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레제란? 이름의 의미와 먹는 방법은?

    카프레제

    이탈리아 요리에서 인기 있는 샐러드 '카프레제'. 전채나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외형도 아름다운 요리입니다.적·백·초록은 이탈리아 국기의 색깔과 같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카프레제란 어떤 요리인지, 또 카프레제가 추천하는 먹는 방법이나 토르타카플레이제 등에 대해 소개합니다.

    카프레제란?

    '카프레제'란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샐러드의 일종입니다.카프레제에 사용되는 것은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바질의 3가지로 재료만 갖추면 순식간에 만들 수 있습니다.빨강,흰색,초록과이탈리아국기와같은색을가지고있어이탈리아국민들에게더없이사랑받고있는요리입니다.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특히 물소 우유로 만든 모차렐라 치즈 '모짜렐라 디 부팔라(Mozzarella di Bufala)'를 사용하는 것이 단골 메뉴입니다.이것은 일반적인 소 우유로 만들어진 모차렐라 치즈에 비해 더 진한 맛과 풍미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이 카프레제, 정식 명칭을 '인살라타 카프레제'라고 합니다.카프레제는 이탈리아어로 '카프리 섬의'라는 뜻이 있고, 인사라타 카프레제로 '카프리 섬의 샐러드'라는 뜻이 됩니다.과거 카프리 섬 주민들이 현지에서 채취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요리였던 것입니다.카프리섬에 있는 호텔 '그랜드호텔 키지사나'에서 열린 만찬에서 카프레제가 제공된 것을 계기로 이탈리아 전역에 이 음식이 퍼졌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를 번갈아 접시에 담고 위에서 바질을 뿌리기만 하면 됩니다.드레싱 대신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취향에 따라 뿌려 먹읍시다.또한 녹색이 선명한 바질 소스 등을 뿌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카프레제가 추천하는 먹는 방법은?

    카프레제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바질을 함께 입에 넣고 즐깁시다.치즈의 신선함과 토마토, 바질의 상쾌함이 입안에서 혼연일체가 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카프레제는 전채로 먹는 경우가 많은 요리이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부담없이 샐러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카프리 섬에서는 카프레제를 빵에 끼워 먹기도 해 식탁에 자주 오르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또한 술 안주로도 잘 어울리며 와인과의 궁합은 탁월합니다.

    사용하는 토마토는 큰 것뿐만 아니라 방울토마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이 경우 방울토마토와 같은 크기의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하여 미리 올리브 오일이나 소금과 버무리는 것을 추천합니다.색깔이 다른 방울토마토를 사용하면 마치 보석처럼 아름다운 한 접시로 완성됩니다.

    카프리 섬 명물 '토르타카플레이제'란?

    카프레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토마토와 모짜렐라, 바질을 사용한 샐러드를 가리키지만 사실 카프리 섬에는 '토르타카플레이제'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토르타카 플레이제는 19세기 초에 실패에서 태어났다고 여겨지는 과자입니다.카프리 섬에서 살던 카르미네 디 피오레라는 셰프가 항상 만드는 케이크에 밀가루를 넣는 것을 잊어서 생긴 케이크라고 합니다.실패라고는 하지만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케이크는 금세 맛있다고 소문이 나 현재도 카프리 섬에서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토르타카플레이제의 주요 재료는 초콜릿, 설탕, 버터, 계란, 아몬드 파우더 등으로 맛은 진하면서도 식감이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파티에도 딱 어울리는 화려한 카프레제!

    눈 깜짝할 사이에 완성되는 카프레제는 바쁠 때의 일품으로도 딱입니다.재료를 익힐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재료를 잘라서 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도 인기의 이유일 것입니다. 외형이 화려하고 세련되어 파티 메뉴나 손님 접대 요리에도 추천합니다.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도 꼭 부담없이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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