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골절되면 어떻게 되나요? 종류와 증상

교통사고나 전도 등으로 턱이 골절되어 버리면 어떻게 될지 걱정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턱이 골절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에 답해드리려고 합니다.

1. 턱 골절의 종류

 턱 골절은 원인에 따라 '외상성 골절'과 '병적 골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상성 골절은 교통사고나 전도 등에 의해 외부 충격으로 골절을 일으키는 것이고, 병적 골절은 종양이나 뼈 흡수 등 내적 요인에 의해 야기되는 골절입니다. 골절이 된 곳에 따라서도 분류되기 때문에 각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악골 골절

위턱뼈가 부서지거나 부러지거나 하는 것이 위턱뼈 골절입니다. 얼굴 중앙에 큰 충격을 받아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뇌나 목 손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그쪽 치료가 우선입니다. 위턱은 턱뿐만 아니라 광대뼈나 뼈, 두개골과 같은 다른 뼈와도 근접해 있기 때문에 기타 골절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상악골 골절은 골절된 부분에 의해서

• 위턱뼈 아래 절반 골절 'LeFort I형 골절'
• 코뼈 포함 골절 'LeFort II형 골절'
• 안면 중앙부가 광대뼈를 포함해 두개골과 떨어져버리는 LeFort III형 골절

로 분류됩니다. 상악골 주변은 뼈가 많기 때문에 위 분류에 그치지 않는 복잡한 골절도 있습니다.

하악골 골절

턱 골절 중에 가장 많은 것이 바로 하악골 골절입니다. 사고가 난 후 턱이 어긋나거나 입을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밖에 특징적인 증상으로 하악골 골절에서는 맞물림의 이상이나 입을 벌리거나 다물기가 어려워지는 증상도 보입니다. 하악골 자체의 골절 외에 관절로 이어지는 관절경부 골절도 하악골 골절에 포함됩니다.

치조골 골절

치조골이란 치아가 심어져 있는 부분의 뼈를 말합니다. 위아래 모두 앞니 골절이 많이 보이고, 넘어지거나 타박상인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입술이나 입 안 점막 손상, 치아 탈락도 함께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턱 골절의 원인으로 많은 것

턱 골절의 원인은 교통사고나 싸움 등 외부에서 큰 힘이 가해 골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절의 종류에 따라 원인은 다양하다

상악골 골절은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안면의 중앙부를 무언가로 강하게 부딪친 경우 등에 발생합니다. 하악골 골절은 둔적 외상으로 턱 끝에 강한 충격을 받는 것으로 일어납니다. 치조골 골절은 전도나 스포츠 등으로 치아를 강하게 부딪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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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원인으로는 교통사고가 1위

원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교통사고에 의한 것입니다. 교통사고 중에서도 자동차가 아닌 이륜차 운전에 의한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4륜차에 비해 몸이 보호되고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충격을 그대로 받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여성보다 남성, 연령층에서는 젊은이들에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령자가 보행 기능의 저하로 인해 넘어져 얼굴을 맞아 골절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종양이나 염증에 의한 뼈 흡수로 약해진 뼈가 사소한 계기로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알아차리는 것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3. 흔히 볼 수 있는 증상

상악골 골절

골절은 외상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상을 입은 부분의 손상이나 붓기는 어떤 골절에서도 인정됩니다. 상악골 골절은 안면 중앙에 강한 충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우선 뇌와 척추 손상 등 생명 유지와 관련된 손상, 이후에는 눈과 코 등 중요 기간의 증상을 우선적으로 확인합니다. 상악골 골절 증상 자체로는 입이 벌어지기 어렵고 외부에서 만져서 골절 부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맞물림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상악골은 얼굴 중앙에 있기 때문에 눈의 증상이나 신경의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병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악골 골절

하악골이 골절된 경우에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있어 잘 할 수 없습니다. 맞물림이 어긋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절을 일으킨 부분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부러진 부분을 근육이 잡아당기는 것에 의해 맞물림이 어긋나 입이 다물어지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외상을 입은 부분이 아니라 힘이 턱관절에 가해져 관절경부가 골절된 경우에도 턱을 움직일 때 통증이나 개구 장애가 발생합니다.

치조골 골절

치조골 골절은 입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절에 따라 점막의 손상이나 치아의 탈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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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료법

상악골 골절

상악골 골절은 골절된 부분이 어디냐에 따라 치료법이 미세하게 달라지는 것 외에 뇌손상이나 신경조운증 등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전문의와 협력해 치료를 합니다. 표면 손상 및 출혈에 대응하고 CT 및 엑스레이로 골절 부위를 확인합니다. 골절 부위에 따라 눈의 이상이나 신경의 저림이 있거나 턱이 완전히 움직이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은 골절된 부분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나사와 플레이트로 고정합니다. 응급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 붓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증상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하악골 골절

하악골 골절의 치료는 CT나 엑스레이로 골절 부위를 확인. 부러진 부분을 정돈하고 플레이트나 스크류로 고정, 필요시 상하악을 와이어로 고정합니다. 가벼운 경우 안정을 취하고 상태를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정은 몇 주 정도 하고 고정이 풀린 후에는 능숙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재활 훈련을 실시합니다.

치조골 골절

치조골 골절은 손상부 세척 후 뼛조각을 정복, 고정할 필요가 있으면 고정합니다.

그 때 치아가 탈락한 것 같으면 치아를 재식하고 뼈와 함께 고정을 합니다.

5. 정리

턱 골절에 대해서 전해드렸습니다. 턱 골절의 종류와 증상, 치료법은 골절 부위나 골절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전문성이 높은 치료를 위해 치료는 종합병원 치과구강외과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가까운 치과구강외과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