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 18.5 이하 마른형 임신했는데 몸무게 안 불어나… 태아 위험은?

    마른형 임신

    마른 체격이라 임신 중에 체중이 늘지 않고.
    뱃속의 아기에게 영향이 있어?
    '마른 임신부의 체중이 늘지 않는다'는 경우 산모·태아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임신 중 체중 증감의 기준이나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는 방법, 병원에 상담하는 기준도 자세히 해설합니다.

    [BMI 18.5 이하] 임신 중 체중이 늘지 않는다... 괜찮아?

    원래 마른 타입으로 임신 전의 BMI는 18.5 이하였습니다.임신 중에도 체중이 많이 늘지 않아요.아기는 괜찮을까요?
    식사가 잘 되어 있고, 모자 모두 건강 상태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제대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모체가 영양실조를 일으키고 있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아기가 저체중으로 태어나다
    2. 출산 시에 모체의 체력이 없다

    등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① 아기가 저체중으로 태어나다

    아기가 저체중(2500그램 미만)으로 태어나면, 몸의 장애나 발육·발달이 늦어, 장래적으로도 질병이나 생활 습관병 발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② 출산 시에 모체의 체력이 없다

    말라서 산모의 체력이 떨어져 있으면 자연 분만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무게를 얼마나 늘려야 하지?

    BMI가 18.5 미만(마른 기미)인 분이 임신했을 경우의 체중 증감 기준은 12~15킬로로 되어 있습니다.
    임신 중 체중 증가가 7킬로 미만인 경우는 저체중아가 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원래 마른형으로 식사를 많이 하지 못하는 분들은 조금씩이라도 체중을 늘릴 수 있도록 식사 내용 개선 및 운동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체중 조절은 빨리 시작하자

    원래 마른 타입인 분은 임신 즉시 체중 조절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임신 후기부터 체중 증가를 목표로 하면 갑자기 먹는 양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른 시기부터 체중 조절을 의식해 두면 임신 기간 내내 서서히 영양과 칼로리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마른 임산부가 '체중 불리기' 방법

    1. 영양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유의하다
    2. 식사 횟수를 늘려 가다
    3. 스트레스 대책을 세우다

    방법 ① 영양 밸런스가 좋은 식사를 유의한다.

    단백질을 중심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 몸을 만드는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합시다.단백질은 고기·생선·계란, 비타민과 미네랄은 채소에 많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면, 「근력·체력 향상」 「태아의 발육 지원」으로 연결됩니다.

    밥을 거르기·과자를 주식으로 해 버리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정식 형식」으로 해서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밥, 메인 고기와 생선, 샐러드 등 부채, 미소시루 등의 메뉴 구성으로 하면 영양 밸런스를 잡기 쉽습니다.

    방법 ② 방법, 식사 횟수를 늘리다

    세 끼로는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다 섭취할 수 없는 사람은 식사 횟수를 5~6회로 소분해 봅시다.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증가하고 영양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아침을 먹고 오전부터 움직이는 것을 습관화하면 배가 고프기 쉬워지므로 추천합니다.

    방법 ③ 스트레스 대책을 세운다.

    • 하루에 몇 번 심호흡을 하여 재충전하다
    • 욕조에 몸을 담그어 몸을 따뜻하게 한다※

    등 편안한 행동을 도입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시다.
    스트레스는 '식욕 저하' '수면 부족' 등을 일으켜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도록 합시다.

    ※ 임신 중 목욕은 미지근한 물(38~40℃ 정도)에서 10분 이내를 유의합시다.오래 잠기게 되면 들뜸과 어지럼 등의 위험이 발생합니다.

    뱃속의 아기를 위해서라도 운동하자

    마른형이고 근력도 낮은 사람은 체력이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 걷기
    • 요가
    • 수영장에서 천천히 헤엄치다

    등의 운동을 통해 체력 향상을 목표로 합시다.

    출산을 할 때는 물론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도 체력이 필요합니다.
    아기와 함께 즐겁게 놀기 위한 준비로도 근력과 체력을 길러 둡시다.

    체중이 늘지 않는다. 의사와 상담하는 기준은?

    • 빈혈
    • 현기증
    • 지치기 쉽다
    • 체중이 더 줄고 있다
    • 불안이 크다
    • 불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빨리 주치의와 상담을 하도록 합시다. '체중이 늘지 않는다' '먹을 수 없다' 등의 고민은 향후 태아의 성장·출산·출산 후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입니다. 거리낌없이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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