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팅보드로 식탁을 세련되게! 고르는 법과 사용법 해설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3. 30. 15:00
커팅보드를 알고 계신가?도마랑 많이 닮았지만 좀 다르다.앞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선택법과 실용적인 예, 오래 사용하기 위한 손질법 등을 소개한다.커팅보드는 식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접시보다 담아내기 쉬워 야외 활동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커팅보드는 멋쟁이
커팅보드와 도마는 모두 식재료를 얹어 자르는 용도에서는 공통적이지만 사실은 다르다.그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소재라고 한다.
커팅보드와 도마의 차이
식문화에서는 다지기도 하고 둥글게 썰기도 하며 재료를 잘게 자르는 경우가 많아 칼날이 쏟아지기도 한다.그래서 플라스틱이나 고무, 나무에서는 편백나무나 은행나무 등 부드러운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한편 커팅보드는 빵 치즈 피자 등을 브레드나이프로 자르기 위한 도구로 취급돼 왔다.판자가 삐걱삐걱한 칼날로 손상되지 않도록 단단한 목재 등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접시 대용으로 그대로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커팅보드는 판 위에서 치즈나 바게트 등을 썰어 담아 그대로 놓고 식탁에 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접시를 사용하는 것보다 번거로움이 덜한 것이 장점 중 하나다.
그 밖에도 커팅 보드를 사용하는 장점으로는, 판 일면에 표면적이 있어 평평하기 때문에 「피자」나 「카나페」등 면적이 큰 것이나 섬세한 식재료를 얹은 요리등을 담는 경우에 싣기 쉽다.질 좋은 목재로 만든 커팅보드는 채소, 허브 등과도 잘 어울려 세련된 느낌을 준다.
세련된 커팅보드 선택법
커팅 보드라고 해도 종류나 모양은 다양한데,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그 선택 방법을 소개하겠다.
커팅 보드를 고르는 방법
목제 커팅보드는 목재의 종류에 따라 색상과 무늬 등이 다양하다.
예를 들어 아카시아재는 단단하고 끈기가 있어 충격이나 휘어짐에도 강하다.소용돌이치는 나뭇결과 자연목 특유의 갈색 농담이 고기 요리가 더욱 맛있게 보이도록 해준다.
반면 섬세하고 부드러운 나뭇결이 취향이라면 호두나무를 추천한다.호두나무 커팅보드는 서양을 불문하고 모든 식재료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나 어떤 음식을 올리고 싶은지 등에서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커팅보드의 사용하기 쉬운 모양이나 크기는?
커팅보드는 집 수납공간과 조리대 폭 등을 고려해 구입하자.커팅 보드를 수납할 때는 세우기만 하면 매달아 수납 및 보관도 가능하다.직선적인 형태가 안정감이 있기 때문에 세워서 수납하는 데는 추천한다.또한 테이블 코디로서 이용할 때는, 길쭉한 형상의 것이 폭을 차지하지 않아 사용하기 편할 것이다.
커팅 보드의 위생면
커팅 보드는 계속 사용하다 보면 판 표면에 잔 상처가 나고 거기에 잡균이 쌓이기 쉬워진다.비위생적인 커팅보드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커팅보드를 선택할 때는, 가능한 한 칼에 흠집이 잘 나지 않는 것이나, 세척하기 쉽고 속건성이 있는 소재를 선택하면 관리도 간단하다.손질이 간편한 재질로는 올리브재를 추천한다.올리브재는 매우 딱딱한 재질로, 칼로 상처가 잘 나지 않는 것이나, 배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나무 자체에 항균성이 있어 위생면에서는 평가가 높다.
커팅보드의 세련된 사용 실례
커팅보드는 재료를 올리고 자를 뿐만 아니라 그 밖에 인테리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 실례를 몇 가지 소개하겠다.
냄비받침대
목제 커팅 보드는 냄비받침 대용으로도 활용된다.
형태가 아름다워 냄비받침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인테리어로서
글씨나 일러스트를 잘 그리는 분들은 커팅보드 전체에 페인트나 페인트를 칠하고, 거기에 좋아하는 그림이나 글자를 그려보자.카페나 레스토랑에 비치된 웰컴보드처럼 꾸며져 세련된 인테리어로 즐길 수 있다.
아웃도어에도 추천
커팅보드는 식재료를 잘라서 그대로 두고 먹을 수 있으며 휴대도 가능하다.피크닉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시에 가지고 다녀보자.커팅나이프나 잼, 딥 등을 원하는 식재료를 들고 즉석에서 잘라 담아 먹을 수 있다.이러면 도시락 싸는 수고도 덜겠다.
세련됨을 유지하는 커팅보드 손질방법
커팅 보드의 세련된 느낌을 유지하는 데 매일의 손질은 필수다.커팅보드 손질 방법을 소개한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세탁하는 것이 기본
커팅보드 등 목제품은 기본적으로 세제 등은 사용하지 않고 물과 손으로 부드럽게 씻기만 하면 된다.다만 피자나 고기요리 등을 둔 뒤에는 중성세제로 꼼꼼히 씻는 것이 좋다.다 씻고 나면 바로 부드러운 천으로 닦도록 한다.
통풍이 잘되는 장소, 그늘 건조
커팅보드를 물에 씻은 후에는 마른 천이나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잘 제거하고 자연건조시킨다.밖에서 말릴 때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세워 그늘에 말리고 아래에서도 바람이 통하도록 노력하자.도마거치대 등을 사용하면 세우기 쉽다.
올리브 오일을 침투시키다
커팅보드를 사용하기 전 올리브오일, 호두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표면에 늘어뜨려 전체에 발라준다.그리고 하룻밤 재운 뒤 키친타월 등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낸다.이러한 오일 코팅을 함으로써 오염이나 흠집, 건조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좋은 상태로 유지된다.
냄새가 신경 쓰이는 경우 레몬이나 소금을 갈아 넣는 것을 추천한다.
커팅보드 냄새나 얼룩에는 소금을, 얼룩진 얼룩에는 레몬 구연산이 유효하다.
- 세척이 끝난 커팅보드 표면에 소금을 뿌린다(젖은 상태로 OK)
- 소금 뿌린 뒤 레몬 조각 등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찍어 넣는다.
- 물로 소금을 씻어내고 열탕소독 후 자연건조시킨다.
유지보수 방법은 커팅보드의 재질이나 표면 가공에 따라서도 다르므로 구입한 상품의 설명서 등도 확인하자.
결론
도마와 많이 닮은 커팅보드이지만, 구미와는 식재료를 자르는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소재가 다르다.천연목만의 질감과 무늬는 식재료를 돋보이게 해 내추럴하고 세련된 식탁 연출에 필수적이다.오래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