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증상이 생기기 쉬운 사람의 특징은? 좀처럼 낫지 않는 여드름의 정체는? 모낭염 치료법과 예방법
- 건강
- 2022. 11. 12. 16:00
모낭염은 피부 내부의 모근 부근에 생기는 화농성 염증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이나 내부에 세균이 침투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고름이 생기고 얕은 것부터 깊은 것까지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증상이 여드름과 유사하기 때문에 잘못 보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드름과는 원인균이 다르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해도 모낭염은 낫지 않습니다. 모낭염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체모의 자기처리를 자주 하시는 분이나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없는 분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피부 상태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분, 일으키기 어려운 분이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모낭염의 구체적인 증상과 발병 원인, 치료법과 예방하는 방법을 자세히 해설합니다.
모낭염 증상
모낭염은 모공 속에서 모근을 감싸고 있는 모낭이라고 불리는 부분에 포도상구균이 침입하여 감염되면서 일어나는 염증입니다. 증상은 일반적인 여드름과 유사하며 피부 표면에 작은 붉은 것이나 흰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의 모든 부분에 할 수 있는데, 특히 목 뒤나 허벅지, 엉덩이나 음부 등 민감한 영역에도 생기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적·백색의 뾰루지
모낭염은 직경 1㎝ 이하의 붉은 구진이라고 하는 투덜투덜한 것이 많고, 내부(가운데)에 흰색이나 노란색 고름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피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드름과 비슷하지만 여드름 같은 심지는 없습니다. 또한 피지 분비도 적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에 자주 발생하고 모공이 있는 부분은 어디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통증이 있는 경우도
가려움증이나 희미한 통증, 압통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그 이외의 증상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모낭염의 원인
족집게나 면도칼을 사용한 잔털 처리 후 발생하기 쉽고, 모공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진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외에도 스테로이드 바르는 약을 장기간에 걸쳐 사용한 경우나 땀으로 피부가 습하거나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가벼운 모낭염의 경우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으면 며칠 만에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길어지거나 빈발할 때는 피부과에서 빨리 진찰을 받아 의사와 상담·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침구의 오염으로 인한 피부 비위생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베개나 시트 등은 매일 피부에 닿는 것이므로 자주 씻지 않으면 피부에 잡균이 묻어 모낭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황색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사람의 콧속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으로 그 특성상 위생상태가 나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티실린이라고 하는 일반적인 항균제가 듣지 않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이 원인인 것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세균은 작은 상처 등에서 피부 속으로 스며드는 것으로 증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피부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약간의 상처로 모낭염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농균
녹농균이 원인인 경우는 염소 처리가 불충분한 순환식 욕조나 자쿠지 욕조, 공공 수영장 등에 들어간 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그런 장소에 들어가면 수영복으로 덮여 있는 몸이나 음부 등에 마찰이 생겨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6시간 ~ 5일 정도면 발병하여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탈모 레이저나 광제모 등을 실시했을 때도 모근 부분에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발병하기 쉬운 상태입니다.
모낭염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특징
건강한 사람과 비교하여 만성적인 피부병을 가진 사람, 도시 등의 인파나 공기가 더러운 환경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은 사람은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공이 열린 상태가 지속되어 모낭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모낭염은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특히 고령자나 당뇨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병을 앓고 있다
어떤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상재균이 피부 내부에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보다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콧속에는 포도상구균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을 잘 흘리다
대사가 좋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모공이 열리기 쉽기 때문에 모낭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땀을 흘렸을 경우는 확실히 닦아내거나 씻어내고 모공이 열린 채로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
면역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이나 비만, 고령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체내 순환이 나빠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건조해지고 모공이 열려 버리는 것이 모낭염의 발병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도 모낭염에 걸리기 쉬운 추세입니다.
모낭염은 여드름으로 착각하기 쉽다
모낭염과 여드름은 언뜻 보면 같은 것으로 보이지만, 각각 원인이 되는 균이 다릅니다.
