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증상·원인은? 중장년에 급증 중인 전립선암을 찾는 방법은? 치료법과 그 후의 주의사항 소개

    전립선암의 증상·원인은?

    최근 전립선암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원래 전립선암은 서구 국가의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고, 현대인 남성에게는 적은 질환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경부터 급격히 이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남성이 가장 조심해야 할 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조기 발견을 할 수 있으면 생존율도 높고 완치되는 것도 가능한 질병입니다. 전립선암의 증상과 원인을 알고 조기 발견 및 예방에 힘씁니다.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은 초기 단계에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왠지 컨디션이 이상할지도 모른다고 느꼈을 때에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조기 발견을 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자신의 몸을 마주하고 사소한 변화를 놓치지 않도록 합시다. 그럼 전립선암을 앓은 경우에 어떤 자각 증상이 있는지 해설해 보겠습니다.

    배뇨 시의 불쾌감

    전립선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배뇨 시 불쾌감'이 있습니다. 암세포가 커짐에 따라 요도가 압박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빈뇨' '잔뇨감' '소변이 새는 것'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들은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는 질병과 같은 자각 증상입니다. 두 질환 모두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빨리 진찰을 받으십시오.

    혈뇨

    암이 진행되고 암세포가 요도와 방광까지 퍼지면 배뇨 시 불쾌감 외에 '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혈뇨는 방광염 등의 다른 질환에서도 나올 수 있으므로 혈뇨=전립선암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혈뇨는 몸의 문제를 나타내는 SOS이므로 비뇨기과 의사의 진찰을 권장합니다.

    전립선암의 주요 원인

    전립선암의 주요 원인은 4가지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게 됨으로써 평소 생활을 고치거나 검진을 받으러 가는 등 예방으로 연결됩니다.

    일상의 사소한 변화가 자기 자신의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

    유전

    가족 중에 전립선암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는 자기 자신도 전립선암을 앓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아버지나 형제가 전립선암을 앓은 적이 있으면 전립선암을 앓을 위험이 약 2배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 일찍 검진을 받으면 조기 발견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일상의 식생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의한 식사 내용의 구미화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생선과 채소 중심의 일식이 메인 식생활이었지만 최근에는 양식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기와 치즈 등의 동물성 지방 섭취 과다와 녹황색 채소 섭취 부족, 가공식품 과다 섭취 등도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암의 원인이 된다는 근거는 확실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립선암을 앓을 경우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암세포가 증식해 갑니다. 그 결과 분비량이 증가한 남성 호르몬이 세포의 증식을 조장하고 암의 진행을 가속화시켜 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령

    전립선암을 앓는 비율은 50대부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환자의 평균 연령은 70대와 고령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노화에 의한 호르몬의 변화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 환자는 중장년 비율이 높다?

    전립선암 환자의 비율은 50대 이후에 서서히 증가하여 70대의 전립선암 환자의 비율은 50대의 20~60배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체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면 전립선암을 앓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각하기 어려운 전립선암을 찾는 방법

    초기 전립선암의 자각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도 많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하는 50세 정도부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립선암의 주요 치료법

    전립선암 치료는 조기일수록 치료 방법의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암세포가 전립선 내부에 머물러 있으면 수술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완치를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세포가 전립선 밖으로까지 퍼져 버리면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은 어려워집니다. 이 경우 호르몬 요법 등으로 암의 진행을 억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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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요법

    수술 요법은 근치를 목적으로 실시합니다. 다른 장기처럼 부분 절제가 아니라 전립선 전적출입니다. 전립선암은 장기 내에 흩어지기 쉽기 때문에 장기 모두 적출을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도 제거해야 합니다. 현재 주류 수술 방법은 개복 수술, 복강경 하 수술, 로봇 지원 수술의 3종류입니다. 개복수술은 절개를 하기 때문에 수술 중 시야가 넓어지고 악성 부위를 제거하기 쉽습니다. 단점은 메스를 사용하여 절개를 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수술 후 통증이 많아지고 회복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복강경 아래 수술은 몸에 작은 구멍을 몇 군데 뚫어 포트라는 특수한 기구를 넣어 암 세포를 절제합니다.

    개복 수술과는 달리 상처도 작고 출혈도 적습니다.

