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을 가진 임균의 등장

    항생제 내성을 가진 임균의 등장

    클라미디아에 이어 감염자 수가 많은 임균 감염증의 치료에는 항생제가 사용됩니다.슈퍼 임균'의 출현이 일부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이 슈퍼 임균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요.

    1. 임균의 치료와 내성균

    과거 임균 감염증의 치료에는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제가 사용되어 왔습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임균도 생겨났고, 더 새로운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의 반복이었습니다.임균 감염증의 치료와 항생제의 역사는 그야말로 몸싸움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세프트리악슨(CTRX:로세핀)
    • 세포지움(CDZM: 케니세프, 이노세프)
    • 스팩티노마이신(SPCM: 트로피신)

    이상의 3가지가 보험 적용을 가지고 있으며, 확실히 유효한 약제로 정해져 있습니다.또한 현재 가이드라인에 정해진 약제 이외의 것을 사용할 때에는 증상이 개선되어도 임균이 음성화된 것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2. 슈퍼 임균이란?

    일부 언론에 의해 '슈퍼 임균'이라는 임균의 존재가 보도되었습니다.임균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세프트릭슨에 내성을 가진 균이 등장했다는 내용이었는데, 가이드라인 상에 규정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임균의 등장을 어떻게 파악하면 좋을까요.

     

    임균과 항생제는 똥꼬의 관계라는 것에 대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지금까지의 치료에 유효하다고 여겨졌던 항생제에 대해서도

    • 뉴로퀴논 및 테트라사이클린에서는 약 80%, 3세대 경구 세펨계 약물에서는 30~50% 정도의 내성률이 있다
    • 3세대 경구 세펨에서는 상용량으로는 어느 것도 효과가 없다
    • 항균력이 가장 강한 세픽심에서도 어느 정도의 효과가 인정되고 있으나 무효 사례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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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임균의 내성화는 진행되고 있습니다.최근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슈퍼 임균은 임균 감염증 치료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온 세프트릭슨에도 내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미 2006년부터 2007년까지의 연구 결과에서 세프트릭슨에 내성을 갖는 임균의 존재는 보고되었습니다.

     

    1986년 출시된 이후 세프트리악슨은 감수성을 가진 포도상구균, 렌사구균, 폐렴구균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임균 치료에 적응하게 된 것은 2004년과 비교적 최근입니다.

     

    먹는 약만으로 치료하려는 의사가 있고, 한편으로 세프트릭슨만 사용하는 의사도 있습니다.이처럼 치료는 양극단적인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내성을 가진 균이 언젠가 등장할 것이라는 것은 예측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슈퍼 임균의 등장이라고 떠들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내성균이 증가했다는 것이지,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항생제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받아 버리는 것은 성급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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