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부비강염은 어떤 병인가요? 치료법은? 자연 치유된다?

    겉보기의 고양이

    사람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 중에 부비강염이 있습니다.사실 필자도 경험이 있는데 일반 비염과 다른 코막힘과 두중감으로 심신 모두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그런 부비강염이지만 사실 고양이도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비슷한 것에 비염이 있습니다만, 그 차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그 증상과 치료 방법, 예방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비강염이란?

    먼저 '부비강'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릴게요.콧구멍(콧구멍)에서 안쪽으로 가면 비강이라고 불리는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이 비강은 후각경이나 협비기 등, 냄새나 페로몬을 감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비강에서 더 안구에 가까운 부분에 부비강이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습니다.이 부비강에 후술하는 것과 같은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부비강염이라고 부릅니다.갑자기 부비강염이 발병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비강에서 생긴 염증이 부비강에까지 미치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따라서 비염이 악화되었다거나 비염의 경과가 길고 만성화되었다거나 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부비강염의 원인은?

    부비강염은 이미 비강 내에 염증이 있고, 그것이 부비강에까지 미쳐 버림으로써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즉, 부비강염은 비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비염 치료를 하고 있어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 부비강에도 병변이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비강염을 일으키는 비염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감염병에 의한 것입니다.그 외 아래와 같은 원인에 의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집 먼지와 꽃가루, 이물질, 외상, 근첨농양 등입니다.

     

    비강 내부에 종양이나 용종이 발생했을 때 등도 비강 점막에 자극이 가해져 비염이 생깁니다.이 이물질이나 종양으로 인해 비염이 발병한 경우에도 염증이 장기화되거나 고양이의 면역력이나 체력이 저하된 상태가 되면 2차 감염을 일으켜 세균 증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 많은 것은 감염증

    부비강염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감염병입니다.원래는 알레르기나 물리적 자극으로 비염이 된 경우에도 거기에 감염이 더해짐으로써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원래 원인으로 감염이 직접 관여하고 있지 않더라도 나중에 세균 감염을 합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 호흡기 감염병 중 가장 많은 것은 고양이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 이른바 '고양이 곰팡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고양이 카리시 바이러스 같은 것으로 대표되는데, 여기에 혼합 감염으로 고양이 클라미디아라는 세균이나 크립토코커스라는 진균에 의한 감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이러한 감염병은 대부분 젊은 연령기 혹은 야외생활 경험이 있는 고양이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빠른 단계에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대로 만성 비염으로 이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성 비염이 되면 그대로 병변이 부비강에 미칠 수 있고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비염의 경우에도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급속히 부비강염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부비강염을 직접 발병시키는 요인은 아니지만 면역력이나 체력 저하는 부비강염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따라서 고양이면역결핍바이러스(FIV)나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에 감염된 경우 비염을 일으키는 감염증의 발병 위험을 상승시키고 그 염증의 회복을 방해할 우려가 있습니다.즉, 부비강염의 발병 요인이나 중증화로도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부비강염의 증상·치료법은?

    꾸깃꾸깃해 보이는 고양이

    부비강염은 비염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증상도 비염과 유사한 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고는 해도 부비강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도 나타납니다.부비강염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인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증상

    부비강염 증상의 대표적인 것으로 콧물과 재채기가 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감염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콧물의 성상은 끈기가 있고 고름과 같은 색이 도는 것이 콧구멍에서 나옵니다.특히 부비강염의 경우는 코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호흡을 할 때마다 주르륵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그것이 더 진행되면 코막힘을 일으킵니다.고양이가 개구 호흡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호흡 방법에 변화가 있고, 게다가 고체온이나 극도의 흥분 상태가 아닌 경우는 코막힘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가 막힌다는 것은 우리 인간도 힘든 상황이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후각이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고양이의 식욕은 후각이나 미각에 좌우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에 걸친 코막힘은 식욕 저하를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콧물이나 코막힘 상태를 해소하려는 반응으로 재채기 횟수가 늘어납니다. 재채기 시 끈적끈적한 노란색이나 녹색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색이 칠해진 콧물은 세균 등에 감염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이 경우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서 비강이나 부비강에 발열이 나타나고 코 주변 혹은 눈 하부 주변을 만지면 붓기나 열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부비강염 치료는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병원체 배제를 목적으로 한 원인 요법과 증상 완화 및 개선을 목적으로 한 대증 요법을 동시에 실시하게 됩니다.

