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미주신경반사란? 혈관미주신경반사의 주요 원인 및 예방 방법은?
- 건강
- 2022. 9. 27. 15:00
갑자기 의식이 없어지고 쓰러진 경험은 없나요?몇 분 만에 의식은 돌아왔다고 해도, 갑작스런 실신이 되면 걱정이 되는 법입니다. 실신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피로와 불면증,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의 주요 원인이나 예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혈관미주신경반사란?
여기에서는 혈관 미주 신경 반사의 구조와 증상에 대해 해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1. 혈관미주신경반사 구조
혈관 미주 신경 반사란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혈압 저하와 맥박 감소 등을 일으켜 실신하는 것입니다.
혈관 미주 신경 반사가 발병하는 계기에는 자율 신경의 반사가 관련되어 있습니다.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 각기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감 신경은 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긴급 사태가 발생했을 때 우위가 됩니다.혈압이나 심박수를 상승시키는 것이 교감 신경의 작용입니다. 한편으로 부교감 신경은 혈압과 심박수를 낮추고 몸을 회복시키는 역할이 있습니다.또한 소화관의 기능을 돕고 건강한 몸으로 이끌기 위한 중요한 신경입니다. 이렇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맞으면 건강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일로 인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교감신경의 기능이 억제되고 부교감신경인 미주신경이 긴장 상태가 됩니다. 그 결과 혈압과 심박수가 극단적으로 감소하고 실신하는 것이 혈관 미주신경 반사입니다.
1-2. 혈관미주신경반사 증상
혈관 미주 신경 반사는 갑자기 실신할 수도 있는 한편, 실신 전에 전구 증상을 자각하는 분도 있습니다.특징적인 전구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통과 머리 무게
- 메스꺼움이나 구토
- 복통
- 식은땀
- 사물이 중복되어 보이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시야 불량
2. 혈관미주신경반사가 일어나는 주요 원인
혈관미주신경반사는 주로 신체·정신요인·환경요인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신체·정신 요인으로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이나 피로, 수면 부족 등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예를 들어, 선 채로 있거나 앉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혈관 미주 신경 반사가 발생하기 쉬워지고 통증이나 긴장, 공포 등도 요인이 됩니다.
환경 요인으로는 사람이 붐비거나 폐쇄된 공간 등에 있는 것만으로도 혈관 미주 신경 반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혈관 미주 신경 반사는 대부분의 경우로 후유증은 남지 않습니다.그러나 실신했을 때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또한 혈관미주신경반사를 포함한 신경조절성 실신을 일으킨 분 중 약 3명 중 1명이 2~3년간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혈관 미주 신경 반사는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요.다음부터는 혈관 미주 신경 반사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3. 혈관미주신경반사 예방방법
혈관 미주 신경 반사가 일어나는 주요 원인에는 수면 부족이나 피로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떠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어서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따라서 적당히 몸을 움직여 같은 자세를 계속 유지하지 않도록 합시다.
만일 혈관 미주 신경 반사의 전조가 나타나면 그 자리에서 쪼그리고 앉거나 눕는 것이 중요합니다.아니면 다음과 같이 몸을 움직여 보세요.
- 서 있을 때는 다리만 움직인다
- 앉아 있을 때는 다리를 교차시켜 짠다.
- 배를 움켜쥐고 쪼그리고 앉다
- 양팔을 깍지 낀 다음 서로 끌어당기다
혈관 미주 신경 반사의 전구 증상을 느끼면 이러한 행동을 취하고 몸을 보호합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 혈관 미주신경 반사를 예방하자
혈관 미주 신경 반사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후유증도 남지 않고 실신으로부터 몇 분 만에 회복되는 유형의 실신입니다.그러나 실신 시 넘어지면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혈관 미주 신경 반사가 일어나기 직전의 전구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쭈그리고 눕거나 합시다.
또한 혈관 미주 신경 반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과거에 혈관미주신경반사가 된 분 약 3명 중 1명은 2~3년 이내에 재발하기 때문에 발병한 적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을 하는 방법 등에 각별히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