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다리 부종은 질병일 가능성이 있다? 원인·예방법을 설명
- 건강
- 2022. 11. 5. 11:00
다리의 부종에 시달리고 있는 고령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자의 다리 부종의 원인은 다양해서, 자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고 있으면 질병의 증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고령자의 다리의 부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르신들의 다리 붓기에 대해 다음 사항을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다리 붓기란?
'부종'을 의학 용어로는 '부종'이라고 합니다. 부종은 피부 아래에 있는 피하 조직에 물이 고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발목에 가까운 정강이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손가락 모양이 남은 채로 돌아오지 않을 때는 다리가 부어 있는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의 부종이 있을 때는 정상 때보다 약 5~10% 이상의 수분이 몸에 쌓여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의 약 70%의 혈액은 하체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은 심장에서 전신으로 보내지지만 중력의 작용으로 하반신에 쌓이기 쉽습니다. 다리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큰 힘이 필요하지만, 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종아리 근육입니다. 종아리 근육이 움직이는 것으로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리는 힘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의 기능이 어떤 이유로 잘 작동하지 않게 되면 혈액이 정체되고 다리 붓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노인의 다리 부종은 병에 걸릴 수 있다
고령자뿐만 아니라 다리의 부종이 가끔 일어난다고 하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고령자의 다리의 부종에는 질병에 의한 것과 질병 이외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병에 의한 부종 가능성
고령자의 다리의 부종은 질병이 원인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 붓기 증상이 며칠간 지속되면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식욕부진, 소변량 감소, 체중 증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리의 부종을 비롯하여 전신 부종을 동반하기 쉬운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장병 심부전에 수반되는 심장 부종
- 신장병 신장염·신부전에 따른 신부전증
- 간장병 간경화에 의한 것으로 복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 내분비성 부종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따른 단단한 부종 등
- 영양장애성 부종식사가 되지 않아 혈액 속 단백질이 저하된 상태일 때 발병
- 피부감염증 단독과 봉와직염
- 알레르기성 부종 교원병, 스트레스 등이 원인 발병
- 정맥성 부종 심부정맥혈전증, 하지정맥류 등으로 혈액이 막혀 발병
- 림프성 부종암 치료에 의한 림프절제나 고관절·슬관절 수술 후 노화에 의한 림프관의 기능부전 등으로 발병
- 저영양 저알부민혈증에 따른 부종
병 이외의 가능성
고령자의 다리 부종은 질병 외에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병 이외의 원인으로 만성 하지 부종, 생활 습관의 흐트러짐, 약의 부작용에 의한 것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만성 하지부종
고령자는 의자에 앉아서 독서를 하거나 TV를 보면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는 분도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으면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이 적어집니다. 따라서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근육이 수축하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다리의 근력이 약해지면 혈액이나 림프액 등이 정체되는 우체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다리 붓기 증상을 만성 하지부종이라고 합니다. 만성 하지부종은 중증화되면 다리의 통증이나 무게를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력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의 흐트러짐
고령자의 다리의 부종은 생활 습관의 흐트러짐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습관 문란함의 주요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염분과 당질이 많은 식생활
- 찬 것을 많이 섭취하다
- 알코올의 과잉 섭취
- 수분의 과다 섭취와 수분 부족
- 신체의 냉랭함
-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
해당되는 것이 있는 경우는 생활 습관을 재검토해 보도록 합시다.
약의 부작용
고령자는 고혈압 증상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혈압 약인 칼슘 길항제는 부작용으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슘 길항제를 복용하는 동안 부종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클리닉이나 병원의 담당 의사와 상담합시다.
고령자의 다리 붓기의 원인
고령자의 다리의 부종은 대부분의 경우 생활 습관에 원인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 이외에 다리의 부종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시다.
장시간 계속 서 있다
혈액은 심장에서 전신을 돌지만 중력의 작용으로 하반신에 정체되기 쉽습니다.
