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반모지'의 증상·원인은 알고 계십니까?검사방법, 치료방법, 예방방법은?
- 건강
- 2022. 11. 3. 08:00
엄지 발가락 관절이 크게 튀어나와 통증을 동반한 무지외반증은 진행되면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다리에 여러 가지 위화감을 느끼고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요? 지금부터는 괴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검사방법, 치료방법, 예방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에 대한 의문과 불안을 해소하고 개선을 목표로 하는 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무지외반증의 특징
무지외반증은 어떤 상태인가요?
먼저 외반모지의 '외반'이란 몸의 중심에 대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상태를 나타내고, '엄지'란 엄지손가락을 나타냅니다.이 말이 보여주듯이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몸의 바깥쪽으로 젖혀지는 상태가 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무지외반증이 되면 엄지발가락의 뿌리가 바깥쪽으로 크게 튀어나와 엄지발가락이 옆 손가락 방향으로 휘어지는 증상 '구자형'의 변형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돌출된 환부가 신발 등에 의한 압박이나 마찰로 붉게 부어 통증과 저림 등을 느끼게 됩니다.무지외반증이 초기 단계에서는 환부를 압박하고 있는 신발 등을 벗으면 통증이 개선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신발을 벗어도 개선되지 않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을 알려주세요.
무지외반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발 모양에 맞지 않는 '신발'을 계속 신는 것의 영향입니다. 신발에 발이 닿는 마찰이나 압박·통증 등의 영향으로 엄지(발가락)에 관련된 뼈·근육·건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아픈 환부를 감싸듯이 걷고, 다른 곳까지 악영향이 미치는 식입니다. 또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관절염증으로 관절 파괴와 변형을 일으키는 류마티스 관절염도 외반모지를 유발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덧붙여 가족에게 외반모지의 병력을 가지는 「유전적 요소」도 있다고 생각되고 있어, 유전에 의한 다리의 모양이나 근육이 붙는 방법·약함등이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 여성이 환자 수가 더 많은가요?
무지외반증은 주로 신발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특히 여성이 신는 경우가 많은 '하이힐'처럼 끝이 뾰족한 굽 높은 신발이 두드러진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여성은 멋을 내기 위해서나 업무 등의 상황에서 발끝에 부하가 걸리는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아, 무지외반증이 되어 버릴 위험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또 마찬가지로 여성에게 많은 질병으로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이 외반모지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는 점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관절이 부드러운 것도 여성 환자가 많다는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무지외반증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알고 싶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신발을 신으면 엄지손가락 끝이 아프고 붉게 붓는 증상 등으로 시작되며 발바닥에 문어나 티눈이 생기는, 엄지손가락이 검지 쪽으로 구부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붓기나 관절의 뒤틀림으로 인해 '항상 신고 다니는 신발이 꽉 끼었다'고 느끼게 되거나 신발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도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엄지(발가락)가 옆집 검지에 겹쳐 버림·통증이나 붓기의 영향 등에 의해 보행이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검사와 치료
어떤 검사를 하나요?
외반모지는 외모에서 비교적 현저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외형 진단이 가능합니다.또한 외형의 진단과 '통증'의 정도가 판단 기준이 되며, 엄지(발가락)의 끝부분을 누르면 아프다·신발을 신으면 아프다·신발을 신지도 않고 만지지도 않았는데 아픈 등의 증상에 따라 판단합니다. 그 외에 엄지(발가락)의 상태를 엑스레이로 검사함으로써 증상의 진행 상태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엄지발가락뼈(1기절골)와 엄지발가락으로 이어지는 발등뼈(1중족골)가 겹치는 각도(외반모지각)를 조사함으로써 증상의 진행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방법을 검토하거나 수술적응 여부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외형과 통증·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한 후 종합적으로 치료 방법을 검토합니다.무지외반증을 의심하는 증상이 보이면 정형외과나 무지외반증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무지외반증의 치료 방법은 사실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우선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무지외반증에는 보존요법(수술을 하지 않는 치료방법)이 적응되는 경우가 많아 발에 부담이 적은 신발을 고르는 법을 배우거나 발가락 근력을 단련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예를 들면, 발가락 부분에 여유가 있고 부드러운 신발을 고른다·바닥에 깔아놓은 수건 위에 발을 올려놓고 발가락을 사용해 수건을 앞으로 끌어당겨, 발바닥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타월 개더링)·발가락으로 구·초키·파를 만드는 다리 흔들 가위바위보 등이 있습니다.
