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측면이 아프다. 따끔따끔한 통증, 흰 구내염은 스트레스가 원인?

혀의 측면이 아픈 경우 어떤 원인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따끔따끔한 통증이나 흰 구내염의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혀 측면 통증의 원인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또한 혀의 측면이 아플 때 암이나 성병일 가능성이 있는지도 해설합니다.

1. 혀의 측면이 아픈 경우 의심되는 원인

 

반응형

 

혀의 측면이 아플 때 의심되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혀 측면이 아픈 경우 의심되는 원인】

• 스트레스
• 구내염
• 설통증
• 설염
• 구강건조증(드라이마우스)
• 악성빈혈, 철결핍 빈혈
• 설암

구내염에 의한 통증이라면 며칠 안에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원인에 따라서는 의료기관의 진찰이 필요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혀의 측면에 통증이 생기는 원인과 주요 증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해 직접적으로 혀가 아픈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입안의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혀를 씹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혀를 씹는다', '혀를 치아에 댄다'와 같은 행위로 인해 혀가 손상되고 통증이 생깁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로 혀의 측면이 아플 가능성도 생각해 봅시다.

구내염

구내염도 혀의 측면이 아픈 원인입니다. 거울 등으로 혀의 측면을 보면 빨간색 또는 흰색의 구내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내염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 원인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영양 부족이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것은 '애프터성 구내염'이고 감염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은 '세균성·바이러스성 구내염'입니다. 그 외에도 실수로 씹어 버렸을 때 생기는 '카탈성 구내염' 등이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경우 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설통증

설통증이란 혀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상이 없음에도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설통증의 원인으로는 '정신적인 것'이나 '신경통의 일종'이라고 하는 생각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설통증의 명확한 원인은 특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약을 통한 치료나 생활지도에 의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설염

설염은 혀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며 구내염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후술하는 구강건조증이나 빈혈 등도 설염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염에 걸리면 붓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따끔거리거나 음식·음료가 스며들기도 합니다.

 

 

 

구강건조증(드라이마우스)

구강건조증은 드라이 마우스라고도 불리며 침 분비량이 감소함으로써 입안이 쉽게 건조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보충을 잘 하는 것, 저작 횟수를 늘리는 것, 코 호흡을 의식하는 것 등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입이 마르는 것 외에 '입 안의 끈적임'이나 '혀 갈라짐', '구취', '혀 엉킴'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구강건조증은 충치 등 구강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합시다.

악성 빈혈·철 결핍성 빈혈

악성 빈혈이나 철 결핍성 빈혈이라도 혀의 측면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악성 빈혈은 비타민 B12 결핍증 빈혈이라고도 불리며 따끔따끔한 통증과 혀의 붉은기가 특징입니다. 혈액검사를 함으로써 악성 빈혈 여부를 알 수 있고 부족한 비타민을 주사 등으로 보충하여 치료 가능합니다. 또한 철 결핍성 빈혈도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 결핍성 빈혈은 여성에게 많으며,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 곤란, 권태감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부족한 철분을 보충함으로써 치료를 해 나가게 됩니다.

설암

설암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2. 혀 측면 통증은 설암일 수도 있다?

혀의 측면이 아플 경우 설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설암은 입안에 생기는 암으로 가장 많고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붉고 하얀 등 혀 색깔 변화에 주의

육안으로 자신의 혀를 확인할 때는 빨강이나 흰색 등의 색 변화에 주목해 보십시오. 혀의 측면뿐만 아니라 표면이나 뒷면 등에 빨갛게 짓무른 부분, 흰색 종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 설암의 경우 흰 점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각할 수 있는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응어리가 있을 때는 설암을 의심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구내염 등에 의한 혀 통증이라면 1주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회복됩니다. 한편 입안의 통증이나 종기 등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성병으로 인해 혀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구내염은 감염에 의해서도 일어난다고 설명했지만, 성병으로 혀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하와 같은 케이스입니다.

[성병에 의해 혀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 구강 칸디다증
• 매독
• 임질
• 헤르페스 구내염

성적 접촉으로 인해 입안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4. 혀 측면의 가벼운 통증이라면 약은 필요 없다?

혀의 측면이 아픈 경우 가벼우면 약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는 많습니다. 구내 회복력은 높고 구내염 등의 증상이라면 보통 1주일 정도면 가라앉아 갑니다. 따라서 큰 통증이 아니라면 1주일 정도는 상태를 지켜보도록 합시다. 반면 '참을 수 없는 강한 통증이 있다', '증상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방치함으로써 더욱 악화되거나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5. 혀의 측면이 아픈 것은 스트레스에 의한 영향도 있다. 원인은 여러 가지이므로 자기 판단은 위험하다.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구내염 등의 문제가 생기기 쉽고 혀 측면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혀의 측면이 따끔따끔하고 따끔한 경우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많습니다. 자가 판단하는 것이 위험한 경우도 있으므로 통증이 강할 때, 증상이 지속될 때는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설암으로 혀 옆면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