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뚜껑을 열 수 없다…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에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체

    류마티스 관절염

    아침에 손이 굳어져서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짐작은 가지 않지만 손이 부어 있다…이것들은 '류머티즘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지도 모릅니다.류마티스라고 들으면 고령자에게 많은 이미지입니다만, 사실 '발병의 절정은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라고 말합니다. 젊은 사람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에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간과하기 쉬운 초기 증상이나 조기 발견의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간과하기 쉬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류마티스과 의사로서 매일 외래 진료를 하다 보면 저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매일같이 외래에 계십니다. 그 중에서 제가 이것은 류머티즘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침 손의 뻣뻣함과 붓기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병은 몸 속의 비정상적인 면역 작용에 의해 손가락이나 팔, 다리 관절이 염증을 일으켜 움직이기 어려워지거나 관절이 변형되어 맞물림이 느슨해져 잘 구부리고 펴지지 않게 되어 버리는 병입니다.

     

    관절의 작용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되면 관절을 구부리고 펴기 어려워집니다. 그게 딱딱하게 느껴져요. 특히 관절이 딱딱한 아침에 느끼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전형적으로는 손가락 관절이 손상되기 쉽고, 손으로 물건을 잡고 힘을 가하기 어려워집니다. 구체적으로는 악력이 필요한 젖은 수건을 강하게 쥐고 비틀어 짜는 동작이나 페트병 뚜껑을 집어 비틀어 여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게다가 팔꿈치나 어깨 관절이 손상되면 손을 위로 드는 것이 어려워지므로 칫솔이나 헤어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무릎이나 복사뼈 관절이 손상되면 걷는 것에 지장이 생기게 되고 통증도 있지만 관절이 안정되지 않아 계단 오르내리기가 어려워지거나 긴 거리를 걸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런 관절의 증상이 한 가지뿐만 아니라 여러 관절에 좌우 양쪽으로 나타나게 되면 점점 류마티스인 것 같습니다. 과용 등으로 물리적으로 생긴 관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보통 과용한 특정 관절에 치우쳐 두지만 류머티즘은 원인이 몸의 면역이라는 전신에 영향이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분뿐만 아니라 전신 관절에 여러 가지 불편함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이상을 정리하면 이런 증상이 있으면 류머티즘일 가능성이 큽니다.

    1. 관절, 특히 손가락 관절이 붓고 꿈틀거리기 힘들어진다
    2. 그것은 보통 여러 관절에 걸쳐 있으며 좌우 대칭에 있다
    3. 손이 굳거나 꿈틀거리는 증상이 초기에는 느껴지기 쉽다

    2. '손의 뻣뻣함'이나 '관절의 붓기'를 자각하면 요주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프다, 라고 느끼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아픕니다만, 관절 파괴가 그다지 진행되지 않을 때는 손의 뻣뻣함이나 손가락의 붓기 등을 먼저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구부러지지 않는 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아픈 듯한 이미지로, 처음에는 손가락의 붓기나 움직이기 힘든 것이 눈에 띄는 시기가 있어 이 시기에 제대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이 깨지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고 결국 외과적으로 관절을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의 골 중 하나가 됩니다. 관절 파괴나 변형은 발병 후 약 2년 정도 사이에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엑스레이에서 이상이 발견된 후 치료를 시작할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의 뻣뻣함이나 관절의 붓기를 자각하면 빨리 류마티스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3.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정점 40대

    아주 옛날에 관절이 아픈 병들이 전부 류마티스 한마디로 정리되어 있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노인들이 걸리기 쉬운 다양한 관절 장애와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직도 혼동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피크는 40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형적으로는 한창 일할 나이인 세대에 많은 질병입니다. 어린 자녀에게 일어나는 젊은 성 특발성 관절염 리우마토이드 인자 양성 다관절염형 등도 포함하면 소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또한 흡연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관접 류머티즘 환자는 흡연으로 관절 파괴가 진행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자에게 류머티즘 관절염 발병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높았다는 연구에서 발병 위험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폐에 들어간 담배연기가 폐 면역세포의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금연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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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젊은 사람과 '좀 다른' 노인 류머티즘 관절염

    최근에는 고령자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의 고령화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그 중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도 고령화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서 여러 부작용이 생기는 환자 자신의 고령화 문제, 다른 하나는 고령이 되면서 비로소 류마티스 관절염이 되는 고령 발병 류마티스의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처음 류머티즘 관절염에 걸리는 경우 원래 퇴행성 관절염 등 류머티즘 관절염 이외의 관절에 이상이 생긴 사람에게 일어나는 경우도 많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미 말한 것과 같은 전형적인 손가락 증상이 생긴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까지는 없었는데 관절이 부어오른다거나 아니면 상태가 안 좋은 관절의 수가 점점 증가한다거나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류마티스를 오래 치료하고 있는 노인분들에게 공통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인데 나이가 들면서 신장이나 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들에게 부담이 되는 강력하고 효과가 뛰어난 약물에 의한 치료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고령자는 B형 간염이나 결핵에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는 분들이 많고 흉부 CT를 찍으면 폐에 합병증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히 면역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결핵이나 간염, 폐 합병증의 갑작스러운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5.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

    류마티스 관절염은 때때로 진단이 어렵고 치료 시 내과적으로 신체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약의 부작용을 조절해 나가야 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류마티스 전문의가 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학회에서는 전문의 지도의 명단을 도도부현 등에서 검색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전문의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류머티즘 전문의·지도의 검색'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여러분의 더 나은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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