또한 무지외반증이 경도에서 중등도에서 통증이 있어 생활에 지장을 느끼는 경우는 장구를 장착하여 다리 보정이나 통증 완화를 목표로 하는 장비 요법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여기에는 테이핑이나 의료용 깔창 등을 이용한 방법 등이 있습니다만,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방법도 효과도 다릅니다.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치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의사의 지도에 의한 보존 요법이나 장비 요법으로 통증이나 변형의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수술이 유효한 치료 방법의 하나로 선택지에 오릅니다.환자 개개인의 다리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로 다리 모양을 정상으로 되돌림으로써 무지외반증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무지외반증의 수술식은 약 150종류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수술식을 환자의 증상에 맞게 조합하여 치료를 실시합니다.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이내로, 상태가 좋으면 다음날부터 보행 가능, 일반 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게 될 때까지 2개월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술에 걸리는 시간과 입원, 수술 후 재활에 있어서도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다릅니다.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다리외과 수술을 자주 하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은 경우 의사와 잘 상의 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무지외반증의 위험과 예방방법
무지외반증이 진행되면 어떤 위험이 있나요?
외형의 변화나 통증 등을 동반한 무지외반증이 되어 버린 경우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지금까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발끝 통증·부종·변형 등을 방치해 두면 증상이 악화되어 걸을 수 없게 될 위험이 따릅니다.
엄지(발가락) 관절이 크게 튀어나오도록 변형함으로써 지금까지 신었던 신발이나 세련된 신발을 신을 수 없게 되는 것도 위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무지외반증은 진행하면 발끝에 가해지는 부담으로 말뚝이, 문어나 티눈이 생기기 쉬워짐, 새끼 손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내반소지, O다리, 평발 등을 병발해 버릴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발끝 통증으로 불안정한 보행이 됨으로써 몸에 뒤틀림이 생기고 무릎 통증·요통·어깨 결림·두통 등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지외반증의 예방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자신의 발 모양에 맞는 신발을 알고 하이힐 등 발에 부담이 되는 신발을 피하는 것입니다.정장이나 비즈니스 상황에서 꼭 피할 수 없을 때는 필요할 때만 갈아 신을 준비를 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발가락을 여는 운동이나 근육을 단련하는 트레이닝·발뒤꿈치에서 발을 짚어 체중을 확실히 발끝으로 이동시키면서 올바르게 걷는 등의 보행 방법에 신경을 쓰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힘든 무지외반증이 되지 않도록 일상적인 마음가짐에 따른 예방방법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발가락 모양이나 근육이 붙는 방법, 뼈 등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 외에도 평발 등에 의해 발의 아치가 무너지는 것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이 보이지 않는 건강한 발에는 엄지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의 '세로 아치'와 엄지발가락부터 새끼 손가락까지의 '가로 아치'가 있습니다.자신의 발에 예쁜 아치가 있는지 주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발에 부담이 되는 신발 등으로 인한 영향 외에도 비만이나 근력 저하 등으로 인한 영향도 받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무지외반증은 증상에 개인차가 있고 치료방법·수술방법도 풍부하게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의심하면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권장합니다.
정리
무지외반증은 유전에 의한 다리의 모양이나 근육이 붙는 방법,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의한 영향이나 하이힐처럼 끝이 가늘고 굽이 높은 등 다리에 부담이 되는 신발을 계속 신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엄지발가락 관절이 아프거나 붓는 듯한 증상을 느끼면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치료·예방을 유의함으로써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무지외반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고, 다리 근육을 단련하는 트레이닝이나 체조·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무지외반증의 예방·치료를 유의하면서 건강한 걸음을 얻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