    수술 후 회복도 빠르고 몸에 대한 부담도 최소한으로 끝나기 때문에 비교적 몸에 좋은 수술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복강경 아래 수술은 고도의 기술과 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병원에서도 할 수 있는 치료가 아니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로봇 지원 수술은 하복부에 작은 구멍을 여러 군데 뚫어 수술용 로봇을 원격 조작해 암세포를 제거합니다. 세세한 작업을 할 때 손 떨림이 기계에 의해 억제되어 큰 화면을 보면서 섬세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로봇 지원 수술은 개복 수술만큼이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있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방사선 요법

    방사선 요법은 암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암화된 세포를 부수고 암세포 자체를 줄여나가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 요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방법도 다릅니다. 그 중에서도 외 조사 요법과 조직 내 조사 요법의 2가지를 조합한 치료는 외 조사 요법만의 경우보다 효과는 있지만 부작용도 많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 대기 요법

    호르몬 요법은 고환이나 부신 등에서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호르몬 요법은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이 곤란한 경우나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버린 경우에 유효한 치료법입니다. 대기요법은 적극적인 치료는 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실시합니다. 대기 치료가 적용되는 환자의 대부분은 조기 발견된 75세 이상의 남성입니다. 운 좋게 조기 발견을 해서 치료를 했더라도 몸에 부담이 되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병상의 진행이 비교적 완만하기 때문에 경과 관찰을 하면서 생활을 하고 종양이 커지면 치료한다는 생각입니다.

    PSA 감시 요법

    PSA 감시요법은 전립선세포 검사에서 발견된 암세포가 침착한 상태로 즉시 치료하지 않아도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적용되는 치료법입니다. 3~6개월 간격으로 직장 진찰과 PSA 검사, 1~3년마다 전립선 세포 검사를 실시하고 경과 관찰을 합니다. 이 검사 결과 악화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치료를 시작합니다. PSA 감시 요법이 적합한지 여부는 PSA 수치나 글리슨 스코어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전립선암 치료 후 주의할 것

    전립선은 배뇨와 발기를 촉진하는 근육과 신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근육과 신경을 손상시켜 버리면 후유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치료 전에 의사와 자주 상담을 하고 후유증에 대해서도 확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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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병증이나 후유증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중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든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일어날 위험은 있습니다. 특히 많은 증상은 소변 누출과 발기부전입니다. 전립선을 모두 적출한 영향으로 요도의 개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실금이나 소변 누출 등의 증상이 나타나 버립니다. 수술 후 빠른 사람은 며칠, 길게는 1년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는 경향이 있지만 전립선을 모두 적출한 환자의 약 5%는 소변누수 증상이 남아 버립니다. 발기부전은 전립선 전적출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 시 발기를 촉진하는 신경을 절단·상처시켜 버림으로써 발생합니다. 특히 전립선 전적출 수술 같은 경우에는 신경을 절단해야 하기 때문에 발기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경 보존이나 신경을 이식하는 수술, 발기 불완전 치료제 등도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전립선 전적출 수술을 실시한 환자의 재발률은 약 20%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전립선암을 앓게 되면 앞으로도 계속 재발의 위험을 안고 생활을 하게 됩니다. 유전이나 남성 호르몬, 노화 등의 원인은 자신의 힘으로는 좀처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이라면 자신의 마음가짐 하나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이나 담배 등의 기호품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사를 반드시 실시하여 자신의 몸을 제대로 제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을 하고, 전적출 수술을 하면 목숨을 잃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전적출을 했다고는 하지만 드물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암세포가 남아 버릴 수 있습니다. 전립선을 전부 적출했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수술 후에도 PSA 검사 등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전립선암의 증상이기도 한 '배뇨 시 불쾌감'과 '혈뇨' 등의 징후가 있을 경우 빨리 의사와 상담합시다. 유전이나 노화, 호르몬 등은 스스로 컨트롤하는 것이 어렵지만 생활 습관은 지금부터라도 재검토할 수 있습니다. 예방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의합시다. 또한 전립선암의 치료법은 '수술', '방사선', '호르몬 요법'이 있습니다. 암 발견이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 선택지가 증가하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읍시다. 전립선암을 앓는 비율이 증가하는 50세 정도를 기준으로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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