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이란? 주요 증상과 예방 방법 소개
- 건강
- 2022. 9. 28. 11:00
지내기 좋은 계절에는 등산 등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설령 여름이라도 '저체온증'은 조심해야 합니다. 저체온증은 추운 시기에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과거에는 8월 여름 등산에서도 발병이 보고되었습니다. 저체온증은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심각한 증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체온증에 걸리는 원인을 해설하고 예방하기 위한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1. 저체온증이란?
저체온증이란 심부체온(몸의 중심부의 온도)이 35도를 밑돌면서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상태입니다.
저체온증은 온도에 따라 중증도가 달라지며 심부체온이 32~35도일 경우 경증, 28~32도에서는 중등증, 20~28도가 되면 중증으로 나타납니다.심한 저체온증이 되면 동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중등증 이상에서는 사망률이 40%에 이른다는 데이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동사는 열사병에 의한 사망과 발생률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동사의 75%는 집 등 실내에서 발생하고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열사병만큼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발견되기 어렵고 대처가 늦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사라고 들으면 매우 추운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그러나 한겨울뿐만 아니라 기온 15~19도에서도 발병할 수 있으므로 따뜻해진 시기에도 주의하겠습니다.
2. 저체온증의 주요 증상
저체온증의 주요 증상은 몸이 차가워지는 것에 의한 심한 떨림이나 의식 장애 등입니다.증상이 진행되면 최악의 경우 호흡이나 심장의 움직임이 정지될 우려가 있습니다. 저체온증이 일어나고 있어도 본인은 저체온증에 걸려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저체온증을 알아차릴 수 있는 포인트는 몸의 떨림입니다.체온이 떨어지면 먼저 근육이 떨려서 체온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칼로리(에너지원)를 다 써버리면 몸의 떨림은 멈추고, 그 후에는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도 목숨을 잃을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저체온증을 막으려면 몸이 떨리는 동안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저체온증을 막는 방법
저체온증은 몸이 차가워지는 것과 몸의 냉기를 보충할 충분한 체온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됨으로써 발병합니다.몸을 식히는 큰 요인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낮은 기온
- 바람의 영향
- 몸이 젖은 상태
산 등에서는 해발고도가 1,000m 오를 때마다 기온이 약 6도 내려가기 때문에 해발고도가 높은 산에 갈 때는 기온 저하에 주의하세요.
바람의 세기도 체온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풍속이 1m 강해지면 주위의 기온이 약 1도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을 입고 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하는 등을 유의합시다.
체온을 더 빼앗기기 쉬워지는 원인으로는 비나 땀에 의해 몸이 젖어 있는 상태에 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체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비가 오면 레인웨어 등으로 젖지 않도록 하는 것 외에 젖은 옷을 빨리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서는 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음식을 먹고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칼로리 섭취를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냉기를 방지하고 체온을 만들어내기 위한 방법을 시행함으로써 저체온증을 방지하고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여름 산 등산이라 하더라도 결코 방심하지 말고 충분한 준비로 임합시다.
저체온증의 증상이나 대응법을 알고 몸을 지키자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몸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증상이 진행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수적입니다.
저체온증을 초래하는 세 가지 요인은 낮은 기온과 바람의 영향, 젖은 상태입니다.등산 등을 할 때는 비나 바람을 막는 비옷을 착용하고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자주 섭취합시다. 만일의 경우에 몸을 지킬 수 있도록 저체온증의 증상이나 대책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