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이 '똥 횟수가 갑자기 늘었다…괜찮아?' 양·색깔의 보통은? 병 사인도

    아기의 건강

    1살 아이의 똥 누는 횟수가 갑자기 늘었는데... 괜찮아?
    '1세 아이의 똥 횟수가 갑자기 늘어나는 원인'에 대해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이 시기의 똥 횟수의 기준이나 감기 등 질병의 가능성이 있는 똥의 특징도 해설합니다.

    1살 아이 똥 누는 횟수가 갑자기 늘었다 괜찮나요?

    돌이 되면서 갑자기 똥의 횟수가 늘었어요.대략 하루에 3~4회 늘어난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아기가 힘이 있고 먹는 양이 증가하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은 후에는 똥의 횟수가 많아집니다.

    그러나 질병이나 컨디션 불량이 원인이 되어 대변의 횟수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똥이 평소보다 묽다', '평소보다 배 이상 많은 수의 똥을 누고 있다' 등에 해당된다면 요주의입니다.
    이 경우, 몸의 냉증이나 바이러스·세균 감염이 의심됩니다.
    똥 이외의 아기의 모습도 제대로 체크하여 변화를 놓치지 않도록 합시다.

    걱정 없는 케이스 주의사항 케이스
    • 건강하다
    • 안색이 좋다
    • 밥이나 간식을 잘 먹는다
    • 잘 움직인다
    • 괜찮아
    • 안색이 나쁘다
    • 식욕이 없다
    • 멍한 경우가 많다
    •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 열이 있다
    • 호흡이 흐트러져 있다

    어느 정도의 횟수가 보통이니?

    먹는 음식이나 양에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하루 2~3회 정도가 많겠죠.
    반대로 변비가 있으면 2~3일은 똥이 안 나오는 아기도 있습니다.

    똥의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 채소 등의 식이섬유가 증가했다
    • 먹고 있는 양과 수분량이 증가했다

    등의 이유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아직 먹는 양이 안정적이지 않고 식사 횟수도 변화를 보입니다.
    보육원에 들어가는 등으로 생활 리듬이 만들어지면 대변 횟수도 안정되기 쉽습니다.

    건강하고 문제없는 똥의 특징은?

    노란색~밝은 색의 똥은 문제없습니다.
    경도는 부드러울 때가 많습니다.
    아기가 힘을 주면 바로 나올 정도의 단단함 또는 그것보다 부드럽고 금방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변의 횟수·양은 점차 줄어 듭니다.

    성장과 함께 생활 리듬이 바뀌고 먹는 양 조절이 서서히 가능해지므로 대변 횟수도 하루에 1회 정도로 줄어듭니다.
    생활 습관이나 먹는 양에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2세 정도가 되면 대변의 횟수가 진정됩니다.

    이런 똥이 나오면 소아과로

    병명 병명 똥의 특징/증상 특징
    세균성 장염
    • 혈변이 섞일 수 있음
    • 물설사
    • 발열
    감염성 위장염
    • 여러 번 설사가 계속됩니다.
    • 물설사
    • 복통
    • 구토
    • 기분이 나쁘다.
    • 식욕이 없어진다
    식중독
    • 설사
    • 구토
    • 복통

    위장염이나 식중독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소아과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진료 시에는 대변의 색상·모양·냄새·횟수 등을 메모해 두면 원활합니다.

    병원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대변 사진을 촬영해 두면 의사에게도 증상이 전달되기 쉬울 것입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을 때는 소량의 똥을 가져가요.
    어려운 경우는 기저귀별로도 상관없습니다.

    의사에게 전하면 좋을 것

    • 언제부터 똥 상태에 변화가 있었는지
    • 똥의 색깔, 모양, 냄새 등 평소와 어떻게 다른가?
    • 대변의 변화 이외에 평소와 다른 점이 있는지(기분, 발열, 재채기, 콧물, 기침, 발진, 피부 거칠음※ 등)

    ※ '수족구병'이나 '수포창' 등에 걸리면 컨디션 변화에 더해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똥의 이상이나 기분이 안 좋은 것 등이 보이면 몸이나 피부에 변화가 없는지도 확인해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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