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초카발로는 어떤 치즈인가요? 이름의 유래와 맛있는 먹는 법은?

    카초카발로

    '카초카발로로'는 표주박을 닮은 독특한 둥근 모양이 특징인 치즈입니다. 최근에는 TV 등에서 다루어졌기 때문에 화제가 되어 일본에서도 생산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하지만 이름은 알고 있어도 카초카발로가 어떤 치즈인지 잘 모른다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카초카발로에 대해서

    먼저 카초카발로의 기본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카초카발로의 종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으므로 선택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초카발로란?

    카초카발로는 외형이 데굴데굴한 표주박처럼 생긴 치즈입니다.

    짠맛이 적고 우유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곱슬기가 적기 때문에 만인이 먹기 좋은 맛의 치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초카발로의 발상과 이름의 유래

    카초카발로는 원래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에서 만들어졌던 치즈이지만 현재는 이탈리아 남부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는 '카초카발로'라고 불리며 '카초'는 치즈, '카발로'는 말이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카초카발로의 원료는 말젖이 아니라 우유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원료가 이름의 유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치즈를 숙성시키는 광경이 말 안장에 자루를 매달아 운반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말 치즈'를 뜻하는 카초카발로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초카발로 제조법

    카초카발로는 뜨거운 물 속에서 치즈 반죽을 씻으면서 반죽해 만드는 파스타 필러타 제조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씻으면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은 후 치즈 반죽을 끈으로 묶어 매달아 건조와 숙성을 시킵니다.
    수작업 공정이 있기 때문에 카초카발로는 대량 생산이 어려운 치즈입니다.

    카초카발로의 종류

    카초카발로는 같은 이탈리아 발상의 모차렐라 치즈와도 모양이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초카발로와 모짜렐라 치즈는 같은 '파스타 필러타 제조법'으로 만들어지지만 카초카발로는 건조나 숙성을 시키기 때문에 하드 타입의 치즈로 분류됩니다.

    또 카초카발로는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심플하게 숙성시킨 것은 '비앙코', 숙성 후 훈제하여 풍미를 더한 것은 '아후미카타'라고 합니다.
    '비앙코'는 우유의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맛이고, '아프미카타'는 훈제향으로 치즈의 감칠맛이 더해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카초카발로로 맛있게 먹는 법

    마지막으로 카초카발로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카초카발로는 구워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잘 굽기 어려워 실패하기 쉽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대로 먹다

    카초카발로는 구워먹는 이미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대로 먹어도 탄력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치즈입니다.
    특히 훈제된 '아후미카타'는 그대로 훈제의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와인이나 맥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카초카발로로는 먹는 방법에 따라 자르는 방법을 바꿉니다.
    구워 먹을 경우 두껍게 자르지만 그대로 먹을 경우 얇게 슬라이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워 먹다

    1.5~2cm 정도의 두껍게 썬 카초카발로를 뜨거운 팬에 스테이크처럼 구우면 일품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걸쭉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완성됩니다.빵이나 햄, 베이컨에 잘 어울려요.

    카초카발로는 그대로도 구워도 맛있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치즈

    카초카발로가 어떤 치즈인지 소개했습니다. 카초카발로는 이탈리아 발상으로, 데굴데굴한 표주박처럼 생겼습니다. 곱슬기가 적고 먹기 좋은 특징이 있으며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는 하드 타입의 치즈입니다.빵 등에 맞추거나 안주로도 추천해요.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까 꼭 가정에서 카초카발로를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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