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란? - 원인이 다양하고 전신질환까지 동반하는 질병
- ETC
- 2022. 11. 27. 09:00
탈모증'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나이 든 남성의 머리가 얇아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탈모증은 읽고 글씨처럼 털이 줄어 버리는 질병을 말합니다.물론 앞서 말했듯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하지만 그 외에도 탈모증은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탈모증이란 어떤 질병이고 어떤 유형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 합니다.
1. 탈모증이 뭐야?
탈모증이란 '두발 또는 체모가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체모는 보통 털 주기라고 불리는 일정한 사이클을 유지하며, '털이 자란다'털이빠지다,털이난다를반복하고있어요.아침에 일어났을 때 베개에 털빠짐이 많이 묻어 있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하여 진찰을 받는 환자도 계시지만, 하루에 50개에서 100개 정도의 털빠짐은 생리적 탈모라고 불리는 정상 범위의 털갈이입니다.
한편, 털 주기의 사이클이 깨져 어떤 원인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난 탈모가 있어 털이 줄어든 상태를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소수이긴 하지만 선천적으로 털이 나지 않는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2. 탈모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
2-1. 원형 탈모증
원형탈모증은 기본적으로 앞으로 흔들림 없이 머리나 얼굴, 신체의 여러 부분에 동전과 같은 원형형 탈모반이 생깁니다.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합니다.
2-2.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AGA)
많은 남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전두부나 후두부의 모량이 감소하지만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발병하여 특정 패턴으로 탈모가 진행됩니다.여성에게도 발병합니다.
2-3. 비강지성 탈모증
비강지성 탈모증이란 피지 분비로 두피에 염증을 일으켜 머리 전체에 미세한 회백색 비듬이 발생해 모발이 옅어지는 질병을 말합니다.비강지성 탈모증의 특징은 두피가 붉게 염증을 일으키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점이며 이후 탈모가 발생합니다. 비강지성 탈모증은 피부염의 연장이므로 악화되기 전 빠른 단계에서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또한 비강지성 탈모증 치료를 할 경우 두피의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나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외용제를 바르는 치료법이 일반적입니다.또한 염증에 따른 가려움증을 억제하기 위한 먹는 약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2-4. 발모증
영어학명으로는 트리코틸로마니아라고 불립니다.두피나 모발에는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정상적인 털을 뽑아 버림으로써 탈모반이 출현하는 정신질환입니다.탈모벽이라고도 불립니다.본인은 전혀 자각이 없고 무의식 중에 털을 뽑아 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스트레스를 나타내기 위한 표현형으로 발생하며, 20대 이하에 많은 증상입니다.생활환경이나 가정환경이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부모의 훈계를 잘 듣는 착한 아이나 성실한 아이에게 증상이 많은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또한 엄마가 아이를 너무 열심히 해서 아이가 도망갈 곳이 없어지면서 일어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두발을 뽑아내는 행위가 두드러지지만 이외에도 눈썹이나 속눈썹 등을 포함한 체모 전체에 발모 행위는 이릅니다.중요한 것을 빼버리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탈모증과 달리 피부과 치료만으로는 개선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정신과 및 심료내과와 협력하여 치료를 실시하고 기분에 대한 치료를 실시합니다.상황에 따라서는 아이에게 너무 부담을 주지 않도록 엄마의 케어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5. 기타(전신질환에 따른 탈모증)
이외에도 탈모증은 출산 후 탈모·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탈모·급성열성질환이나 대사장애로 인한 탈모 등 많은 일을 계기로 일어납니다.머리를 감고 있을 때 조용히 털이 빠지거나 머리를 만지는 것만으로 많은 털이 빠지는 경우에는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