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스트레스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정신상태는 괜찮아? 대처법이나 진찰기준도

    울고있는 여성

    일 스트레스 때문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정신상태는 괜찮나요?
    직장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을 것' 때의 정신 상태를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우울증이나 적응장애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면 사회복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대처법·병원 진료를 받는 기준을 확인합시다.

    [체험담] 업무 스트레스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된 경험이 있는 분께 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여쭤봤습니다.

    혼날 때가 많아서 일이 힘들었어요.
    집에 가서도 '상사가 혼전화를 안 할까' 싶어 방에서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 자신이 비참해지고 울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30대 남성)

    휴가가 끝난 출근날 아침에 일어나 옷을 갈아입거나 도시락을 싸다 보면 갑자기 눈물이 나서 멈추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하러 가기 싫다는 마음은 그렇게 강하진 않았지만 마음 이상으로 몸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 같아요. (20대 여성)

    일의 중압에 짓눌릴 것 같아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나온 적이 있습니다.
    주임으로 승진하고 나서 쉴 수도 없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쫓겼던 것 같습니다. (30대 여성)

    지금 나는 어떤 정신상태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이 멈추지 않을 때는 심신의 균형이 불안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울증 등 '마음의 질병' 발병 위험이 높은 상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눈물이 나는 것은 정신적인 부담·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생리 현상'입니다.
    눈물이 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저하되거나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놓이기 때문에 휴식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눈물이 나고 멈추지 않게 되는 증상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 경우 '더 이상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다'며 마음이 비명을 지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정신적으로 내몰리고 있는" 증상 예

    • 잠이 안 오거나 너무 많이 잔다
    • 피곤하기 쉽다·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 두통·머리가 무겁다
    • 집중력의 저하, 주의 산만,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
    • 무엇을 하는 데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자신을 책망하다
    •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고 있다
    • 설사·변비를 반복하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 것 외에 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짐작이 가는 분들은 '정신적으로 몰린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우울증·적응장애·불안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사회복귀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300x250

    마음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마음이 한계일지도 모른다'고 느낄 때는 먼저 휴가를 내서 심신을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스트레스의 원인에서 벗어나도록 합시다.
    「 좀처럼 쉴 수 없다」라고 하는 분은, 이하의 방법으로 스트레스의 경감을 도모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의 예

    • 상사와 상의하여 업무 부서를 바꾸다
    • 지금의 상황을 글로 써 보다
    • 친구·가족에게 의논해 보다

    부서를 바꿈으로써 상황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일의 내용'이나 '인간관계'가 스트레스가 될 경우에는 상사와 한 번 상담해 봅시다.

    또문장으로쓰거나누군가에게상담을하거나해서내마음을이해하는것도중요합니다.
    다만, 사건을 되돌아 볼 때 자신을 책망하는 것은 그만두도록 합시다.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 자신을 몰아넣어 버리면 마음의 상태가 더 나빠져 버립니다.

    제가 '정신과 진료를 하기로 한 계기'

    마음이 힘들 때는 정신과 상담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래에서는 실제로 진료를 결정한 분들의 체험담을 싣고 있습니다.
    정신과에 갈까 망설이는 분들은 참고해 봅시다.

    회사에 가는 것이 귀찮아져서 출근하기 위해 전철을 타도 중도 하차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출근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낫지 않게되어 정신과로 갔어요.(40대 남성)

    집에 있을 때에도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된 것이 계기입니다.
    직장에 없어도 어쩌다가 울어버려서 정신과에 가보려고 했어요. (20대여성)

    어느 날을 기점으로 아침에 일어나려고 했더니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초조할수록 더더욱 안되서 진찰을 받기로 결심했어요. (30대여성)

    '눈물이 멈추지 않아' 정도로 병원에 가도 돼?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으십시오.

    괴로운 상태를 무리해서 참는 것은 증상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신과·심료내과에서는 상담이나 약 처방을 통해 증상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당일에 진단서를 내주는 경우도

    • 일하러 가는 것이 곤란하다.
    • 이대로 가다가는 증상이 악화된다.

    라고 판단이 된 경우는 당일에 진단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우선은 '일이 힘들다'는 취지를 의사에게 전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 휴직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 발행까지 2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함께 상의하자

    • 잠들지 못하다·아침에 일어날 수 없다
    • 피로해지기 쉽다·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 기분이 불안정해서 짜증이 난다
    • 원인 불명의 컨디션 불량이 계속되고 있다
    • 생각이 정리되지 않다

    위 증상이 2주 정도 지속되면 마음의 병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해당되는 분은 의사에게 함께 전달하세요.

    병원은 정신과? 심료내과?

    • 정신적 증상 강하다→'정신과'
    • 몸의 증상이 강하다(두통·설사 등)→'심료내과'

    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양쪽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의원, 클리닉도 있습니다.

    정신과'는 마음의 병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적응장애·수면장애·정신증상·인지증상 등의 치료를 합니다.

    '심료내과'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몸에 나온 증상을 치료합니다.
    두통, 메스꺼움, 복통 등 심리적인 일이 계기가 되어 생기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