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의 종류와 특징과 용도는? 술이나 장면에서 구분해서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리잔

    잔에는 종류가 있고, 각각 적합한 술이나 장면이 다르다.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 잔별 특징을 체크해 두자. 글라스의 종류를 텀블러형과 스템형으로 나누어 소개한다.모양과 알맞은 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자.

    글라스 종류 - 텀블러 틀

    컵처럼 생긴 텀블러형 글라스의 종류를 소개한다.각각의 특징과 적합한 용도를 해설하자.

    샷 글라스

    샷잔은 위스키 리큐어 보드카 등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기 위한 잔이다.다른 잔과 비교해 작고 싱글 글라스(30ml)와 더블 글라스(60ml) 두 종류로 나뉜다.

    락잔(올드패션잔)

    키가 작고 원주형에 가깝게 생겼다.구경이 넓어 큰 얼음이 그대로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며 위스키를 온더락으로 만들 때 추천한다.마실 때 코가 글라스에 들어가기 때문에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한입 비어글라스(냉주잔)

    마시기 쉬운 작은 비어글라스.거품이 꺼지기 전에 다 마실 수 있는 120ml~180ml짜리가 많다.또한 용량이 90~120ml 정도로 바닥이 오므라들고 입이 벌어진 타입은 냉주잔으로 사용한다.

    비어글라스

    맥주 마시기 좋은 잔이야.부은 거품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향을 돋우기도 하며 잔에 따라 다양한 궁리를 하고 있다.모양의 종류가 다양하고 각각 음용구나 풍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종목이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좋다.

    텀블러 유리잔(하이볼 글라스)

    구경이 넓은 큰 글라스 전반을 텀블러 글라스라고 한다.240ml 정도의 것이 일반적이지만 180~300ml까지 있어 종류가 다양하다.하이볼, 진토닉, 맥주, 청량음료 등 다양한 음료에 사용할 수 있다.

    콜린스 글라스(좀비글라스)

    가늘고 키가 큰 원기둥 모양의 잔이다.색깔과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즐길 수 있으며 칵테일 톰 콜린스, 피즈 등 롱드링크에 적합하다.콜린스 글라스의 용량은 300~360ml 정도이며 훨씬 큰 것은 좀비 글래스라고 한다.

    맥주잔

    맥주잔은 맥주 등에 사용되는 용기의 총칭.유리제 이외에 도자기제, 원목, 스테인리스제도 포함되어 있다.일반적으로는 손잡이가 달린 큰 잔을 가리키는데 포칼이나 훔펜, 스타인, 스톤 등 형상으로도 종류가 나뉜다.

    유리컵 종류 - 스템형

    스템(다리)이 달린 유리잔의 종류를 정리했다.특징이나 적합한 술을 확인하고 잘 구분해 사용하기 바란다.

    칵테일 잔

    이름 그대로 칵테일 전용 잔.구경이 넓고 역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어 잔을 기울이지 않고 마실 수 있다.75ml나 90ml 이상 타입도 있지만 표준 사이즈는 90ml다.디저트나 쉬림프 칵테일 등의 요리를 넣기도 한다.

    고블렛

    고블렛은 큼직한 컵이 특징인 스템형 글라스다.물이나 주스, 맥주 등을 마시기 위해 사용.용량은 240ml~300ml 정도인데 400ml 정도의 큰 종류도 있다.

    필스너

    체코에서 탄생한 라거 타입의 맥주가 필스너. 이 필스너를 맛있게 마시기 위한 잔이 필스너 글라스다.직선적인 가늘고 긴 형상이 특징으로 부었을 때 미세한 거품이 일기 쉽다.

    백포도주잔

    화이트 와인을 즐기기 위한 잔이다.작고 차갑게 마시는 경우가 많은 화이트 와인을 적정 온도로 다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폭넓은 와인에 대응하는 만능형이나, 둥글둥글한 샤르도네 와인에 적합한 몬라셰형 등이 있다.

    레드 와인잔

    레드와인을 마시기에 적합한 잔으로 화이트 와인잔과 비교해 크다.컵이 둥글고 큰 보르도형이나 입 부분이 좁아진 부르고슈형 등의 종류가 있다.종목에 적합한 잔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다.

    리큐어어페리티프

    리큐어 데킬라 보드카 등 도수가 높은 술을 스트레이트로 즐기기 위한 잔이다.3045ml로 용량이 작다.리큐어글라스라고도 하며, 아펠리티프는 프랑스어로 식전주라는 뜻이 있다.

    셰리글라스

    셰리 등 식전주를 맛보기 위한 잔으로 세로로 약간 길게 생겼다.리큐어 글라스와 비교해 다소 크며 용량은 6075ml 정도다.

    샴페인잔(컵받침형)

    구경이 넓은 소서(컵 밑에 놓는 받침) 모양의 잔.건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용량은 120ml 정도다.프로즌 스타일의 칵테일이나 소프트 드링크, 프라페를 넣기도 한다.

    샴페인잔(플루트형)

    컵 부분이 가늘고 길어 거품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된 것이 특징이다.입구가 좁아져 탄산가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샴페인 거품을 살린 칵테일로 추천한다.

    브랜디 글라스

    대형으로 허리 부분이 부풀어 있어 향기를 놓치지 않도록 입 부분이 오므려져 있다.용량은 180~300ml이지만 따르는 브랜디는 공통적으로 30ml 정도다.브랜디 이외라면 와인의 향을 확인할 때도 사용된다.

    테이스팅 글라스

    테이스팅 글라스는 술의 향과 맛을 체크하기 위한 잔이다.입구가 오므라져 있고 컵 공간이 넓게 잡혀 있다.따라준 술을 빙글빙글 돌림으로써 향기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시는 술이나 장면에서 잔의 종류를 구분해서 사용하자

    술을 즐기고 싶다면 잔의 종류도 고집하고 싶다.좋아하는 술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잔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종류별 용도나 특징을 체크하여 술이나 장면에 맞게 잘 구분하자.

    결론

    술의 매력을 끌어내고 싶다면 적합한 종류의 잔을 준비한다.좋아하는 술이 있다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잔을 준비해 두고 싶다.맥주에는 비어글라스, 칵테일에는 칵테일잔처럼 전용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비어글라스, 와인잔 등 더 미세하게 종류가 나뉘는 글라스도 있으니 종목에 맞게 골라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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