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은 요주의! 40대 이후 발병하는 질병의 원인과 예방법
- 건강
- 2022. 9. 18. 12:00
4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생활 습관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거나, 중병이 갑자기 발병하지 않을까 걱정되거나 노화에 따른 몸의 변화를 의식하게 된 남성은 많지 않을까요. 이 포스팅에서는 중년 남성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1. [중년남성에 많은 질병 1)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예방법
식사·운동·수면·흡연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질병을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릅니다.
생활 습관병에는 다양한 질병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것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 혈증 등입니다. 이들 질병이 의심되는 사람의 비율은 40대부터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생활습관병을 방치하면 중증화 되거나 합병증을 유발하여 요개호 상태로 진행되므로 주의합시다.
고혈압은 염분의 과다 섭취나 비만이 주된 원인입니다.그 외에 스트레스나 유전, 부신이나 갑상선 질환, 수면 무호흡증 등이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식염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절임·된장국을 소량으로 하는, 간장이나 소스 등의 조미료를 억제하고 식재료 본래의 맛을 살려 조리하는, 식염을 억제하고 국물이나 향신료를 활용하는 등, 평상시의 식사에 연구를 도입하면 좋을 것입니다.
당뇨병은 인슐린(혈당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의 체내 분비량이 줄거나 효과가 없어져 혈당이 올라가 동맥경화나 암으로 이어지는 병입니다.
당뇨병 예방에는 칼로리 과다 섭취, 알코올은 절도 있는 적당한 양으로 하기, 흡연 자제, 운동 습관을 기르는 등이 중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등 혈중 지질량이 기준치 밖의 상태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진행에 영향을 주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중성지방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예방으로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는 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비계·버터·컵라면 등의 식품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계란·어란 등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이나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 저하에 영향을 주고, 당질의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 상승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합시다.
2. [중년남성에 많은 질병 2] 잇몸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구강 내에 쌓인 치석 속 세균으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겨 치아와 잇몸 사이의 홈이 깊어진 상태를 치주 포켓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잇몸 주머니가 진행되고 더 깊어져서 일어나는 것이 잇몸 질환입니다. 잇몸 질환은 식생활과 흡연이 관계되기 때문에 생활 습관병으로 여겨지며 당뇨병의 합병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45세 이상에서는 과반수의 사람이 치주 주머니를 갖기 때문에 치주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잇몸 질환은 진행될 때까지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병이지만, 아래와 같은 초기 증상이 있다면 예방을 시작해 보십시오.
- 자신의 구취가 걱정이다
- 잇몸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다
- 잇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 이빨 사이에 음식이 끼기 쉽다
- 기상시에 구강 내부가 끈적끈적하다
잇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인 치석을 쌓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칫솔질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 치주 조직의 저항력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하거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 성분이 혈류를 저하시킴으로써 잇몸에 충분한 양의 산소가 골고루 전달되지 않게 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그 결과 잇몸질환을 진행시키기 때문에 흡연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중년남성에게 많은 질병 3] 갱년기 장애의 원인과 대처법
남성의 갱년기 장애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의 저하와 스트레스가 겹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인 증상은 오름, 두통, 집중력 저하, 발기기능부전(ED), 성욕 저하 등입니다.
30세 이후에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감소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40대 후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여성의 갱년기 장애와 비교하면 증상이 완만하기 때문에 갱년기 장애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 저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처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갱년기 장애라고 생각했다면 다른 질병이었다'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으므로 자가 판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중년남성에 많은 병 4]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예방법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장기로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50세 이후에 전립선의 각 세포가 비대화되어 일어나는 질병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부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함으로써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55세 이상에서는 400만 명 이상의 잠재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은 그중 15% 정도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자극기]
- 화장실이 가까워지다
- 밤중에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 소변을 본 후에, 바로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진다.
- 바로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샐 것 같다.
【잔뇨 발생기】
- 배에 힘을 주지 않으면 소변을 볼 수 없다
-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도 좀처럼 소변이 되지 않는다.
- 소변을 보는 중에 소변이 끊긴다.
- 소변이 나쁘다
- 소변을 본 후에 소변이 졸졸 나와 옷을 더럽힌다.
[만성 요폐기]
-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게 되다
전립선 비대증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현재 원인으로 상정되는 것이 나이가 들기 때문에 예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주는 절도 있는 적당한 양으로 한다, 장시간 계속 앉는 것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한다, 배뇨를 참지 않는다 등을 평소에 유의하면 증상의 진행 억제로 이어질 것입니다.
5. 중년 남성에게 많은 암의 종류와 예방법
남성 암 환자 수는 어느 종류의 암이든 연령에 따라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40세 이후에 많은 것이 위암·폐암·전립선암·대장암입니다.
5-1. 위암
위암이란 위벽 점막의 세포에 암화가 일어난 상태를 말합니다.주요 위험 요인으로 염분의 과다 섭취와 과도한 음주, 흡연, 피 로리 균에 의한 염증을 들 수 있습니다. 피 로리 균 감염자가 반드시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50대 이후에는 특히 피 로리 균 감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합시다.
위암의 주요 증상은 체증, 메스꺼움, 구토, 설사, 검은 변 등입니다.위의 자극이 되는 염분의 섭취나 흡연을 삼가거나 음주는 절도 있는 적당한 양으로 하면 위암의 위험 감소로 이어질 것입니다.
5-2. 폐암
폐암이라고 하는 것은 폐포나 기관지가 암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혈류를 타고 다른 쪽 폐와 림프절, 뼈와 뇌 등으로 전이될 수도 있습니다. 폐암의 주요 위험 요인은 흡연, 석면이나 라돈 등의 화학물질 노출, 미세먼지 등에 의한 대기오염 등입니다. 특히 흡연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위험이 높아집니다. 폐암에 걸리면 기침이나 답답함,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특유의 증상이 없어 알게 모르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나 절도 있는 적당한 양의 음주, 영양균형이 잘 갖추어진 식사, 적당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을 의식합시다.
5-3.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무질서하게 전립선 세포가 자가 증식하여 일어나는 암입니다.대부분은 주위의 뼈와 림프절로 전이되지만 간이나 폐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노화나 유전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주요 증상은 빈뇨나 배뇨 곤란이지만, 진행하면 혈뇨 등이 발생합니다.
예방법으로는 영양 밸런스가 좋은 식사와 적당한 운동, 금연, 절도 있는 적당한 양의 음주 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5-4. 대장암
대장암은 직장이나 결장, 항문 등에 일어나는 암입니다.담배나 식생활의 쏠림으로 대장암의 위험이 상승하게 됩니다.
대장암의 주요 증상은 설사나 변비, 배변 시의 출혈, 복통 등입니다.
예방 차원에서 식이섬유가 많은 콩류와 녹황색 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좋을 것입니다.
조금씩이라도 건강한 생활로 개선해 나갑시다.
40대 이후 등 중년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요인이 되는 것은 염분의 과다 섭취나 노화 등 다양하지만, 모두 식사 내용의 재검토나 적당한 운도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보내거나 금연이나 절도 있는 적당한 양의 음주를 유의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생활 습관을 재검토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