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이 나쁘면 대변에도 증상이 생긴다?

    췌장이 나쁘면 대변에도 증상이 생긴다

    변이 평소와 다른 모습이면 대장 질환을 의심하기 쉽지만 사실 췌장이 나쁘면 대변에도 이상이 생깁니다. 변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만성 췌장염이나 췌장암 등 중증 췌장 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췌장의 질병이 대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췌장이 나쁜 것으로 대변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와 자세한 증상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췌장이 나쁘면 나오는 변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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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 질환 중 만성 췌장염이나 췌장암의 경우에는 변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인지 그 이유와 함께 해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췌장염에서 나타나는 대변 증상

    만성 췌장염이란 만성적으로 췌장에 염증이 생겨 세포가 섬유화되어 가는 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소화효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됨으로써 췌장의 세포가 파괴되고 췌장으로서의 기능이 서서히 손상됩니다. 만성 췌장염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낫지는 않습니다.

     

    원인의 대부분은 장기적인 알코올 과다 섭취로 그 밖에 과도한 스트레스, 담석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는 원인 불명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복통과 등 통증이 나타나고 음식물 소화 효소를 포함한 췌장염 분비도 불충분해지기 때문에 위장에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변의 증상

    변의 증상으로는 악취를 동반한 설사와 지방 변입니다. 지방판은 연노란색 크림 상태로 물에 떠요. 대변이라기보다는 지방이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췌장암에서 볼 수 있는 대변 증상

    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략 90% 이상이 췌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 소화액이 통과하는 췌장관이라는 부분에 생깁니다. 췌장관은 다른 장기와 혈관에 둘러싸인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게다가 초기 증상도 알기 어렵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고 전이도 잘 되기 때문에 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복통, 등과 허리 통증, 식욕 부진, 배가 땡기는 느낌 등이 있으며 당뇨병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췌장암은 흡연자나 비만인 사람에게 위험이 높다고 하며, 유전의 영향도 적지 않게 생각되므로 가족의 병력을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변의 증상

    췌장암의 대변 증상으로는 설사와 지방 변이 있습니다. 이것은 췌장 기능이 쇠퇴함으로써 소화가 불충분해져 설사나 소화되지 않은 채로 있는 지방이 그대로 배출되어 버림으로써 발생합니다. 대변은 악취를 풍기고 물에 뜨는 희끗희끗한 크림 모양의 변이 나옵니다. 또한 위와 장 점막이 거칠어지고 출혈을 함으로써 거무스름한 색의 변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변 말고도 있어! 췌장이 나쁘면 나타나는 증상

    췌장이 나쁘면 나타나는 증상은 변의 이상뿐만 아니라 등 통증, 위나 명치 통증, 메스꺼움, 황달 등 그 밖에도 증상이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포함한 췌장액을 만들어 내는데 염증을 일으켜 췌장의 기능이 쇠약해지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위나 명치 근처가 아프고 배가 땡기는 듯한 느낌이나 징그러움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진행이 되면 구역질이나 구토를 반복하게 됩니다.

     

    황달도 췌장이 나쁘다고 나오는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피부 전체가 노랗게 변색되고 눈의 흰자 부분도 노랗게 변색됩니다. 건강한 사람과 비교하면 분명히 안색이 다르기 때문에 알기 쉬울 것입니다. 췌장이 나쁜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진찰을 받네요. 설사나 지방변 등 외에 등 통증, 위나 명치 통증,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고 있다면 췌장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췌장의 병을 방치할 위험

    췌장의 질병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중병을 병발하거나 죽음에 이를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췌장이 나쁘다고 나오는 증상을 자각하게 되면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췌장 질환의 증상에는 등 통증이나 위부 불쾌감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등에 통증이 있으면 '갑자기 운동해서 그래'라든가, 위통이나 기분이 나쁘면 '좀 과식했나' 등 대수롭지 않게 방치되기 쉽습니다. 이처럼 췌장 질환은 초기 증상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을 앓으면 현대인의 평균 수명에 비해 10년 정도 수명이 줄어든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화 흡수 불량이나 당뇨병 등에 걸리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어 사회복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에 걸릴 위험도 높은 질병입니다. 췌장암은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뚜렷한 증상이 생겼을 때는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암이 진행되고 주위 신경이나 혈관으로 퍼지면 심하게 아프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상당히 진행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췌장 질환은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럴 때는 조기에 진찰을 받다

    변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낄 때는 내장에 어떤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설사나 연변이 계속될 때나 하얗게 물에 뜨는 변이 나왔을 때는 췌장 질환일 수 있습니다. 조기에 진찰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변 증상이 생겼을 때 진찰을 받는 과는 내과, 소화기내과입니다. 암 등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큰 병원에 소개되기도 합니다.

     

     

     

    췌장의 병이 의심될 때의 검사

    췌장의 질병이 의심될 때에는 혈액 검사와 췌장 기능 검사, 화상 검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는 췌장 효소에 대해 조사를 합니다. 아밀라아제나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에 이상이 있으면 질병이 의심되기 때문에 이 검사의 결과는 진단의 단서로서 매우 중요합니다. 화상 검사는 복부 초음파, CT, MRI 등이 실시됩니다. 췌장의 크기가 변화하고 있지 않은지, 췌장관이 넓어지고 있지 않은지, 췌장 내 결석이 없는지 등에 대해 조사합니다.

    췌장의 병 치료

    췌장 질환의 치료는 주로 약물 치료입니다. 췌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폭음 폭식을 하고 있거나 생활습관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밖에 췌장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생활습관 지도도 이루어집니다. 중증 췌장염이나 췌장암의 경우에는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췌장석이 발생한 경우 내시경을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4. 정리

    췌장이 나쁘다고 나오는 증상에는 변의 이상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변 증상으로는 설사나 지방변이 있는데 이런 증상들이 있는 경우에는 단순히 장이 안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위 불쾌감, 복부나 명치 통증, 메스꺼움, 황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췌장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속히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췌장의 질병은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췌장 질환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어렵고 발견이 늦어 중증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40대나 50대 등 이른바 중년이 되면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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