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속쓰림의 원인과 대처법
- 임신,육아
- 2024. 4. 24. 10:00
네가 임신한 이후로 어쩔 수 없는 속쓰림에 시달리고 있지 않니? 속쓰림 증상은 주로 임신 초기에 생기는 입덧으로 나타나거나 배가 튀어나올 때 위가 자극돼 나타나는 것 등이 있다. 입덧과 속쓰림이 심해지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또, 첫 번째 임신에서는 증상이 가벼웠는데 두 번째 세 번째 임신에서는 심해진다고 한 것도. 이번에는 임신으로 인한 속쓰림의 원인과 대처법을 정리했다.
임신 중 불쾌한 증상이란?
입덧은 임신 초기에 일어나는 불편한 신체 변화의 총칭으로 '몸의 나른함', '침의 증가', '졸음', '두통', '식욕부진', '음식 취향의 변화' 등의 증상과 '속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도 있으며 임신한 사람의 50% 이상이 경험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임신이 이루어지면서 증가하는 호르몬에 의한 자극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자세한 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입덧 증상 중 하나인 메스꺼움은 공복에 나타날 수도 있고, 음식이나 때로는 사람의 냄새에 따라 증상이 강해질 수도 있다.
속쓰림과 역류성 식도염.
입덧과 마찬가지로 속쓰림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잘 알려진 것이 역류성 식도염이다.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속쓰림은 위산이나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나타나는 증상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지방이 많거나 자극적인 식사, 과식, 스트레스, 음주, 담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은 속쓰림 외에도 목이 답답하고, 목이 쉬고, 삼키기 어렵고, 배가 부르다.
임신 시기별 속쓰림의 증상과 원인.
아직 임신이 밝혀지지 않은 시기에 속쓰림이 계속되면 임신을 알아차릴 수 있듯이 속쓰림은 임신 초초기부터 입덧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입덧 증상은 임신 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몇몇 사람들은 강한 속쓰림을 겪는다.
속쓰림만이 입덧 증상으로 나타나는 사람도 있지만 메스꺼움, 식욕부진, 두통 등의 불쾌감을 동반할 수 있다. 입덧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기의 상태와는 관련이 없다.
입덧 증상이 진정되는 시기는 임신 중기(임신 10~15주경)에 접어들 무렵이다. 입덧이 지속되는 시기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임신 중기 이후에도 입덧 증상이 지속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입덧은 없어진 것 같지만 속쓰림만 지속된다고 말한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위가 압박되고 역류성 식도염과 마찬가지로 위산의 역류가 일어나기 쉬워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임신 중기에 이르러 입덧이 나은 후 더욱 배가 커진 임신 후기에 다시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속쓰림이 있을 때의 대처법.
임신 중 입덧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입덧 증상 중에서도 메스꺼움은 배고플 때 악화되기 쉬우므로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소량씩 여러 번 식사를 섭취합시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면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무언가를 먹도록 주의하고, 잠들기 직전의 음식은 삼간다.
입덧 중에는 무엇을 먹을 수 있는지 시도해봐야 알 수 있다. 특히 냄새에 민감해지는 경우도 많으니 냄새가 나는 음식을 피하거나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도 추천해.
어떤 사람들은 백미 냄새가 걱정되어 못 먹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백미만 받는 것처럼 아무에게나 추천할 만한 음식은 없다. 서양에서는 생강을 함유한 음식이 입덧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다).
이 시기에는 아기를 위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려고 무리하게 먹으려 하지 말고, 가급적 소화가 잘 되는 먹을 수 있는 것을 자신에게 알맞은 양만큼 먹읍시다.
식사를 충분히 하지 못하더라도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사와 동시에 물도 소량씩 마시거나 얼음을 입에 머금으면 속쓰림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물을 받지 않더라도 탄산수, 레몬물, 자몽주스 등은 마실 수 있다. 토하는 일이 계속되어 수분이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 담당의사와 상담합시다.
입덧이 심해지는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주변의 정신적 지원이다.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정신적으로 혼란스럽고 출산 후까지 질질 끌게 될 수 있다. 입덧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어도 시기가 지나면 해소되고, 엉뚱한 조언은 흘려들을 정도의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걷기 등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서 속쓰림은 입덧 외에도 커진 자궁에 의한 직접적인 자극일 수 있다. 초기에 비해 먹을 수 있는 것은 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유의합시다. 지방이 많은 식사나 자극이 강한 향신료, 맛이 진한 식사 등은 위를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한다.
또한 배부르게 먹는 것도 위에 부담이 되므로 식사를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도 좋지. 식후 바로 누우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쉬워지므로 식후에는 기좌위(앉아서 몸을 일으킨 상태)로 해두는 것도 속쓰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을 하다가 데스크워크 등으로 몸을 숙이고 있는 경우가 많은 사람은 임신 중기 이후에는 위의 압박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지므로 등받이가 있는 의자나 소파 등에서 느긋하게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임신을 하면 여성의 몸은 크게 변한다. 나는 또한 태어나는 아기를 위해 건강한 임신 생활을 하고 싶다. 속쓰림 등 입덧 증상도 자신에게 맞는 대처법을 찾아 편안하고 즐겁게 임신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