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로 관엽식물을 선택한다면? 추천 관엽식물과 키우는 법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1. 21. 12:00
관엽식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을까. 한 입에 관엽식물이라고 해도 그 종류는 많다.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나 초보자에게는 다루기 어려운 것도 있기 때문에 키우기 시작하는 것에 당황하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추천하는 실내용 관엽식물의 기본적인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잎이 커서 보기 좋은 몬스테라
열대에 서식하는 몬스테라는 칼집이 들어간 큰 잎이 특징이다. 보기에 박력이 있어서 인기가 아주 많아. 잎이 온통 녹색인 것이나 얼룩무늬가 들어간 것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크게 자라 식물을 키우고 있다는 느낌을 느낄 수도 있다.
몬스테라는 내음성이 강해 실내에서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화분은 엷은 햇빛이 비치는 곳에 두 자. 직접 햇볕이 드는 곳에 놔두면 엽궐련이 일어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에는 레이스 커튼이나 발 너머로 햇빛을 비추는 등 적당히 차광하면 좋을 것이다. 몬스테라는 에어컨 바람도 싫어한다. 직접 바람이 닿으면 잎이 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물 주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므로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관엽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2. 꽃말 뜻도 멋진 뽕나무
뽕나무 꽃말은 하트 모양의 잎에서 연애를 연상시키므로 복연이나 화해라는 의미가 있다.
그런 뽕나무는 친숙한 관엽식물로 홈센터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토란처럼 생긴 줄기에서 자라는 큰 잎이 인상적이다. 자라면 잎뿐만 아니라 줄기도 점차 커지는 것이 뽕나무의 특징이자 매력이기도 하다.
뽕나무는 남국의 큰 나무 아래 자생하고 있어 나무가 새는 날을 선호한다.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기르는 것이 가능하며 적당한 일광욕을 하면서 잎에 타지 않도록 적당한 차광을 하는 것이 좋다.
물 주기는 흙이 마르면 하면 된다. 기온이 15도 이상일 때는 흙 표면이 말라 있으면 바로 물을 주면 되지만 기온이 15도를 밑돌 때는 흙 표면이 말라도 며칠 기다렸다가 물을 주면 좋다. 다만 흙이 마르면 물을 흡수하기 어려워지므로 마르고 딱딱해지기 전에 물 주기를 하자.
뽕나무는 열대우림이 원산이어서 추운 시기를 싫어한다. 너무 신경질적이지 않아도 되지만 실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청년의 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육가
뾰족한 잎을 곧게 뻗는 모습이 청년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육가에는 '청년의 나무'라는 별칭이 있다. 새싹도 잘 돋는 데다 힘차게 자라 해외에서는 발전과 성장의 나무라는 뜻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북 중미를 원산으로 한 인기 관엽식물 중 하나다.
내음성이 있어 실내 창문에서 떨어진 곳에 두어도 튼튼하게 자라준다. 베란다 등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도 좋지만 잎이 탈 우려가 있어 여름철 직사광선은 피하고 싶은 곳.
육가는 건조함과 추위에 비교적 강하고 키우기 쉬워 초보자에게도 추천한다.
성장이 완만해지기 때문에 외기가 10도를 밑도는 것 같으면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좋고, 이 시기의 물 주기는 흙이 완전히 말라야 하는 것이 좋다. 또 따뜻한 계절의 물 주기는 흙 표면이 말라붙으면 물을 주면 좋을 것이다.
4. 스타일의 좋고 키우기 쉽기로 인기 있는 휘카스 움벨라타
휘카스 움벨라타는 아프리카 저지대를 원산으로 하는 상록수이며 아름답고 우아한 형태와 하트를 많이 닮은 큰 잎 등이 인기 있는 관엽식물이다. 햇볕을 선호하기 때문에 햇볕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으나 잎에 탈 수 있으므로 레이스 커튼 너머 등에 두면 좋다.
휘카스 움벨라타에는 내음성이 있기 때문에 만약 방의 햇빛이 잘 들지 않더라도 신경질적일 필요는 없지만 에어컨 풍향에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으면 잎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위에는 그다지 강하지 않으므로 실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휘가스 움베르타의 물 주기인데 실온이 15도 이상이면 흙 표면이 마르는 데 따라, 15도가 안 될 때는 흙 표면이 말라 며칠 뒤로 하자.기온에 따른 물주기 타이밍을 잡자.
결론
인테리어로도 즐길 수 있는 관엽식물은 아름다운 녹색 잎으로 치유된다. 방에 있으면서 녹색과 장난을 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물 주기나 햇볕이 드는 정도는 각각의 관엽식물에 따라 다르다. 특성을 알고 잘 키워나가고 싶다. 이번에 소개한 관엽식물은 초보자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것들뿐이니 꼭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