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체타란? 생햄이나 베이컨과의 차이나 특징

    판체타

    여러분은 '판체타'라는 식재료를 알고 계십니까? 베이컨이나 생햄과 비슷한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은 사용되는 고기의 부위나 제조법이 조금 다르다.

    판체타란?

    판체타는 어떤 식재료인지, 특징과 맛에 대해 해설한다.

    판체타(pancetta)는 이탈리아어로 '삼겹살'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삼겹살을 소금에 절여 천천히 숙성시킨 가공 고기로, 암염이나 허브, 후추, 마늘 등으로 풍미를 내기도 한다.

    맛 보기.

    판체타는 삼겹살을 소금에 절여 수분이 빠진 것이기 때문에 응축된 돼지고기 본연의 감칠맛과 약간 강한 짠맛, 고기와 비계의 깊은 단맛과 감칠맛을 맛볼 수 있다.

    국물을 만들 때 육수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농후한 맛이 특징이며, 소량이라도 요리에 짠맛과 감칠맛, 감칠맛이 더해져 까르보나라나 아마트리차나 등의 파스타 요리에도 자주 사용된다.

    고기의 특징.

    판체타에 사용되는 '삼겹살'은 돼지의 배 부분에 있는 고기로, 살코기와 비계가 번갈아 층을 이루고 있다. 다른 부위에 비해 기름기가 많아 입에서 살살 녹고, 지방의 단맛도 강하게 느껴지는 부위이기도 하다.

    먹는 방법.

    판체타는 이탈리아에서는 와인 안주로 대표적인 일품으로, 빵이나 샐러드에 토핑하거나 파스타나 수프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시중에서 파는 것이나 이탈리아 예로부터의 제조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은 생으로 먹어도 문제가 없지만, 수제로 만들었을 경우에는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므로 생식은 피하고 반드시 가열하여 먹도록 합시다.

    생햄이나 베이컨과의 차이.

    판체타랑 생햄이랑 베이컨이랑 뭐가 다른거야?

    생햄을 넣은 햄.

    판체타와 생햄은 같은 돼지고기 절임이지만, 사용하는 고기의 부위가 다르다. 판체타는 '삼겹살'로 만든 반면, 생햄은 '허벅지'로 만든다.

    삼겹살에 비해 돼지고기 다리는 담백하기 때문에 판체타와 비교하면 생햄은 가볍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판체타와 생햄 외에도, 볼살을 사용한 '관찰레'라는 가공육도 있다. 농후한 맛으로 매우 맛있으니, 발견했을 때는 꼭 먹어 보시길.

    베이컨을 먹는 것.

    판체타와 베이컨은 같은 삼겹살을 소금에 절인 것이지만, 다른 점은 '훈제' 여부에 있다.

    훈제는 훈제라고도 하며, 식재료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목재나 허브 등을 데울 때 나오는 연기를 식재료에 쬐는 조리방법이다. 연기를 내뿜는 것은 목재나 허브 같은 향을 식재료로 옮기고 독특한 향이 나게 한다.

    베이컨은 소금에 절인 삼겹살을 훈제한 것이지만 판체타와 비교했을 때 짠맛이 약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반면에, 판체타는 훈제하지 않기 때문에 '생베이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베이컨과 판체타는 대용할 수도 있지만, 판체타는 베이컨에 비해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할 때는 맛을 보면서 만들어야 한다.

    판체타를 요리에 사용해보자!

    판체타는 삼겹살을 소금에 절인 가공품으로 베이컨과는 훈제의 유무, 식감, 간이 다르다. 훈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생베이컨'이라고도 불리지만, 그만큼 돼지고기의 맛과 짠맛이 강할 수 있다.

    베이컨보다 가볍게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이긴 하지만, 평소의 요리에 사용하면 한 단계 향상된 맛이 된다. 가게 앞에서 발견했을 때는 꼭 요리에 사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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