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은 어디서부터?' 판단 기준을 의사가 해설. 자력으로 고칠 수 있다? 무슨 과로 가야 되나요?

    거식증 여성

    요즘 식사를 못 먹는...
    혹시 거식증...?
    거식증의 판단 기준을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거식증을 방치할 경우 영양 실조에 의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단의 기준이 되는 증상·병원에 가는 기준을 체크해 봅시다.

    [셀프체크] 어디서부터 거식증(신경성 다이어트)?

    아래 A항목 모두에 해당하는 후 B항목에 2개 이상 해당되는 분은 거식증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단 테스트
    A항목(모두)
    • BMI가 18 미만
    • 비만에 대한 두려움과 살을 빼는 욕망이 있다
    • 체중 증가를 방해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구토·식사 제한 등)
    B항목(2개 이상)
    • 15세에서 25세 사이의 나이
    • 여성
    • 더 마르고 싶다.
    • 무월경이 있거나 성적 관심이 없다
    • 가족 중에 거식증을 가진 사람이
    • 자기평가가 낮다
    • 완벽주의
    • 학업이나 일에 있어서 「우수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 불안을 느끼기 쉽고 걱정
    • 고집이 강하다
    • 가정 환경에 문제가 있다(부모가 과간섭·무간섭 등)

    BMI = 체중 (kg) ÷ 신장 (m) ÷ 신장 (m)

    거식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는 말랐어도 '자신은 뚱뚱하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의 증감이 자기 평가에 크게 관련되기 때문에 100g 단위의 체중의 증감으로 일희일비하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우선시하는 나머지 자신의 건강·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거식증인 회색지대에 들어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위의 진단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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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행동이 있다면 거식증 예비군일지도!

    • 남들이 날씬하다는 말을 들어도 자신은 뚱뚱하다고 생각한다
    • 전혀 먹지 않았는데 "배고프지 않다"고 한다
    • 체중·체형·칼로리 문제로 머리가 꽉 차다
    •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계에 오르다
    •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있다
    • 탄수화물·지질·당분이 많은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다
    • 저칼로리 식품을 즐겨 섭취하다
    • 대량으로 먹은 후에 토해 내다
    • 음식을 쓰레기통·화장실 등에 버리다
    • 살을 빼려고 과도하게 운동하다

    상기에 짐작이 가는 분은, 거식증에 걸려 있을(걸려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식증은 여성에게 많으며 남녀 비율은 1 대 10~20입니다.
    연령대로는 사춘기부터 20대까지의 발병이 많습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어떤 스트레스를 받은 것을 계기로 발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식증(신경성 다이어트증)의 중증도

    체질량지수 심각성
    17이상 경증
    16이상 중등증
    15이상 중증
    15 미만 매우 심한

    BMI = 체중 (kg) ÷ 신장 (m) ÷ 신장 (m)

    BMI 수치를 통해 거식증의 중증도에 대한 기준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위의 기준은 '체중 증가에 대한 공포가 있는' 경우에 한합니다.
    BMI가 18을 밑돌 정도로 말랐어도 즐겁게 지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거식증 진단을 받을 수 없습니다.

    거식증일 수도... 스스로 개선하는 방법은?

    거식증을 개선하려면 먼저 본인이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자각하는 것이 대전제입니다.
    그 후에 식사 방법을 재검토하거나 마음의 상태의 개선을 도모하거나 하면, 「먹는 것에 대한 공포」가 희미해져 가는 일이 있습니다.

    셀프케어 방법으로는

    • '살찌지 않을 정도의 식사'부터 먹기 시작하다
    • 유제품·콩제품·견과류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다
    • 자신감을 키우는 행동을 늘리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처법 ① '살찌지 않을 정도의 식사'부터 먹기 시작해 보자.

    아래 표를 참고하여 열량을 계산하여 '필요 최소한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식사'부터 섭취해 봅시다.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하루 3~5끼, 소량씩 식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1일당 필요열량 기준

    남성(18~49세) 여성(18~49세)
    활동량이 적다 2300kcal 1700~1750kcal
    활동량이 표준 2650~2700kcal 2000~2050kcal
    활동량이 많다 3050kcal 2300~2350kcal

    ▼활동량 '적다'

    하루 보행시간이 25분 정도.앉는 일이 많은 사람

    ▼ 활동량이 '표준적'

    앉아서 하는 일이 많지만 직장 내에서의 이동이 있다.또는 적당히 운동을 하고 있다
    하루 보행시간이 50분 정도.

    ▼활동량 '많다'

    서서 일하는 사람, 아니면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사람.
    하루 보행시간이 60분 정도.

    '이만큼의 칼로리라면 먹어도 안전하다.'라는 학습을 정착시킴으로써 '먹는 것'과 '살찌는 것'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대처법 ② '유제품'·'콩제품'·'견과류'를 적극적으로 먹자

    거식증의 경우, 유제품·콩제품·견과류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들에 함유된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은 거식증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트립토판 섭취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 대해서도 일정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처법 ③ 자신감을 키우는 행동을 늘리자.

    • 사교적인 장소에 나가다
    • 취미를 시작하다

    등 자신에게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한 행동을 늘려 나갑시다.

    자신에게 자신감이 붙으면, 살을 빼는 것에 대한 고집이 경감되어 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민이라면 병원에 한번 가보자

    '거식증일지도…'라고 불안해하는 등 조금이라도 고민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거식증은 마음의 질병으로 정상적인 상태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으면 질병의 장기화를 방지하기 쉬워집니다.
    ※ 체중 회복 후에도 비만 공포 등의 심리적인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치하다가는 생명에 지장이 생기는 일도

    거식증이 의심되는 상태를 방치하여 영양상태가 극단적으로 악화되면 최악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거식증의 사망률은 대략 10%로 다른 정신질환과 비교해도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영양실조 상태는 전해질 이상·간기능 장애·심부전·뇌 위축 등 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칩니다.
    거식증에 짐작이 가는 것이 있을 때는 조속히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병원은 무슨 과야?

    거식증이 의심될 때는 심료내과에서 상담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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