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L(좋은) 콜레스테롤이란? 나쁜 콜레스테롤과의 차이점
- 음식, 미용
- 2022. 11. 18. 16:00
건강검진에서 많은 분들이 신경 쓰는 지표 중에 하나가 콜레스테롤 수치라는 게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을 흐르는 지질의 일종으로 식사와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이상으로 판단된 적이 있는 분이나 황색 신호를 받은 분도 계실지도 모릅니다. 원래 콜레스테롤의 작용이나 HDL(좋은) 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또한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콜레스테롤에 대해 다음 사항을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에는요.
- 좋은 콜레스테롤
- 나쁜 콜레스테롤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각자 설명해드릴게요.
HDL(좋은) 콜레스테롤이란?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회수해서 간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막힘없이 전신으로 전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합니다.
LDL(나쁜) 콜레스테롤이란?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전신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들어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혈관 벽에 플라크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혈관 안쪽이 좁아지고 동맥경화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L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관련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어떤 병?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증상인 것입니까? 이상지질혈증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이상지질혈증은 왜 무서워?
이상지질혈증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또는 H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균형이 나빠지기 때문에 동맥 경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 등의 수치는 혈액 검사를 받으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하면 다음 증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 동맥경화·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심질환
- 뇌출혈·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중성지방 자체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성지방이 너무 많아지면 L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나서 H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기 쉬워집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세 가지 유형
이상지질혈증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고LDL콜레스테롤혈증
- 저HDL콜레스테롤혈증
- 고중성 지방혈증
각자 설명해드릴게요.
고LDL콜레스테롤혈증
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지질혈증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입니다.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중요한 수치가 됩니다. 건강 검진을 할 때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HDL콜레스테롤혈증
HDL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적기 때문에 과도한 콜레스테롤이 회수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쌓이기 쉽고 동맥 경화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LDL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잘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고중성 지방혈증
중성지방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중장년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많으면 LDL 콜레스테롤도 증가하기 쉬워집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방법은
- 식사·음료 개선
- 생활 습관의 개선
등이 있습니다. 각자 설명해드릴게요.
식사·음료 개선
음식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 달걀
- 어란
- 간
- 내장째 먹을 수 있는 작은 생선
등이 있습니다. 또한 케이크나 쿠키 등의 양과자, 달콤한 주스 등도 중성 지방을 상승시킵니다. 그 밖에 고기의 비계나 버터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킵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되도록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합시다.
기타 생활습관의 변화로 생기는 개선
또한 스트레스는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작용이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 쫓기면서 느긋한 시간이 없거나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릴렉스하는 시간을 가져요. 담배는 HDL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촉진합니다. 담배는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기 쉽기 때문에 꼭 금연을 합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먹으면 안 되는 것
식품 중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먹으면 안 되는 식품을 집어들입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식품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먹지 않도록 합시다.
사실 콜레스테롤은 몸속에서도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계란이나 내장류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음으로써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가급적 삼가도록 합시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입니다. 하지만 포화지방산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전혀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 주십시오.
지방 부분이 많은 육류
지방이 많은 고기는 피하도록 합시다.
지방이 많은 고기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계가 붙은 와규나 껍질이 있는 닭고기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기 때문에 특히 피하도록 하십시오.
염분이 높은 음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염분을 삼가도록 합시다.
염분을 삼가는 식사를 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혈압과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저염에 임하도록 합시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맙시다.
탄수화물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합니다. 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알코올
술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알코올은 중성 지방의 생성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술은 적당히 즐기도록 합시다.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음식·음료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음식, 음료를 겉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음식/음료 | 성분 |
우엉과 연근, 버섯과 해조류 | 식이섬유 |
참치, 꽁치, 정어리와 같은 푸른 물고기 | EPA 및 DHA |
녹차, 말차 등 | 카테킨 |
코코아 | 폴리페놀 |
꼭 적극적으로 섭취하여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나가도록 합시다.
국가가 정한 콜레스테롤 수치 목표와 현황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은 나이와 성별에 따른 기준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 LDL 콜레스테롤 | ||
기준치(mg/dl) | 남성 | 151~254 | 72~178 |
여성(30~44세) | 145~238 | 61~152 | |
여성(45~64세) | 163~273 | 73~183 | |
여성(65~80세) | 175~280 | 84~190 |
국가는 각 콜레스테롤 수치 비율에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목표에 비해 총 콜레스테롤 수치 현황은 대체로 달성되어 있습니다. 한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의 사람의 비율(%) | LDL 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의 사람의 비율(%) | |||
목표치 | 현재 값 | 목표치 | 현재 값 | |
남성 | 10 | 10.8 | 6.2 | 7.5 |
여성 | 17 | 17.5 | 8.8 | 11.0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에는 약물 요법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에 대해 이해해 둡시다.
복용할 목적
약을 복용하는 목적은 혈액 속의 지질 수치를 적절히 하는 것입니다.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약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동맥 경화나 협심증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약을 복용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종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 스타틴계 제형
- 음이온교환수지제제
- 소장콜레스테롤 트랜스포터 억제제
약을 계속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을 먹기 시작하면 계속 복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할 생각이 없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약물 요법과 병행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것으로 약을 끊을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원인을 알면 그것을 해소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약을 먹는 것과 동시에 운동 요법과 식이요법도 실시해 가도록 합시다.
복용 시 주의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에도 다른 약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기 전에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부작용은 방치하면 중증화될 수도 있습니다. 부작용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시다.
콜레스테롤 정리
이번에는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콜레스테롤에 대한 요점을 아래에 정리합니다.
- 콜레스테롤의 종류는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있다
- 이상지질혈증은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든 상태
- 지방분이 많은 식사를 삼가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중요
이 정보들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