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에 곰팡이!? 체내 칸디다는 셀프케어로 낫는다?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

    배가 불편한 여성

    창자에 곰팡이가 핀다는 게 어떤 상태야?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이 있어?
    장내에서 발생하는 곰팡이(칸디다균)에 대해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설사·변비 등 '장칸디다' 증상을 셀프 체크해 봅시다.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는 음식도 소개하기 때문에 장 내 환경을 조성하고 싶은 분은 필독합니다.

    '창자에 곰팡이'가 무슨 말이야?

    일반적으로 '장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는 말을 들을 때는 칸디다균이 장내에서 과도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 칸디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사람의 장내에는, 바이러스·세균·원충 등과 함께 곰팡이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곰팡이의 대표가 칸디다라고 하는 진균(곰팡이의 총칭)입니다.

    칸디다균은 보통 몸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증가하여 장내에 염증이 생기면 설사나 변비 등의 배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권태감이나 집중력 저하가 야기되거나 감염병에 걸리기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나는 괜찮아? "장 곰팡이" 증상 셀프 체크

    • 설사·변비
    • 전신의 권태감·이상으로 피로해지기 쉽다
    • 집중력·기억력 저하
    • 의욕이 나지 않는다·머리가 멍하다
    • 두통
    • 단 것이 먹고 싶어 견딜 수 없다
    • 피부 가려움증
    • 현기증·귀가 막힌 감각
    • 생리 중의 메스꺼움·식욕 저하
    •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저림
    • 만성적인 코막힘·기침

    장내에서 곰팡이가 증식하고 있으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단, 이러한 증상은 다른 원인에 의해 초래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창자에 곰팡이가 많이 생긴다.

    • 단 것을 자주 먹다, 마시다(당질 과다 섭취)
    • 술을 매일 마시다
    •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었다(또는 복용하고 있다)
    • 스테로이드를 내복하고 있다
    • 알약을 내복하고 있다
    • 발효 식품을 잘 먹다
    • 보충제를 과다 섭취하고 있다
    •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
    • 40세 후반 이상의 사람

    위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장내에서 곰팡이가 증가하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균은 당분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단 음식을 자주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장내에서 곰팡이가 증가하기 쉽습니다.

    보충제는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도 있지만, 과섭취는 요주의입니다.
    특히 '과당 포도당액당'을 함유하고 있는 타입이면 당분이 곰팡이의 먹이가 되어 장 칸디다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장에 구멍이 뚫린다' 리스크도

    장내에서 곰팡이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장 점막이 얇아지고 장에 구멍이 뚫릴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본래 침입할 수 없는 바이러스·세균·독소를 체내에 통하게 되기 때문에 장의 만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장의 염증을 방치함으로써

    • 장병(크론병궤양성대장염)
    • 고혈압
    • 당뇨병
    •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이 상승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설사가 계속되고 있다」 「복통이 일어나기 쉽다」라고 하는 사람은, 가능한 한 빨리 장 내 환경의 개선에 임하도록 합시다.

    300x250

    창자의 곰팡이는 사람에게 옮는다?

    칸디다균은 원래 장내에 상재균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가까운 사람에게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 '뭔가 병이 옮은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면 의료기관에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 있어?

    '장내에서 곰팡이가 너무 증가하고 있다'는 분은 식생활의 재검토를 추천합니다.
    우선은,

    • 항균 작용을 하는 식품을 섭취하다
    • '양질의 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다
    • 단 것을 너무 많이 섭취하다
    •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다
    •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식품을 삼가다

    라는 점을 유념해 봅시다.

    장내 환경에 있어서 칸디다균은 상재균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방법이 아닌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개선책 ① 항균작용을 하는 식품을 섭취한다.

    항균 작용을 하는 '추천 식품'

    • 매실 장아찌
    • 생강
    • 와사비
    • 마늘
    • 시나몬
    • 로즈메리
    • 오레가노
    • 크로브
    • 애플 식혜
    • 코코넛 오일

    위와 같은 항균 작용이 있는 식품을 일상 식사에 적당히 도입합시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위장의 자극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에 주의해 주십시오.

    개선책 ② '양질의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다

    영양소 재료의 예
    단백질
    • 고기
    • 해산물
    • 계란
    • 유제품
    • 콩 제품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
    • 옥수수
    • 타로
    • 양배추
    • 우엉

    위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한 식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적극적으로 식사에 도입합시다.
    매번 같은 재료가 아니라 로테이션을 고려하여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양질의 단백질은 세포의 주성분이기도 하고 면역세포의 원료가 되며 면역력을 갖춰 칸디다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채소에 풍부하게 포함된 식이섬유는 좋은 균의 먹이가 되어 장 내 환경을 정돈하기 때문에 칸디다 대책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산지가 명확하고 신선한 국산 채소를 추천합니다.

    개선책 ③ 단 것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은 NG

    • 아침 식사로 과자 빵을 먹다
    • 간식을 많이 하다
    • 설탕이 가득한 청량음료를 자주 마시다

    위와 같은 습관이 있으신 분은 재검토합시다.당분은 장내의 칸디다균의 먹이가 됩니다.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칸디다균이 증가하기 쉬워집니다.

    개선책 ④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밥 · 빵 · 면류 등의 탄수화물도 당질이기 때문에 곰팡이의 영양분이 됩니다.
    '밥 리필 자제' 등 과식하지 않도록 섭취량을 조절합니다.
    특히 칸디다균의 영양원이 되기 때문에 밀 제품은 주의해야 합니다.

    개선책 ⑤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식품을 적게 한다

    • 바나나
    • 파인애플
    • 커피
    • 견과류
    • 와인

    위와 같은 해외 수입품이 많은 식품은 비교적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장내 곰팡이 발생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이들 식품의 섭취량을 줄여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기준

    아래와 같은 원인 불명의 상태가 지속될 경우 병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설사·변비
    • 전신 권태감·이상하게 피로해지기 쉽다
    • 집중력의 저하
    • 피부 가려움증
    • 생리 중에 구역질·식욕 저하를 느끼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 장내에서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증가해 버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빨리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병원은 무슨 과에서 상담하면 돼?

    '장에 곰팡이가 생겼을 수도…'라고 의심될 때는 먼저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장내 칸디다의 치료에서는

    • 식생활 개선 지도
    • 항진균제·프로바이오틱스 투여※1.

    등이 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 1. 장의 염증을 억제하고 장벽을 보수하기 위해 이루어집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