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비행기를 언제까지 탈 수 있나요?
- 임신,육아
- 2024. 4. 24. 14:00
이번에는 임신 중 비행기 이용과 해외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임신 중에는 비행기를 언제까지 탈 수 있어?
우선 항공사에 따라 탑승 가능한 임신 주수는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 둡시다. 탑승 조건에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만약 네가 비행기를 탈 계획이 있다면, 임산부 검진을 받을 때 담당 의사와 상담해. 국내선과 국제선에 따라 임산부의 탑승 조건, 진단서 서식과 제출 기한은 다르다. 병원 측이 항공사에 제출할 진단서를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스스로 알아보고 담당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시다.
다만 의사가 진단서를 썼다고 해도 비행기를 이용하는 당일 임산부나 아기의 건강상태, 탑승 중이나 체류지에서 받는 의료의 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경과는 개인차가 있고 주수에 따라 쉽게 나타나는 증상과 문제는 다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안정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없다. 항공사 설명에 '안정기 임신○~△주'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에 안정기라고 불리는 기간은 탑승해도 된다고 해석하는 임산부도 있지만 '안정기'는 의학용어가 아니며 모든 임신부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공항과 비행기에는 많은 승객들이 있다. 항공사들은 모든 승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칙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건강 상태에 대해 예방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은 사용자의 매너이며 자기 책임임을 명심해야 한다.
비행기를 예정 외로 착륙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비행기를 탈 때는 신중하게 판단합시다.
임신 중에는 해외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해도 되니?
산부인과 의사나 조산사들은 기본적으로 임신 중에 해외 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평소보다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해외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꼭 임신 중 해외로 나가야 한다면 담당의사나 조산사에게 솔직하게 상담합시다. 임산부 건강검진은 임신으로 인한 임산부의 변화와 뱃속 아기의 성장을 확인하지만, 여행이나 직장으로 해외에 나가는 임산부나 아기의 건강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 해외로 나가기로 결정한 시점에 임신 경과가 순조롭더라도 그 후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담당의사나 조산사와의 상담 여부와 관계없이 자기 판단과 자기 책임으로 해외로 나가는 임산부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연한 일이며 그 경험이 모든 임산부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지인이나 가까운 사람이 임신 중에 해외에 여행이나 일로 가도 괜찮았기 때문에 자신도 괜찮다고 방심하는 것은 위험하다.
몇몇 임산부들은 신혼여행을 위해 리조트나 해외에서 결혼식을 원하지만, 만약 그들이 결혼식 당일에 그 지역에서 입원하거나 조산한다면 그것을 고려해야 한다. 임산부의 컨디션 관리를 우선시하는 것, 그리고 임산부와 파트너의 삶에 있어 우선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면서 자기 책임으로 신중하게 판단합시다.
임신 중 해외여행 보험에 대하여.
해외여행 보험은 기본적으로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의료비를 보장하지 않는다. 일반 의료보험과 신용카드 보험은 해외에서의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의료비를 보장하지 않는다.
임신 중에 가입할 수 있는 해외여행 보험도 있지만, 의료비를 충당할 수 있는 임신 주수가 한정되어 있다. 해외 보험사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도 있지만 체류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면 혹시 모를 경우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국내와 해외 사이에는 의료 시스템과 치료비가 다르다. 우리가 머무는 나라에 따라, 같은 수준의 의료 치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해외에서 입원이나 조산을 한다면 의료비, 체류비 등을 가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몸 관리가 더 중요하다. 임산부의 컨디션과 삶에 있어서 우선해야 할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하고,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 해외로 가는 것을 신중하게 판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