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과 골절

    골다공증과 골절

    고령의 여성이 누워만 있게 되는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과 관절 질환으로 전체의 30% 가까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골다공증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골절이지만 몸에서 어느 부분의 뼈가 부러지기 쉬운지는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또 골절되는 곳에 따라서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다릅니다.

    1. 연령별로 본 주요 골절 부위

    • 50대~ : ① 전완골 손목 부분인 요골이나 척추뼈의 주요 부분인 추체.
    • 65세경~ : ①추체, ②전완골, ③대퇴골(허벅지뼈), ④상완골(어깨에서 팔꿈치까지의 뼈) 순으로 부러지기 쉬워진다.
    • 75세경~ : ①추체, ②대퇴골(허벅지뼈), ③전완골, ④상완골 순으로 부러지기 쉬워진다.

    추체 골절은 62~63세 무렵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0대가 되면 전완부 골절보다 추체 골절이 상회하게 됩니다.또한 72~73세 무렵부터 대퇴골 근위부 골절이 전완부를 상회하게 되고 75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합니다.70대 후반과 80대 초반을 비교하면 80대가 약 2배, 게다가 80대 초반과 후반에서는 약 3배라고 하는 식으로 지수함수적으로 늘어납니다.생애의 50세 이상의 여성이, 향후 어느 정도의 확률로 골절할지를 나타내는 라이프 타임 리스크(lifetime risk)에서는, 추체 골절이 37%, 대퇴골 근위부 골절이 22%라고 하는 데이터가 있습니다.즉, 3명 중 1명은 등뼈 골절, 5명 중 1명은 다리 관절 골절을 입는 비율이 됩니다.

    2. 골절 위험 진단 도구 : FRAX ® (Fracture Risk Assessment Tool)

    FRAX®는 환자의 골절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가 개발한 도구입니다.스스로 체크항목을 입력하면 미래 골절위험을 산출할 수 있는 간편한 질문표로 10년 이내 대퇴골 근위부 골절 발생위험과 10년 이내 주요 골다공증 골절(척추, 전완, 고관절부 혹은 어깨부 임상적 골절) 발생위험이 출력됩니다.

    3. 골절 부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어느 부위가 골절되면 어떤 불편함이 나타나는지)

    ① 척추압박골절

    척추의 추체가 눌려 골절되면 척추가 변형되어 등이 둥글게 달아오른 상태가 됩니다.이것을 원배·거북배라고 합니다.척추의 변형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경견팔증후군(목, 어깨, 팔의 증상)

    신경계 : 변형성 경추증 유사증상, 드롭어택(일과성 탈진발작), 경추성 현기증(현기증)

    근육계 : 만성경근통, 상지대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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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배근 증상

    등에서 허리에 걸친 만성 통증, 피로도, 밤에 잘 때 다리 경련

    호흡기 증상

    귀등에 의한 저환기·심폐 기능 저하

    소화기 증상

    역류성 식도염·횡격막 열공탈출증·변비·배부당김·식욕부진·구역질, 일레우스(장폐색)

    정신적 증상

    외모 손상으로 인한 여성성 상실감

    ② 대퇴골 근위부 골절

    대퇴골 근위부(허벅지 관절 부분) 골절은 뇌혈관 장애에 이어 누워만 있는 2위의 원인이 되며, 그 중 20%는 골절 후 1년 만에 사망한다고 합니다.게다가 나머지 대부분의 분들도 골절을 계기로 누워 계시며, 그로 인해 노화의 진행이 빨라져 치매 등이 발병하여 사망하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③ 기타 골절

    전완부 손목 근처는 넘어져 손을 짚었을 때, 어깨에서 팔꿈치까지의 상완부는 비틀거리며 부딪쳤을 때 골절되기 쉬운 부위입니다.통증이나 일상 동작의 불편으로 활동성이 저하되어 운동 부족이 되기 쉽습니다.이러한 골절이 계기가 되어 점점 뼈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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