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필요한 하루 수분 섭취량은?

    임산부에게 필요한 하루 수분 섭취량은?

    임신 중에는 목이 잘 말라 꾸준한 수분보충이 중요한데 하루에 얼마나 많은 양을 마셔야 할까? 이번에는 임신 중 수분섭취에 대한 주의점과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은 음료, NG 음료에 대해 소개한다.

    임신 중 수분 섭취가 중요한 이유와 섭취량 기준.

    임신 중 수분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입덧으로 인한 탈수 예방.

    임신하면 곧 나타나는 입덧 증상. 먹은 것을 토하거나 아예 음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입덧으로 인한 탈수가 진행되면 몸의 정상적인 기능이 장애를 받아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생각처럼 먹을 수 없을 때야말로 제대로 수분을 섭취합시다.

    기초대사가 올라감에 따라 발한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몸이 따뜻하고 땀이 나기 쉬운 상태다. 배가 커짐에 따라, 지방의 양도 증가하고, 약간의 동작으로 몸의 수분이 땀으로 흘러 나온다. 이동 중이나 집안일 사이 등 꾸준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순환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에 혈액순환량이 증가한다. 임신 중에, 출산을 위한 몸의 변화는 혈액이 쉽게 굳고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돕는다. 혈전증에 걸리면 쇼크 상태에 빠질 위험도 있다. 평소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혈액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섭취량의 기준.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수분 양은 약 1.5리터라고 한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많은 2리터를 하루의 기준으로 삼읍시다. 한 번에 몰아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7~8회에 나누어 자주 마십시다.

    임신 중에 주의가 필요한 주요 성분.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세 가지는 카페인, 당분, 알코올이다.

    임신 중에, 임산부가 섭취한 음료의 성분은 태반을 통해 뱃속의 아기에게 전달된다. 특히, 카페인, 과도한 당분과 알코올은 아기들이 저체중이 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다 섭취는 아기의 선천성 이상과 이후 발육 및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충분한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 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까지 마시던 것을 갑자기 끊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얼마까지라면 섭취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도 계시지 않을까?

    일반적으로 카페인과 당분에 관해서는, 양을 줄이면 OK라고 한다. 알코올은 적은 양이라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마셔도 좋은 것.나쁜 것.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음료에 대해서도 임신 중에는 조심해야 한다. 무엇이 좋고 무엇이 안 좋은지 임산부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료와 피하는 게 좋은 음료를 소개한다.

    ■마셔도 OK인 음료.

    물.

    주의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미네랄 워터의 경우 경도가 높은 것은 배가 풀릴 수 있으므로 소량씩 먹읍시다.

    보리차.

    카페인이 없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상온에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루이보스 티.

    미용과 건강에 좋다고 화제인 루이보스 티는 논카페인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민들레차, 민들레커피.

    민들레 뿌리를 볶아 만든 민들레 차나 민들레 커피는 추위 방지에도 추천해. 모유가 잘 나오게 해준다고 하니 수유 중 음료로도 추천한다. 시판품에는 설탕이나 우유가 섞여 있는 것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합시다.

    ■양이 적으면 OK인 음료 (카페인이나 당분이 함유된 음료)

    커피.

    임신한 커피는 하루에 두 잔에서 네 잔 사이로 허용된다.

    홍차.

    홍차는 커피와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이다. 이것도 하루에 두 잔에서 네 잔으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스 종류.

    당분을 많이 함유하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1~2잔까지 담읍시다.

    ■마시면 NG인 음료.

    알코올 종류.

    무알콜 맥주.

    알코올이 0%라고 적혀있지만, 그것은 소량 함유되어 있다.

    에너지 드링크, 영양 드링크.

    카페인과 첨가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에너지 음료를 기반으로 한 무알콜 음료도 NG이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임신 중에는 음료의 종류와 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페인이나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그렇다고는 해도, 나는 가끔 커피나 차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 여기서 소개한 기준량을 참고로 임신 중 수분 섭취에 신경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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