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음부의 위화감"은 왜 일어나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가렵고 아픈 것은? 무슨 과에 상담하면 돼?
- 건강
- 2022. 8. 9. 12:00
'음부가 가려워... 어떻게?
갱년기에 많은 '음부의 위화감'의 정체에 대해 의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델리케이트 존의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는 원인과 대처법을 소개하므로, 근질거림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은 필독합니다.
갱년기에 많은 "음부의 위화감"의 정체
갱년기 음부의 위화감은 '예민존 건조'가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갱년기에 따라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질 내의 점액을 만드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나 점막이 건조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간지러움' '가려움' '통증' 등의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아프다'는 건 왜?
갱년기는 질 내에서의 점액 분비 저하로 인해 '질벽'도 얇아집니다.
이 영향으로 질 점막이 "상처받기 쉬운 상태"가 되면 잡균에 의한 염증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아프다"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음부를 관리하면 돼?
음부의 위화감·가려움증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보습을 합니다.
- 민감한 영역 전용 보습제를 바르다
- 생리대 중앙에 바셀린을 바르다
와 같은 케어를 추천합니다.
질과 외음부에 수분을 공급하게 되면 증상이 쉽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비누나 미지근한 물로 씻어 민감한 영역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통기성을 높여 '뜸'을 막자
민감한 영역 내의 피부 트러블은 땀이 나면 악화되기 쉬운 것입니다.
- 면으로 된 속옷을 입다
- '여유로운 사이즈' 바지를 입다
등의 대책으로 통기성을 좋게 합니다.
땀이 잘 차는 소재는 착용을 삼가주세요.
특히 '화학섬유로 만든 속옷' '꽉 찬 바지' 등은 NG입니다.
그 밖에도, 이런 점 조심해요!
악화를 초래하는 NG 습관
- 비누로 쓱쓱 씻다
- 화장실에서 세게 닦다
- 수면 부족
- 스트레스 피로를 쌓다.
비누로 쓱 씻으면 질 내 상재균이 줄어들거나 필요한 피지까지 떨어져 잡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민감한 영역을 씻을 때는 '민감한 존 전용 비누'로 부드럽게 씻으세요.
화장지로 부드럽게 닦아주십시오.
종이로 강하게 닦을 경우 민감한 영역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호르몬 밸런스의 흐트러짐으로 이어져 증상의 악화를 초래합니다.
늦어도 0시에는 자고 하루 6~8시간 정도는 수면을 취하도록 합시다.
음부의 위화감은 부인과에서 상담을
민감한 영역 위화감이 지속될 경우에는 부인과에서 상담을 하도록 합시다.
특히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괴롭다'는 분들은 빠른 진찰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초진에서는 어떤 진찰·검사를 실시한다?
초진에서는 '질 점막 상태'와 '출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 내진을 실시합니다.
더불어 질 분비물의 '세균 배양 검사'나 질 세포에서 '암세포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긴장이나 불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심호흡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도 적게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치료 방법
갱년기 음부의 위화감에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한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여성 호르몬이 함유된 '질 좌약'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염증 등의 증상에 맞춰 '항생제' '스테로이드 연고' '항히스타민제' 등도 사용됩니다.
병원에서 설명하면 좋을 것
- 구체적인 증상
- 언제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가?
- 어떤 때 증상이 강해지는지
- 지금까지 걸린 적이 있는 병
- 복용하고 있는 약의 유무
병원의 진찰에서는 위에 대해 설명하면 진찰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