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용량은 왜 어중간한가요? 종이컵의 재미있는 잡학 소개

    종이컵

    평소 무심코 사용하는 종이컵. 음료 시음, 벚꽃놀이 등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데 종이컵 용량이 온스 단위로 만들어진 것은 알고 있는가. 이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종이컵의 재미있는 잡학을 소개한다.

    1. 종이컵의 시작과 크기

    종이컵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전염병 방지를 위해 도입된 것이 그 유래로 알려져 있다. 미국이 발상지이기 때문에 종이컵의 용량은 온스 단위로 만들어진 것이다.

     

    1온스는 29.57ml가 기준이며 통상 많이 쓰이는 크기의 종이컵은 7온스다. 계산상으로는 207ml에 가깝지만, ml로 환산했을 때에 단수를 조금이라도 끝이 좋은 것으로 했는지, 205ml로 되어 있다. 참으로 미묘한 대목이다.

     

    가장 작은 종이컵이라고 하면 와인 시음 등에 사용되는 것일 것이다. 겨우 한 입 분량이 들어가는 용량이다. 이 종이컵의 크기는 2온스(약 70ml)이다. 참고로 치과나 양치질에 사용되는 종이컵은 3온스(약 90ml)나 5온스(약 150ml)가 일반적이다.

     

    요즘 인기 있는 편의점 커피나 일반 음료의 S사이즈는 7온스(약 205ml)의 종이컵이 사용되고 있다. 넉넉한 크기의 음료에는 12온스(약 360ml) 짜리가 많이 쓰인다. 그 이상이 되면 조금씩 커지는데 맥주 500ml가 들어가는 것은 18온스(약 532ml)다.

     

    가장 큰 종이컵의 크기는 33온스(약 975ml)라는 것이 있다. 이렇게 대용량이면 마시기 힘들 것 같고 수분 내성도 신경 쓰이는데 음료가 아닌 팝콘을 상상해 보면 용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 종이컵은 음료뿐만 아니라 빙수나 포장마차 튀김, 팝콘 같은 음식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2. 종이컵식 자판기 커피는 향이 좋다

    자판기 중에는 종이컵 방식의 것이 있다. 사이즈는 운반했을 때 잘 새지 않는 점을 고려해 주로 9온스의 것이 사용되고 있다. 페트병이나 캔의 용량보다 적고 가격도 낮출 수 있어 조금만 마시고 싶을 때 편리하다. 청량음료 종이컵 방식은 기본적으로 시럽이나 분말을 탄산이나 물로 섞어 나온다.

     

    커피의 경우 구입 시 콩이 갈리고 드립 되기 때문에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설탕이나 우유의 양은 물론이지만, 농도나 온도를 선택할 수 있는 기종도 있어, 자판기의 커피라고는 해도 업신여기지 않는다. 내 취향의 커피로 한숨 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반응형

     

    3. 다양한 100종류의 종이컵

    기본적으로 종이컵은 심플한 흰색 이미지지만 100평형으로 가면 다양한 디자인의 종이컵이 있어 구매를 망설이게 될 정도다. 카페도 뺨치는 크래프트 디자인과 뚜껑이 달린 것도 있어 버라이어티가 풍부하다. 7온스(205ml) 사이즈 위주지만 컬러풀하고 베이직한 것은 30개에 10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 컬러풀하게 색상이 구분돼 있으면 행사 때 누가 어떤 종이컵을 사용하는지 알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단열용 종이컵도 있지만 카페식을 고집한다면 종이컵 슬리브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종이컵 걸이란 커피숍 등에서 종이컵에 감겨 있는 뜨거움을 덜어주는 것이다. 100 균의 종이컵 슬리브라도 고급스러운 것을 고르면 단번에 카페 느낌이 올라간다.

     

    또한 음료 외에도 간편한 파티라면 1인분의 음식을 담거나 밖에서도 부담 없이 처분할 수 있어 가성비와 함께 편리성도 있어 큰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다. 큰 점포의 100균을 들여다보면 종이컵 종류에 압도될 것이다.

    결론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종이컵의 잡학에 대해 해설했다. 저렴하고 편리한 종이컵은 용량과 디자인이 다양해 고르기도 재미있다. 크래프트 소재라면 책상에 놓아두어도 모양이 될 것이다. 용도에 맞게 스톡 많이 해봐도 재밌어.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