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백신은 매년 해야 해? 종류나 적당한 시기에.

    백신 접종하는 갈색 호랑이 고양이.

    반려묘 백신 접종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어느 정도 빈도로 맞아야 할지, 시기는 언제가 좋을지 등 고민이 많다. 수의사가 매년 받는 게 좋다고 했는데 비용도 궁금하고…. 고양이 백신 접종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매년 접종이 기본인가?

    고양이 백신은 매년 맞아야 하니?

    백신 접종하는 고양이.

    고양이 백신 접종 빈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호주, 영국에는 매년 접종을 권장하는 동물병원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해외에는 3년에 한 번 접종을 권장하는 단체들이 있다. 수의사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반려묘에게 어느 정도의 빈도로 접종할 것인지는 결국 주인이 결정하는 것이다.

    예방하고 싶은 질병, 반려묘의 몸 상태, 생활환경에 따라서도 접종 빈도 기준이 다르다. 완전 실내 고양이는 3년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있고, 밖에 나가는 고양이는 매년 맞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이와 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 빈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매년 접종하는 것이 좋은 고양이 백신의 종류

    백신 접종되기 전의 고양이.

    매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고양이는 감염 위험이 높은 고양이(외출, 3마리 이상 다두 사육, 캣호텔 자주 이용, 고양이 출입이 잦음)와 고양이 바이러스성 코기관지염과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적이 있는 고양이다. 이들 감염병에 한 번 걸리면 바이러스 전파자가 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염',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백신은 기본적으로 완전 실내 고양이를 위한 것이다.

    외출하는 고양이의 경우 3종 혼합백신에 '고양이 백혈병'을 더한 4종 혼합백신이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는 종종 싸움에 의한 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이다. 고양이 백혈병 백신은 단독으로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3종 혼합을 매년, 고양이 백혈병을 3년마다 해도 좋다는 의견도.

    WSAVA(세계소동물수의사협회) 지침은 완전 실내 사육 등 감염 위험이 낮은 고양이의 경우 3종 혼합백신 접종은 3년 이상 간격을 두고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외출하는 고양이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고양이는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백신을 3년마다,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염과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백신은 매년 맞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3종 혼합백신을 1종씩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역시 감염 위험이 높은 고양이는 매년 받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이 지침은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백신 접종에 대한 의견은 정말 다양한데, 한 번 맞으면 면역이 평생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면역은 고양이에 따라 다르게 지속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지지만, 그 판단은 주인에게 맡겨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양이 백신을 매년 맞기 좋은 시기이다.

    자고 있는 고양이.

    내가 매년 백신을 맞으면, 언제 맞는 것이 좋을까? 고양이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아기 고양이는 면역 획득을 위해 여러 차례 백신을 맞고, 마지막으로 맞은 후 약 1년이나 3년 후에 맞는다. 그래서 고양이가 언제 태어났는지, 접종 상태 등에 따라 접종 시기가 다르다. 다음에 언제 받으면 좋을지는 담당 수의사에게 확인하여 잊지 않도록 합시다. 만약 지정된 시기가 지났더라도, 상담을 해봐.

    고양이 백신을 매년 접종했을 때의 부작용.

    백신 접종하는 고양이.

    예방접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기운이 없어지는 것, 백신을 맞은 부분의 붓기나 발열, 구토, 설사, 통증 등이다. 접종 후 24시간 이내에 이러한 증상이 완화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24시간 이상 지나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백신을 맞은 곳에서 출혈이 있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드물지만, 면역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접종 후 10분 정도 지나면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쇼크로 죽을 수 있다. 가능하면 접종 후 30분 정도는 병원 내나 근처에서 대기하도록 하면 안심이 된다. 몇몇 병원들은 대기를 권장한다.

    고양이 백신을 매년 권하는 이유.

    주사기를 든 고양이.

    매년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항체가 있는 기준치를 넘지 않으면 백신을 맞아도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백신 접종률이 25%로 낮기 때문에 접종률이 83%인 미국이나 68%인 프랑스와 같은 기준으로 문제가 없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항체 수치가 낮으면 미생물이 침입했을 때 몸을 보호할 수 없다. 항체 값이 충분하면 침투한 병원체와 싸울 수 있다. 결국에는 주인이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의 장단점을 잘 생각한 후에 판단하시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백신 접종. 주인에 따라서는 가능한 한 받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백신을 맞는 것의 위험을 감수할지, 맞지 않는 것의 위험을 감수할지 어려운 곳이다.

    게다가, 만약 그것이 실내 애완동물이라면,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주인이 밖에서 바이러스를 가져와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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