둔다.

    오십견을 포함한 어깨관절둘레염은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이런 기저질환이 있다면 우선 질환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십견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오십견의 통증을 완화하려면.

    급성기에는 안정을, 만성기에는 상태를 보고 움직인다.

    오십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급성, 만성, 회복기와 같은 오십견의 중증도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비교적 강한 급성기에는 우선 안정을 취해 통증 감소를, 다소 통증이 가라앉는 만성기, 회복기에는 가동역 개선을 목적으로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어깨를 움직이는 등 증상에 맞는 대응을 합시다.

    환부를 따뜻하게 하다.

    오십견 치료는 급성과 만성 모두에 효과적이다. 핫팩이나 핫팩 등을 이용하거나 입욕 시에는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해서 환부를 따뜻하게 합시다. 단, 너무 데우면 저온 화상 등의 위험도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환부를 따뜻하게 하다.

    만성기 완화방법 (1)진자체조 (Codman체조)

    진자체조는 만성기 이후의 재활치료로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진자체조 방법>

    진자체조

    ❶통증이 없는 쪽 손을 테이블 등에 대고, 아픈 쪽 팔은 힘을 빼서 진자처럼 어깨에 매달려 있는 듯한 상태로 만든다.
    ❷매달린 팔을 바닥을 향해 원을 그리며 돌려라.
    회복 상태에 따라 가벼운 덤벨 등을 사용해도 좋다.

    만성기 완화방법 (2) 내선방향 스트레칭.

    내선방향

    어깨 스트레칭은 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에도 중요하다. 등으로 손을 돌리고, 아픈 손을 다른 손으로 잡고, 위로 올려라. 그냥 몇 초만 유지하면, 힘을 뺍시다.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시오.

    시판 중인 약을 사용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약은 다음과 같다. 사용 시 의사, 약사 또는 등록 판매자와 상담합시다.

    통증 완화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진통소염제 인도메타신 등이 함유된 파스 등의 파스가 있으며, 오십견의 경우 온감형 파스가 벗겨져 있다. 통증이 심하다면 소염진통제 내복도 효과적이다.

    비타민B1, B6, B12, 비타민E 등이 함유된 오십견 등 관절통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제도 있다. 비타민B1, B6, B12는 신경기능 유지에, 비타민E는 말초신경의 혈액순환에 관여해 증상 완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비타민 B1, 단백질 합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 B12의 적극적인 섭취도 근육과 어깨관절 조직 회복에 도움이 된다.

    오십견과 잘 어울리자.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하기 때문에 모두가 앓을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관절 통증을 느낀다면 오십견의 가능성을 고려해 우선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은 낫기까지 1년 정도 걸릴 수 있다. 앞의 유효성분이 배합된 비타민제 등도 활용하여 잘 어울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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