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살이 쪄서 병원에 가는 기준 - 무슨 과? 치료 내용은? 에쿠올은 처방받을까?

    옆구리 살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살이 쪘어!
    병원에서 상담해도 되는거야?
    '갱년기 살찌기'로 병원에 가는 기준을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갱년기에 살이 찌기 쉬워지는 구조나 진찰의 흐름, 병원에서의 치료법에 대해서도 해설합니다. 갱년기 살찌기를 개선하고 싶으신 분은 필독하세요.

    갱년기 뚱뚱해 병원 가는 게 좋은 기준

    • 권태감이 계속되고 있다
    • 두근거림·숨가쁨을 느끼다
    • 체중 증가로 몸이 움직이기 어려워 운동을 할 수 없다

    뚱뚱해진 것에 더해 위에 짐작이 가는 분은 일단 병원에서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권태감이나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은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악화되면 생활에 지장을 줄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 살이 찌면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다 보면 '몸이 무거워 운동하기 힘들어지고 살이 더 찐다'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 상태는 생활 습관병 등의 질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 여성의 갱년기 살이 찌는 구조

    갱년기에는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기능을 가진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지방이 붙기 쉬워집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 분비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먹는 양의 조절이 어려워지고 살이 찌기 쉬워집니다.

    ▼ 남성의 갱년기 살이 찌는 구조

    남성의 경우는 갱년기 시기(일반적으로 40대 이후)에 남성 호르몬이 감소합니다.
    남성 호르몬은 근육을 만드는 기능이 있어 감소하면 근육량이 줄어 대사가 떨어지고 지방이 쌓이기 쉽습니다.
    또한 남녀 모두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해 가는 것입니다.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 대사도 떨어지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 비해 살이 찌기 쉬워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갱년기 살이 찌면 '무슨 과로 가야 돼?'

    갱년기 살이 쪄서 병원에 갈 경우,

    • 여자는 '부인과'
    • 남자는 '내과'

    으로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성은 '부인과'에서 상담하자

    여성의 갱년기로 인한 증상 일반은 '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갱년기를 맞이하여 비만이 진행된 사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 밖에도 괴로운 갱년기 증상이 있으면 함께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입장에서 보면 갱년기로 체중이 증가해 버리는 것은 자주 있는 고민으로, 생활 지도 등으로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상담해 주세요.

    남성은 '내과'에서 상담하자

    남성의 경우, '내과'에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남성 갱년기 시기에 접어들고 나서 체중이 증가했다는 것을 전합시다.

    갱년기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내과 의사는 비만 해소의 지원과 생활 습관병 예방에 관한 생활 개선 등도 할 수 있습니다.
    부담없이 상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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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찰의 흐름은?

    • 문진
    • 검사
    • 약 처방(필요한 경우)

    STEP ① 문진

    문진에서 듣는 것

    • 월경의 유무(여성의 경우)
    • 폐경한지 얼마나 되었는가 (여성의 경우)
    • 체중이 이전에 비해 얼마나 증가했는가?
    • 치료받고 있는 병의 유무
    • 복용 중인 약

    문진을 통해 현재 환자 자신이 자각하고 있는 증상이나 감각을 확인하고 질병을 찾아갑니다.
    검사의 필요성과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문진으로 판별합니다.

    STEP ② 검사

    • 체중 측정
    • 혈압 측정
    • 혈액 검사

    체중 추이를 보기 위해 체중 측정이 이루어집니다.
    혈압측정·혈액검사는 생활습관병의 위험 확인 및 예방을 위해 실시합니다.

    STEP ③ 약 처방(필요한 경우)

    갱년기 증상이 괴로운 경우는 약물에 의한 '호르몬 보충 요법'도 함께 실시합니다.
    비만 자체의 개선을 위해 약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만에 대해서는, 「생활 주간의 지도」 「식생활의 서포트」등을 실시해 갈 것입니다.

    호르몬 보충을 하면 불안정했던 여성호르몬이 갖춰지므로 기분이 나쁨·권태감 등 갱년기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여 증상의 개선을 도모합니다.

    저 '에쿠올'은 처방받을 수 있어?

    여성의 경우 갱년기 증상 치료로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에쿠올'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에쿠올이란?

    에쿠올이란 콩·콩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 장에서 대사되어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에쿠올 양이 많은 사람은

    •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낮다
    • 피부의 건조, 주름, 늘어짐이 적다

    이런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체내에서 이퀄을 만들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쿠올을 직접 몸에 넣을 수 있는 보충제가 개발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에쿠올은 시판품 구입도 가능

    에쿠올은 반드시 처방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누구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른 치료와 병용이 가능합니다.
    직접 시판품을 구입하여 복용하는 경우는 사전에 의사와 상담합시다.

    병원에 가기 전에 하는 것이 좋은 일

    갱년기 살찌기는 생활 습관을 재검토함으로써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선 현재 먹고 있는 양을 확인하기 위해 '식사 메모'를 붙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충 해도 좋으니 하루 식사를 써서 자신이 얼마나 먹는지, 또 자신이 얼마나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해 봅시다.
    간식을 하고 있는 경우는 그 내용도 기록해 주세요.

    갱년기는, 여성 호르몬·남성 호르몬이나 근육량의 감소로 젊은 시절과 같은 정도의 식사량이라도 살이 찌기 쉬워졌습니다. 현재 먹고 있는 양을 파악해 두면 병원에서 생활 지도를 받을 때 참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찰 전에 무리하게 스스로 이것저것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다지 자세를 취하지 않고 우선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컨디션이나 살이 쪄 버리는 원인을 확인해 달라고 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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