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 증상은 화를 잘 낸다? 그 원인과 대응법은?

    머리가 아픈 노인

    치매 초기 증상으로 화를 잘 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알고 계십니까. 이 화를 잘 내는 증상은 악화되어 버리면 폭언이나 폭력 등 주위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치매로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하나인 '분노'라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에 대해서

    치매의 초기 증상인 '기억장애', '판단력 저하', '인성 변화'에 대한 각각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기억 장애

    치매의 초기 증상인 기억 장애는 몇 분 전부터 며칠 전 같은 단기간 기억을 잊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반대로 몇 개월 전부터 몇 년 전이라는 장기간의 기억으로는 증상의 악화가 진행됨으로써 잊기 쉬워집니다. 잊어버린 것에 대해 기억하려고 할 때는 몇 달에서 몇 년 전의 기억을 의지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파악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집에서 나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모르게 된 경우에는 과거에 살았던 마을의 기억을 의지하여 귀가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길을 잃어버릴 수 있어요.

    판단력 저하

    치매 초기 증상에서는 판단력이 저하되어 사건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쇼핑에서의 계산이나 신호를 건너는 타이밍 등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회계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주위 분들에게 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신호를 건너는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경우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다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운전 중이었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판단력 저하는 초기 증상이라 하더라도 생명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품의 변화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치매에 걸리기 전과는 성격이 크게 달라지는 등 인성이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볼 수 있는 변화로는 화를 잘 내는 사람이 된다, 완고한 사람이 된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됨으로써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하게 되어 주위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성도 있습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라면 '요즘 뭔가 상태가 다르다'고 느끼기 쉬우므로 주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해서 관찰해 줍니다.

    치매 초기 증상으로 화를 잘 내는 이유

    그럼 도대체 치매 초기 증상으로 왜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되어 버리는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으로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되는 이유는 주로 감정 조절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인지기능 저하로 주위 상황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욱 짜증나고 화를 잘 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자존심이 상하는 것도 원인입니다. 치매 환자는 자신이 치매라는 인식이 없어도 예전에는 할 수 없게 됐다, 능력이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변에서 부정되거나 지적받음으로써 자존심이 상하고 화를 잘 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매 쪽이 화를 잘 내더라도 치매 환자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분노'와 '치매'를 구분하는 법

    화를 잘 내는 사람과 치매로 인해 화를 내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치매는 이해와 기억이 저하되기 때문에 주위 상황을 알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주위를 알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으로 짜증을 내거나 주위 사람에게 강하게 부딪쳐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화를 내는 것을 멈추는 뇌의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화를 억제해 두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게다가 치매는 진행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화를 내는 횟수가 점차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옛날부터 화를 잘 내는 기질을 가지고 있고, 치매가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인지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화를 내는 횟수가 증가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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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를 잘 내는 사람에 대한 대응법

    치매 초기 증상 때문에 화를 잘 내는 사람에 대한 대표적인 대응법을 소개합니다. 치매로 인해 화를 잘 내는 사람에 대한 대응을 잘못해 버리면 화를 더 돋보이게 되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대응 방법을 배우고 증상을 진정시켜 줍니다. 부정하거나 주의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노의 원인을 함께 생각하다

    치매인 분들은 치매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의 의사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에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짜증이 나는지, 뭔가를 하고 싶은데 할 수 없기 때문에 짜증이 나는지를 이야기를 막지 않도록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야기를 막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이야기를 해서 원인을 찾아 보도록 합시다. 이야기하다 보면 침착해지는 경우나 원인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이야기하도록 유도합시다.

    거리를 두다

    또한 증상이 진행되어 이야기를 들어도 치매가 심란하게 폭언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게 되어 버린 경우에는 거리를 두고 진정될 때까지 상태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흥분한 상태에서는 어떻게 대응해도 분노를 조장할 수 있고 부상이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단 거리를 두고 진정될 때까지 상태를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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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가 발생하는 이유

    치매 초기 증상으로 분노가 발생하는 이유 중 대표적인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기대대로 되지 않는다

    치매 환자는 초기 증상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달리 기대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기대대로 되지 않음으로써 불만이나 억울함 등의 스트레스를 많이 느낍니다. 기대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이 하는 말을 주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 등 다양합니다. 또한 치매인 분들은 초기 증상의 진행과 동시에 조금씩 할 수 없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그것은 자신의 기대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날이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게 됩니다. 치매 환자의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주위 분들이 다가와 줍시다.

    • 가치관을 부정당하다

    치매 환자나 건강한 분에 관계없이 가치관을 부정당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 괴로움은 슬픔이나 억울함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분노가 발생하는 이유가 됩니다. 치매인 분들은 자신이 치매라는 인식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자신의 다양한 능력이 쇠퇴해 버린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등 주위 사람들로부터 '그건 틀렸다', '요즘 이상해'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의 가치관을 부정당하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이 쇠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억울함과 주위로부터 가치관을 부정당함으로써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주위 분들은 치매에 걸린 분을 부정하지 않도록 합시다.

    • 컨디션 불량

    치매 환자는 자기 자신의 컨디션 관리와 그 컨디션을 주위에 전달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즉, 왜 그런 증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건강한 분이라면 '아까 부딪힌 것 때문에 다리가 아프구나.' 라고 이해를 합니다. 따라서 '통증이 지속될 것 같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자'고 구체적으로 대처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게 컨디션 불량은 건강한 분들에 비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됩니다.

    폭언·폭력에 대한 약물 요법

    치매 초기 증상이 악화되어 폭언이나 폭력이 심해진 경우 약물치료를 합니다. 이 치료에서 사용하는 두 가지 약물의 효과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용하는 약은 각각 인지기능 개선 효과, 폭력행동·심리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약만으로 증상이 완전히 개선되는 것은 아니며 부작용이 생길 위험성도 있으므로 복용 중에는 특별히 환자에게서 눈을 떼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폭언이나 폭력에 사용하는 약은 폭력행동·심리상태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억간산을 대표하는 한약입니다. 억간산은 화를 잘 내는 기분을 진정시키고 폭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작용이 너무 강해서 부작용이 생기기 힘든게 특징이에요. 그러나 한약 특유의 냄새나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해서 먹어주지 않는 경우가 있고 공복 시에 복용해야 한다는 등의 주의점도 있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은 화를 잘 낸다?

    마지막으로 치매 초기 증상인 '분노'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였으니 복습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치매 초기 증상으로 화를 잘 내는 이유는 감정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 치매 초기 증상으로 화를 잘 내는 분에 대한 대응법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도 안절부절못하면 거리를 두고 지켜본다.
    • 분노가 발생하는 이유는 기대대로 되지 않는다, 가치관을 부정당한다, 컨디션 불량

    이 정보들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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