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스트레스로 태아 장애 생긴다' 거짓말? 정말? 스트레스 경감 요령도

    임신 중 스트레스

    임신 중 스트레스로 태아에게 장애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
    이 소문이 정말이야?
    임신 중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임신 중에 스트레스를 느끼기 쉬워지는 이유와 스트레스를 잘 푸는 방법도 자세히 해설합니다.

    [거짓말? 정말?] 임신 중 스트레스로 '태아에게 장애가 생긴다?'

    임신 중 스트레스 때문에 '태어나오는 아기에게 장애가 생긴다'는 게 사실인가요?
    일률적으로 장애로 이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임신 중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태아의 발육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나쁘게 만듭니다.태아는 엄마의 자궁에 흐르는 혈액에서 태반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에 혈류가 나빠지면 영양 부족이 되어 버립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태아의 발육이 나빠지는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영양이 순조롭게 보내지지 않음으로써 저체중 등 신체의 발육과 관련된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크면 자궁 수축으로 이어져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우려됩니다.

    스트레스가 '모체'에게 미치는 영향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산모의 정신이 불안정해져 수면 부족과 식사를 할 수 없게 되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체에 수면 부족이나 영양 부족이 있으면 '태아에게 영양을 보내기 어려워진다'는 악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에 따라 태아·모체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어떠한 스트레스라도 임산부의 신체적인 변화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태아·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단,

    • 피로·수면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
      →혈행불량이 되어 태아의 발육에 영향을 미치기 쉽다
    • 불안·고민 등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
      → 산모의 정신에 영향을 미치기 쉽다

    이런 경향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 정말? 임신중의 스트레스는 「아이의 성격에도 영향이 있다?」

    임신 중 스트레스로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준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인가요?
    임신 중의 상황이 아이가 태어난 후의 성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키워가는 과정에서 자녀가 받는 스트레스가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강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임신중에는 스트레스가 쌓인다... 어느정도면 괜찮아?

    다소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잠을 잘 자고 먹을 수 있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생활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 균형이 바뀌어 기분의 부침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태아가 건강한지 모르겠다" "무사히 출산할 수 있을지" 등의 불안감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입덧 등의 부진과 몸의 변화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느끼기 쉬워집니다.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어도 수면이나 식사가 제대로 되어 있으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걱정은 적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요주의 '스트레스 과다 사인'

    • 기분이 우울하다, 슬픈 기분이 계속되다
    • 아무 의욕이 나지 않는다
    •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잠을 푹 못 자는 날이 있다
    • 집중력이 저하되어 있다
    • 식욕 부진이 있다

    위에 해당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스트레스 과다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스트레스 발산에 추천하는 대책을 알려드리겠으니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임신 중 스트레스를 줄이는 네 가지 방법

    1. 심호흡을 하다
    2. 가벼운 외출로 기분 전환
    3. 목욕 등으로 몸을 녹이다
    4. 가벼운 운동을 하다

    스트레스 대책 ① 심호흡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깊은 호흡을 의식해 봅시다. 더 이상 들이마실 수 없는 곳까지 숨을 들이쉬고 비슷한 시간에 걸쳐 내보냅니다. 3회 정도 심호흡을 반복하여 기분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호흡이 얕아져요.호흡이 얕아져 산소 농도가 낮아지면 기분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쌓이기 쉬워집니다.심호흡을 하여 기분전환을 도모합시다.

    스트레스 대책 ② 가벼운 외출로 기분전환하기

    차 왕래가 적은 길에서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20분 정도 걷고 혈액순환을 좋게 합시다.
    같은 장소에 계속 있으면 사고가 같은 곳에서 빙글빙글하기 쉬우며 스트레스로 이어집니다.시야를 바꾸고 기분도 바꾸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가 보도록 합시다.
    산책하려면 아침을 추천해요.아침에 몸을 움직이면 혈류가 좋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또한 임신 중에 외출할 때는 모자 수첩이나 건강보험증, 스마트폰 등을 잊지 않도록 합시다.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요.
    의사에게 안정을 지시받지 않으면 공원 등을 걷거나 윈도 쇼핑도 기분 전환이 됩니다.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의 엄마)

    스트레스 대책 ③ 몸을 따뜻하게 하다

    • 매일 욕조에 몸을 담그다
    • 방의 온도를 높이다

    등을 유의하여 몸을 냉기로부터 보호합시다.
    방의 온도는 여름철 25~28도, 겨울철 18~22도 정도가 적온입니다.단, 춥다고 느끼는 경우는 자신이 기분 좋다고 느끼는 온도로 설정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차가워져요.몸이 차가워지면 부정적인 생각에 지배되기 쉽습니다.
    임신 중에는 항상 몸을 차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합시다.

    임신 중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욕조에 푹 잠겨 휴식을 취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남학생 엄마)

    스트레스 대책 ④ 가벼운 운동

    • 워킹
    • 천천히 헤엄치다

    등의 가벼운 운동을 아침~저녁 무렵에 20~30분 정도 합시다.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류가 좋아지고 산소도 몸에 골고루 퍼지게 됩니다.
    격렬한 운동은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천천히 몸을 움직여 봅시다.

    가볍게 스트레칭하려고 했어요.
    임신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아로마 오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향으로도 릴렉스 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졌습니다.
    (3살 남자아이의 엄마)

    추천하지 않는 스트레스 대책

    • 폭음 폭식
    • 과도한 운동

    이러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그만합시다.

    폭음 폭식으로 과식하면 비만이 되고 출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은 피로의 증장·자궁 수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합시다.

    물론 흡연·음주는 태아에게 악영향이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자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대책이 되어 있으면 임신과 출산으로 컨디션 난조를 줄일 수 있고, 여유를 가지고 출산과 산후 준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짜증이 잘 나지 않게 되면 파트너와의 관계성도 양호하게 유지하기 쉽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집니다.
    스트레스는 눈에 잘 띄지 않고 몸이 비명을 지를 때까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나 혼자 몸이 아니라 "아기를 키우고 있는 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보살펴요.
    몸과 마음에 부담이 되는 것에서는 가급적 벗어나 자기 나름의 스트레스 발산 방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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