모낭염의 원인은 표피 포도상구균이나 황색 포도상구균이지만 여드름은 아크네균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모낭염 치료법
모낭염의 수가 적은 경우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있는 경우나 수가 많은 경우는 항균약의 내복이나 외용을 실시합니다. 하나의 항균제로 개선하지 않는 경우는 약제 감수성 검사 결과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른 항균제로 변경하여 상태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내복이나 외용이지만 세균의 종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칸디다성 모낭염의 경우는 항진균제라고 불리는 곰팡이에 효과가 있는 외용약을 사용하여 개선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외용약
기본적으로는 자연 치유하는 것이지만, 상태가 나쁠 때는 외용약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는 주로 습진이나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를 도포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되어 갑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모낭염을 악화시켜 버리는 것이나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면 부작용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스테로이드에는 피부의 면역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과도하게 사용하면 반대로 잡균에 감염되기 쉬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용약을 사용한 치료는 가능한 한 단기간에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복약
자연치유·외용약 사용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모낭염의 수가 많은 경우 항생제를 포함한 내복약을 처방받기도 합니다.
모낭염 예방법
모낭염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과 수면, 식사 등으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피부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의 위생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다
모낭염을 막기 위해 특별한 일을 할 필요는 없으며 규칙적인 생활과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올바른 지식이 필요합니다. 우선 식사는 세 끼 제대로 영양 균형을 생각해서 섭취하도록 합시다. 탈모 후 모공은 열려 버리기 때문에 잡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수분크림을 도포하여 피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모낭염을 막으려면 씻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탈모 직후에는 모공이 열린 상태라 피부가 예민해져 있습니다.탈모 직후 비누 등 피부에 대한 부담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할 경우 피부에 맞는 순한 것을 선택하고 거품을 잘 내 쿠션과 같은 상태를 만든 후 피부를 문지르지 않도록 사용합니다.
쓱쓱 강한 힘으로 문지르는 것은 추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운동 후 등 땀을 흘렸을 때도 잡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확실히 누르도록 하여 닦아내십시오.
가능하면 샤워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시 등 세체의 장면에서도 마찰에 조심하면서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을 하다
식사나 수면 등은 피부 트러블로 직결되기 쉽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이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는 균형도 고려하여 식사만으로 보충할 수 없는 부분에 관해서는 보충제 등의 섭취도 유효합니다.
올바른 고치는 방법은 담당 의사와 상담
사람의 피부 트러블은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합니다.따라서 자기 판단으로 대처하면 증상 악화의 위험을 높여 버리는 것입니다. 모낭염은 증상이 가벼운 경우 특별히 검사를 실시하지 않지만 증상의 정도에 따라 배양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검사는 농포의 고름을 배양하여 어떤 균에 감염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것입니다. 원인이 되고 있는 균이 특정되면 약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합니다.그 결과에 따라 치료에 사용할 항균제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낭염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아도, 어떻게 케어(치료)하면 좋을지 몰라 곤란해집니다. 그 경우는 자기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담당 의사나 간호사와 상담합시다. 기본적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이지만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분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낭염에 걸리기 쉬운 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치유되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피부 위화감을 느낄 때는 클리닉에 가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클리닉에서는 의사가 부작용의 위험도 고려하여 외용약이나 내복약을 처방합니다.
반드시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 갈 시간을 낼 수 없을 때는 약사나 등록 판매자에게 상담하고 시판약을 활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여드름 치료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리
모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환경 조성과 면역 기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잔털 자가처리를 최대한 하지 마시고 피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세요. 만약 진행한다면 애프터케어도 잘 진행합시다. 자가처리로 인한 피부 상처는 피부 장벽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모낭염에 걸리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의료탈모를 권장합니다. 탈모를 하면 자가 처리 빈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모낭염이나 여드름은 치유 후에도 색소 침착에 의해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또 한 번 치유됐다 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치의에게 진찰을 받을 때는 재발 예방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에 대해서도 상담해 봅시다. 모낭염을 막기 위한 가장 큰 지름길은 균형 잡힌 식사로 인한 영양, 양질의 수면, 피부 청결 유지입니다. 이 세 가지를 확실히 지키는 것으로 모낭염에 걸릴 가능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꼭 적절한 돌봄을 기억하시어 모낭염에 걸리지 않도록 생활과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