     

    원인 요법에 대해서는 세균 감염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 원인균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항생제는 만연히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콧물에서 세균 배양을 하여 효과가 기대되는 항생제를 선택하여 개선으로 연결합니다.부비강은 비강보다 안쪽에 존재하기 때문에 배농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외과적으로 부비강에 카테터를 통해 세척하기도 합니다. 이밖에 진균감염이 인정되는 경우 항진균제 투여, 종양이 있는 경우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외과요법 등 근첨농양이 있는 경우 발치를 하는 등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대증요법으로 콧물의 끈기를 완화하고 콧구멍 배출을 촉진하는 방법이 취해지는 것 외에 식욕 저하나 식수량이 줄어든 것 같은 경우는 수분 보충을 위한 링거 실시, 고영양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증상이 경미하다면 내과 치료가 메인이 됩니다.체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부비강염에 대한 치료 반응도 둔화될 수 있으므로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것도 병행합니다.

     

     

    자연 치유된다?

    고양이의 부비강염은 극히 경미한 경우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될 수도 있지만, 원래 만성 비염에 의해 부비강까지 병변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치료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치료 시 증상의 정도에 따라 몇 번의 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증상이 개선되더라도 부비강에서는 아직 세균을 비롯한 병원체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의 지시를 받아 치료를 계속할 필요가 있는지 상담하십시오.

    코를 풀고 있는 고양이

    통원 횟수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경도로 치료에 대해 호전된 경우 1~2회로 치료 종료될 수 있으나 경과가 길거나 증상이 중등도 이상으로 판단되는 경우 치료에 1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확실히 개선으로 연결되어 가능한 한 재발시키지 않도록 참을성 있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비강염 예방법 있나요?

    치료에 시간이 걸리고 때로는 식욕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는 부비강염.가능하다면 부비강염에 걸리지 않고 예방할 수 있다면 고양이에게 가장 이상적입니다.사실 평소 생활에서 신경 쓰는 포인트를 억제함으로써 그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고양이의 부비강염은 비강 안에서 염증이 생겼을 때 그것이 파급되어 발병합니다.즉 비염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 그리고 비염이 되어버렸더라도 조기에 적절하게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부비강염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면 비염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느냐 하면 일단 실천하는 것이 좋은 것이 백신 접종입니다.

     

    고양이 백신에는 주로 3종이나 4종 혼합 백신 등이 있습니다.그 중 흔히 '고양이 곰팡이'라고 불리는 전염성 비기관염이나 고양이 카리시바이러스 감염증은 백신에 의해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입니다.또한 일부 백신에는 고양이 클라미디아 감염증에도 대응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이것들을 적절한 타이밍에 접종함으로써 감염 위험의 경감으로 연결합니다.

     

    또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담당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도록 합시다.과거 고양이 호흡기 감염증에 걸린 적이 있는 고양이라도 증상 개선 후 백신 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재감염 위험이 낮아지고, 만일 감염되어 발병하더라도 중증화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접종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실시해 두고 싶은 바입니다.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가능한 한 감염되지 않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즉, 실내 사육의 철저나 다두 사육이라면 모든 고양이에게 백신 접종과 청결한 생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부비강염으로부터 반려묘를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

    고양이 부비강염은 주로 만성 비염이 존재하는 가운데 부비강에까지 병변이 진행되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기본적인 증상은 비염이나 비강 내 이물질 혼입과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감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다만 병변이 비강 내에 국한되는 비염에 비해 콧물이 잘 빠지지 않고, 개중에는 식욕 저하를 초래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대부분 비염에 준하는 치료, 특히 직접적인 원인인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대한 치료, 콧구멍과 식욕 개선으로 이어지는 치료 등을 실시합니다.부비강염은 치료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 개선까지 확실한 케어가 중요합니다.또한 이 부비강염은 비염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 관련된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백신 접종이나 실내 사육 등을 유의하여 고양이가 비염에 걸리는 조건을 조금이라도 제외시켜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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