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사용법을 모르겠나요? 음료수 이외에도 쓸모가 있었다?

    텀블러

    텀블러는 세련되고 보온효과도 있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애용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텀블러는 음료를 담는 그릇으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사용법부터 의외의 사용법까지 소개한다.또 텀블러 고르는 법도 참고했으면 좋겠다.

    텀블러란?

    텀블러는 바닥이 평평하고 통 모양으로 되어 있는 컵을 가리킨다.손잡이가 있는 머그컵이나 다리가 달린 와인잔 등과 달리 비교적 평평한 컵이다.텀블러는 보온성이 있어 다양한 장면에서 활약한다.

    텀블러와 물병의 차이

    텀블러와 물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밀폐성'과 '보냉 보온 기능'이다.뚜껑이 달린 텀블러라면 어느 정도 휴대는 가능하다.하지만 위아래가 거꾸로 기울면 쏟아지기 때문에 밀폐성은 물병보다 떨어진다.게다가 보냉·보온 기능에 관해서도 물병이 더 높아 장시간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텀블러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물병은 외출할 때 구분해서 사용하자.

    텀블러 종류

    텀블러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소재에 따라 안에 넣는 음료와 궁합이 잘 맞지 않으므로 사용법에 충분히 주의하자.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텀블러의 장점은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반면 염분이나 산에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염분 농도가 높은 된장국, 산도가 높은 오렌지 주스, 탄산수 등을 넣어 버리면 부식이 진행돼 텀블러가 열화될 위험성이 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 사용법으로는 차 커피 물 등 산성이 아닌 음료를 넣도록 하자.

    알루미늄

    알루미늄은 스테인리스에 비해 가공이 매우 쉬워서 텀블러 재료로 많이 쓰인다.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스테인리스보다는 보냉·보온 기능이 다소 떨어질 것이다.스테인리스와 마찬가지로 산성이나 염분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자.
    사용법은 근거리 나들이에 적합하다.더운 여름에는 얼음을 듬뿍 넣어두면 좋겠다.

    플라스틱

    플라스틱 텀블러는 가벼워 스테인리스나 알루미늄처럼 산이나 염분으로 열화되는 일은 없다.다만 텀블러에 따라서는 내열온도가 낮아 뜨거운 차나 커피를 끓이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텀블러의 기본적인 사용법

    텀블러는 다양한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텀블러의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집에서 컵 대용으로 쓰다

    보냉·보온 기능이 뛰어난 텀블러라면 집에서 컵 대신 사용해도 좋다.테이블에 놓아도 결로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데스크 위의 서류가 젖지 않기 때문에 리모트워크에서도 활약한다.

    마이 텀블러로 가지고 다니다

    스타벅스, 탈리즈, 가미시마 커피 등 대형 커피숍에서는 마이 텀블러를 가져가면 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매장 전용 텀블러가 아닌 마이텀블러로도 구입할 수 있으니 꼭 이용하자.

    맥주잔 대용으로 하다

    맥주는 킹킹에 식은 게 좋아.보냉타입 텀블러는 그런 분들께 추천한다.텀블러 주위에 물방울이 묻히지 않아 테이블이 젖어 버리는 일도 없고, 그래서 컵받침도 필요 없다.

    아웃도어에서도 활약

    보온성이나 보냉성이 뛰어난 텀블러는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음료 온도가 크게 다르지 않다.그래서 아웃도어에서도 맹활약이다.

    텀블러의 의외의 사용법

    텀블러 사용법은 음료를 들고 다니거나 온도를 유지하는 것만이 아니다.의외의 사용법을 소개하겠다.

    도시락통으로 쓰다

    텀블러 사용법으로 추천할 만한 것은 텀블러 보냉 기능을 이용해 도시락 대신하겠다는 것이다.일반 텀블러 용량은 250~500ml이며 입이 넓어 생야채 등을 넣으면 샐러드 런치 도시락이 된다.
    또 살짝 볶은 쌀과 채소와 함께 뜨거운 국물을 넣어두면 리조또 도시락이 되기도 한다.

    온천 달걀을 만들다

    텀블러의 보온 기능을 이용해 온천 달걀을 만든다는 사용법도 있다.사전에 텀블러의 종류는 '진공 이중구조'인지 확인하자.만드는 방법은 텀블러에 뜨거운 물과 날달걀을 넣고 뚜껑을 덮고 10분간 방치하면 된다.

    화분으로 대용하다

    플라스틱 텀블러는 사용하는 동안 열화되어 간다.슬슬 교체할 때인가 싶었을 때의 사용법이다.텀블러에 젤 폴리머를 넣어 화분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품을 수납하다

    텀블러는 주방이나 데스크 등 소품을 수납하는 사용법도 있다.텀블러에는 어느 정도 높이가 있기 때문에 주방 수저 등도 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텀블러 고르는 법의 포인트

    텀블러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망설여진다.고르는 방법의 포인트를 소개하자.

    뚜껑 유무

    텀블러에는 뚜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뚜껑이 달려 있으면 텀블러가 넘어져도 내용물이 쏟아질 염려가 없다.들고 다닐 경우에는 뚜껑이 달려 있는 것이 편리하다.

    크기와 용량

    텀블러 크기나 용량은 자신이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는 장면에 맞게 고르자.텀블러 크기나 용량으로 일반적인 것은 300~500ml다.
    이것을 기준으로, 얼음을 충분히 넣고 싶다면 큰 텀블러로 한다.들고 다닐 일이 많을 경우 부피가 커지지 않도록 컴팩트 사이즈의 텀블러를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디자인성

    텀블러는 같은 소재라도 디자인에 따라 크게 인상이 달라진다.계절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하면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길 것이다.또, 오피스용으로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일의 모티베이션이 업된다.

    결론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텀블러를 사용할 기회는 많다.텀블러의 기본적인 사용법은 보냉·보습으로, 아웃도어에서도 맹활약한다.본래의 사용법 이외에도 도시락이나 화분으로 사용하거나 온천계란을 만드는 등 활용의 폭도 넓다.텀블러를 고를 때는 뚜껑 유무와 크기, 용량과 디자인성 등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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