장시간 계속 서 있으면 하체의 혈액이 다리에 고여 다리 부종이 일어납니다.
계속 서 있을 때는 정기적으로 걷거나 운동을 해서 근육을 움직여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염분이 많은 식생활
외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일반적으로 맛이 진하고 염분이 높은 식사가 되기 쉽습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염분은 수분을 체내에 축적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신체에 있어서 여분의 수분이 쌓여 부종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노화에 따른 근력, 순환 기능, 배설 기능의 저하
고령자는 노화에 따라 근력이 저하되어 갑니다.
또한 순환 기능과 배설 기능의 저하도 많이 볼 수 있게 됩니다.
신체 기능 전체가 저하됨으로써 체내의 수분 조절이 잘 되지 않게 되어 다리 붓기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신체의 냉랭함
혈액순환 불량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면 다리의 모세혈관까지 충분한 혈액이 순환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과 림프의 흐름이 정체되어 다리 붓기 증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노인의 다리 붓기 예방과 해소법
원인이 질병 이외에 있는 다리의 부종은 일시적일 때가 많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다리 붓기 예방과 해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다
다리의 부종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산책을 하다
- 앉아서 하는 발목이나 발뒤꿈치를 올리고 내리는 운동
- 종아리나 허벅지 마사지
등을 습관적으로 실시하여 혈류를 촉진합시다. 고령자의 경우는 넘어지기 쉽고 관절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신체 부하를 고려하여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다리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냉방이나 선풍기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곳에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 대책을 위해 양말을 신거나 무릎 담요를 이용함으로써 냉기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염분·수분의 과다 섭취에 주의하다
염분이나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또한 염분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부종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아보카도·바나나·곶감 등의 채소와 과일류입니다. 또, 톳·다시마 등의 조류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비타민 E가 함유된 식품을 추천합니다. 비타민 E는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E를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아몬드·땅콩 등의 견과류, 호박·시금치 등의 채소류에 많이 포함됩니다.
압박 양말을 신다
다리의 부종 예방을 위해 압박 양말을 신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압박 양말은 다리를 적당히 압박하여 피부 당김과 다리 근육의 수축력을 도와줍니다. 근육의 수축력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압박 양말은 부종 해소를 위해 하루 종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고령자의 경우는 장시간 착용으로 반대로 혈류를 정체시켜 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낮에만 착용하고 상태를 봅시다.
어르신 발부종 셀프체크
다리 셀프 체크를 통해 다리 붓기 상태를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 발이 나른하다
- 다리가 무겁다
- 다리에 통증이 있다
- 다리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다리의 위화감이 아침부터 계속되다
- 다리의 위화감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 운동하는 습관이 없다
- BMI가 25.0 이상
- 비만 경향이 있다
- 다리의 부종을 방치하고 있다
- 장시간 같은 자세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 가족 중에 다리가 붓거나 정맥류를 앓은 사람이 있다
- 발가락 주변을 손가락으로 5초 이상 누르면 손가락 자국이 남는다
해당되는 항목이 많은 분은 다리의 부종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부종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시다.
하루 염분 섭취 권장값과 현황값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일 식염 섭취량은 남성에서는 평균 10.9g, 여성에서는 9.3g입니다. 식염 섭취량의 과거 10년간 평균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권장하는 1일 식염 권장량은 남성에서는 7.5g 미만, 여성에서는 6.5g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식사 섭취 기준'에서는 고혈압 및 만성콩팥병의 중증화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1일 식염 권장량은 6.0g 미만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가 붓는 노인 정리
지금까지 어르신들의 다리 부종의 원인과 예방, 해소법을 중심으로 전해드렸습니다.
- 노인의 다리의 부종은 질병과 질병 이외에 발생할 수 있다
- 노인의 다리 부종의 원인은 일상 생활 방식이나 식생활, 노화에 기인할 수 있다
- 고령자의 다리의 부종 예방과 해소 방법에는 일상생활이나 식생활의 재검토가 중요하다
이 정보들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