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심장비대란? 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까지.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2. 15. 08:00
고양이의 심장 비대는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고양이의 심장 비대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의 좋은 품종 등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고양이의 심장 비대란?
고양이의 심장 비대는 심근증의 일종의 질병이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는 비후성 심근증이라고 불리는 고양이와 관련된 심근증의 한 종류이다. 그 중에서도 심장 비대 발생률은 높으며, 고양이가 걸리는 심근증의 약 2/3이 심장 비대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가 심장 비대해지기 쉬운 나이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 발생 연령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3개월에서 고령까지 모든 고양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심장은 4개의 방(우심실, 좌심실, 우심방, 좌심방)으로 나뉘어져 있다. 고양이의 심장비대에서는 주로 심장의 펌프 기능을 담당하는 좌심실의 벽이 두꺼워지는 것(비대)으로 심실이 좁아지면서 확장기능과 혈액순환기능이 상실돼 결국 심부전에 빠진다.
고양이가 심장 비대해지는 원인.
사실 고양이가 심장이 커지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양이가 심장 비대가 되는 원인 1. 유전.
고양이의 심장 비대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의 좋은 품종은 다음과 같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품종들 중에서, 수컷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인다.
- 메인 쿤스.
- 페르시아
- 아메리칸 쇼트 헤어.
- 래그돌
- 스코티쉬 폴드.
- 브리티시 숏 헤어.
- 히말라야
- 노르웨이 장 포레스트캣.
많은 좋은 품종들이 인기가 있고, 심지어 믹스나 고양이라고 불리는 품종들도 위에 언급된 품종들의 피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고양이가 심장 비대해지는 원인 2. 다른 질환들.
고양이가 심장이 커지는 것은 다른 선천성 질환이나 혈관 이상 등이 원인이 돼 심장이 커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의학적 상태와는 무관하다는 견해도 있지만, 다른 심장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혹시 모르니 주의하길 바란다.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의 증상.
고양이의 심장 비대는 눈에 보이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쯤이면 병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여겨진다.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의 증상①식욕부진.
고양이가 심장이 커졌을 때,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고양이들이 계절의 변화와 기분에 따라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고양이들이 심장이 커지는지 아닌지를 결정하기 어렵다.
며칠 동안 계속해서 식사량이 적거나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경우 등은 고양이가 심장 비대가 되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즉시 주치의를 찾도록 합시다.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의 증상②원기 소실.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 혈액 흐름이 나빠지면서 온몸으로 돌아가는 산소량이 줄어 작은 운동으로도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노는 것을 싫어할 수 있다.
고양이는 원래 코를 호흡하는 동물이다. 장시간 격렬하게 놀지 않았는데 입으로 헐떡거리는 경우는 심장 비대가 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합시다.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의 증상③호흡곤란.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 온몸으로 혈액을 보낼 수 없게 되고, 폐동맥에 혈액이 쌓이면서 '폐부종'이나 흉강에 물이 차는 '흉수'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고양이가 심장이 커지면 호흡이 더욱 어려워지고 발작과 같은 심한 개구호흡이나 청색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의 증상④뒷다리 마비.
고양이가 심장이 커지면, 뒷다리가 마비될 수 있다. 혈액이 심장 내부나 혈관에서 굳는 것을 혈전이라고 한다.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 혈액 흐름이 나빠지면서 이 혈전이 동맥을 막는 '대동맥혈전색전술'을 일으킨다.
특히 고양이가 심장이 커질 때 뒷다리로 향하는 동맥을 막아서 발생하는 뒷다리 마비가 가장 흔하다. 마비와 동시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고 떠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만약 당신이 갑자기 실수를 하거나, 발을 던지거나, 발을 계속 핥는다면, 고양이는 심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의 증상⑤살구가 새하얗게 되는 것.
고양이가 심장이 커졌을 때, 고양이의 솜털이나 몸의 색깔에 따라 다르지만, 온몸의 혈류가 나빠지면 살구가 하얗고 차가워질 수 있다.
고양이의 경우 온몸에 혈액이 퍼져 있지 않거나 빈혈기가 있을 때는 백혈구의 색이나 입 점막의 색이 옅어지므로 이변을 느낀다면 체크해 봅시다. 특히 위와 같은 혈전을 일으키는 경우 고양이의 발바닥은 하얗고 매우 차가워지는 것 같다.
고양이가 심장 비대해졌을 때의 치료법.
고양이가 심장이 커졌을 때 유일한 치료법은 증상 치료이다. 심장병은 근본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며,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것이다.
고양이가 심장 비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투약.
고양이가 심장이 비대해졌을 때 대증치료는 먼저 폐부종이나 흉통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산소흡입이나 수액, 이뇨제 투여 등의 치료가 이뤄진다.
심장과 혈관에 도움을 주는 투약.
이후 상태가 안정되면 주로 심장의 기능을 돕기 위한 약이나 혈전을 만들지 않기 위한 약 등을 이용한 치료가 이뤄진다.
심장 비대의 진행을 늦추는 약의 투약.
심장 비대 진행을 늦추기 위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나 심실 근육을 느슨하게 하고 혈액량을 증가시키는 칼슘 채널 억제제 같은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평생 약을 계속 먹어야 할 수도 있고, 약의 종류와 양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도 필요하다.
심장 비대로 고양이의 뒷다리가 마비되어 버렸을 때는.
혈전색전술로 인해 뒷다리가 마비된 경우에는 혈전제거, 혈전용해요법 등의 수술적 치료가 시행된다. 하지만 이 수술적 치료가 성공한다고 해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긴 수명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는 진단이 어렵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는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발병 후 수명은 치료 시작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일반적인 청진기로 고양이의 심장 비대를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 같다.
주로 초음파 검사(초음파 검사)나 흉부 엑스레이 등으로 진단이 이뤄진다. 정기적으로 위와 같은 항목을 추가한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고양이의 심장 비대의 조기발견에 유의하고자 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고양이 심장병은 느리고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눈에 띄는 증상이 적은 반면 조기 발견이 필수적이다. 고양이의 심장 비대 이외의 질병 발견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고양이가 심장이 커지는 좋은 품종에 해당하거나 혈연 관계에 좋은 품종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그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