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오일을 올바르게 꽂는 방법이란? 자전거 본연의 달리기를 즐기자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4. 3. 08:00
자전거는 유지보수가 필요한 놀이기구다.그 중에서도 특히 메인터넌스를 필요로 하는 것이 체인이다.자전거를 부드럽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체인에 정기적으로 오일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자전거 체인 오일에 대해 선택하는 방법과 꽂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전거 유지보수에 체인오일이 필요한 이유
자전거 체인오일은 '체인 루브'라고도 불리며 체인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윤활제 역할을 한다.또 오일로 자전거 체인 부분을 코팅해 비나 산 등을 막고 체인을 녹슬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한다.
기본적으로 자전거 체인에 커버 등은 없이 드러나 있어 정기적으로 오일을 바르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에 체인 오일을 넣는 빈도
자전거 체인 오일은 어느 정도의 빈도로 꽂으면 좋은 것일까?2가지 포인트에서 체인오일을 꽂는 기준을 소개한다.
컨디션을 보고 판단하다
자전거 체인 부분을 보고 오염이 심한 것 같으면 세척하고 오일을 붓는 것을 추천한다.또 자전거를 운전하다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소리가 바뀌었을 때도 오일을 끼얹는 기준이 된다.
사용 빈도로 판단하다
오일을 꽂는 빈도는 자전거 사용 빈도나 오일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다.10~20km 정도의 통근·통학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을 기준으로 오일을 뿌리면 좋을 것이다.
자전거 체인 오일의 종류와 선택 방법
자전거 체인오일이라고 해도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그 중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오일을 찾아보자.
용도가 다른 3가지 오일
자전거 체인오일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드라이 타입
드라이 타입은 보송보송한 텍스처로 먼지가 잘 달라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물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비오는 날 운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드라이 타입을 사용하려면 맑은 날 위주로 자전거를 타자.
웨트 타입
젖은 타입은 점도가 높은 오일로 비나 진흙이 뿌려져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내구성이 높고 유지보수 빈도도 억제할 수 있어 출퇴근 통학 등 매일 자전거를 타는 분들에게 추천한다.한편, 먼지등도 흡착하기 쉽기 때문에 체인의 정기적인 세정도 필요하게 된다.
왁스 타입
왁스 타입은 높은 윤활성을 가지며 가장 체인이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 오일이다.그래서 로드레이스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오일 성능은 좋지만 내구성은 낮아 유지보수 상급자를 위한 오일이다.
스프레이 타입과 리퀴드 타입
체인오일에는 스프레이와 리퀴드 두 종류가 있다.스프레이 타입은 분무해서 사용하는 오일을 말한다.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체인 이외의 장소로도 흩날리기 때문에 작업 공간을 넓게 확보할 필요가 있다.리퀴드 타입은 병에 든 액체 타입으로 한 방울씩 체인에 꽂듯이 하여 사용한다.손이 많이 가지만 체인 이외의 부분이 더러워지는 일이 없어 경제적이다.
수고와 사용방법, 작업공간 등을 고려해 어느 쪽이 좋을지 고르자.
자전거에 체인 오일을 꽂는 방법
사용할 체인오일이 정해지면 바로 자전거에 오일을 넣자.오일을 꽂는 방법은 총 4단계이다.
체인을 세척한다
자전거 체인이 더러워진 채 오일을 뿌려도 효과를 볼 수 없다.우선 체인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하자.세척에는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체인에 오일을 묻힌다
체인이 깨끗해지면 바로 오일을 넣자.스프레이 타입은 주위를 주의하면서 체인에 닿도록 뿌린다.리퀴드 타입은 꼼꼼하게 체인 한 컷에 한 방울씩 꽂자.
오일을 흡수시킨다
오일을 전체에 침투시키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천천히 돌린다.1분 정도 돌리면 체인 내부에도 오일이 퍼져 더욱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인다.
불필요한 오일을 닦아낸다
여분의 오일이 남아 있으면 먼지등을 흡착해 버려 오염의 원인이 된다.마지막은 천을 댄 상태에서 체인을 한 바퀴 돌고 여분의 오일을 닦아내면 완성이다.
결론
자전거 체인은 중요한 부품으로 가장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분이다.제대로 오일을 사용해 유지보수하면 체인이 오래가는 데다 더 기분 좋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이다.이번에 소개한 체인오일 꽂는 방법을 참고하여 유지보수를 하여 최고의 상태에서 자전거 운전을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