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의 '설사'와 '되직한 똥'의 구별법

    아기의 건강

    아기의 변이 되직하다...
    혹시 설사...?
    생후 3개월 된 아기의 '설사'와 '되직한 똥'을 구분하는 방법을 의사에게 들었습니다.
    대처법이나 병원의 진찰 기준, 긴급도가 높은 증상에 대해서도 해설합니다.

    '설사'와 '되직한 똥'을 구분하는 법

    되직한 변
    • 되직하지만, 기저귀에 머물러 있습니다.
    • 일에 1회~수회 정도(※개인차 있음)
    설사
    • 물 같은 똥으로 기저귀의 틈에서 나옵니다.
    • 하루에 여러 번 나온다.

    아직 이유식이 시작되지 않은 생후 3개월은 기본적으로 '느슨한 똥'입니다.장이 성장 과정에 있기 때문에 약간의 냉증이나 기온 변화 등으로 설사변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가 설사를 하게 되면 기저귀 틈으로 나와 버리는 것과 같은 물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또한 하루에도 여러 번 물과 같은 똥을 누는 경우는 설사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느슨 똥'이 계속되고 있는 경우에도 특별히 컨디션에 이변은 없고 건강하고 식욕도 있으면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의 몸을 식히지 않도록 실온과 환경을 갖추고 천천히 지내도록 합시다.

    단, 이런 설사는 병원에!

    설사가 지속될 때는 '병이 관련이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 흰 설사
    • 붉은 설사
    • 검은 것이 섞이는 설사 (피가 섞여 검은 부분이 있다)
    • 부패 냄새가 나는 설사

    이상과 같은 설사가 나타나면 병원에 가도록 합시다.
    어떤 바이러스·세균 감염으로 설사변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세균 혹은 바이러스 감염을 방치할 경우 체력 소모가 우려됩니다.
    설사가 계속되고 발열·구토·포유 저하가 있으면 유아는 쉽게 탈수 증상을 일으킵니다.

    아기에게 흔한 감염병 설사의 특징

    • 로타바이러스: 하얀 물 설사
    • 노로바이러스: 구토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후 설사변이 나온다

    특히, 이럴 때는 빨리 진찰을 받으세요!

    • 붉은 설사변이 나왔다, 피가 섞여 검은 부분이 있다
    • 축 늘어져 있다
    • 구토가 계속되다
    • 발열 38도 이상
    • 심하게 울어서 그치지 않다
    • 소변이 12시간 나오지 않았다
    • 눈이 움푹 패어 피부가 꺼칠꺼칠하다

    특히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울음을 그치지 않을 경우에는 복통이나 발열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눈이 파이고, 피부가 푸석푸석하다」 「피곤하다」 「호흡이 얕다」등의 경우에는 탈수 증상의 의심도 있습니다.즉시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붉은 설사변이 나왔거나 피가 섞여 검은 부분이 있을 때에는 '장중적'이나 '장에 상처가 나서 출혈을 일으키고 있다'는 의심이 듭니다.

    '장중적'이란 장의 일부가 장 내부로 인입된 상태에서 일어나는 질병입니다.심한 통증이 있기 때문에 아이는 크게 울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 갑자기 파도가 있는 심한 복통이 일어나다
    • 몸을 비트는 듯한 심한 통증이 5~15분 간격으로 반복된다
    • 구토를 동반한 복통이 있고 안색이 나빠져 심하게 운다
    • 딸기잼 모양의 혈변이 나온다(장 출혈)

    '장중적'을 방치하면 장관 파열이나 세균 감염에 의한 '복막염'으로 인해 악화되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위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설사 기저귀는 병원에 가져가는 게 좋아?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는 변의 상태를 알 수 있으면 됩니다.
    '설사 기저귀'가 아니라 소량 덜어 지퍼백 등에 넣어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또, 사진이라도 좋겠지요. (사진의 경우는 분명히 찍도록 합시다.)이미지가 나쁘면 증상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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