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막힌 느낌이 든다… 그 원인일 수도 있는 8가지 질병
- 건강
- 2023. 1. 2. 16:00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 누구나 겪는 '귀가 막히는 느낌이 든다'는 증상. 귀의 폐색감이라고도 표현됩니다. 그 폐쇄감이 계속 이어진다는 사람은 없습니까? 사실 그거 질병의 사인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귀가 막힌다'는 증상의 원인일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래 귀는 어떤 구조야?
귀는 귓구멍에서 고막까지의 '외이', 전해진 소리를 고막으로 받아들여 귓속뼈를 통해 내이로 전달하는 '중이', 소리를 신호로 변환하는 와우와 삼반규관 등으로 구성된 평형기관이 있는 '내이'의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 귀가 막힌 느낌을 초래하는 여덟 가지 질병
귀지전색
증상
- 귀가 막히다
-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귀지전색은 귀지에 의해 바깥귀가 막히거나 압박을 받아 폐색감 등을 느끼는 질병입니다. 귓불이 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병적인 귀지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1회 진찰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관협착증(이관협착증)
증상
- 귀가 막히다
- 이명이 들리다
- 귀가 따갑다
이관협착증은 이관이 감기나 중이염에 의해 좁아져 공기가 갇혀 버려서 잘 들리지 않는 질병입니다. 귀가 꽉 막히는 느낌이나 통증뿐만 아니라 이명이나 들리지 않는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관협착증이 악화되면 삼출액이라는 액이 중이에 쌓이면서 삼출성 중이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급성 중이염
증상
- 귀가 막히다
-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 귀가 따갑다
- 고열이 있다
급성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이관을 지나 중이에서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발병합니다. 염증이 가벼운 경우에는 귀의 폐색감이나 가벼운 통증이나 난청이,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고열이나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면 낫지만 잘 낫지 않고 오래 걸리거나 여러 번 급성 중이염을 반복하는 반복성 중이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
증상
- 귀가 막히다
-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중이의 고실에 삼출액이라고 하는 분비액이 쌓이는 질병입니다. 대부분 급성 중이염에 이어 발생합니다. 통증이 없는 대신 가벼운 난청을 동반하여 재발하기 쉬운 것도 특징입니다. 가벼운 것은 한 달 정도면 낫습니다만, 이쪽도 오래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 귀가 막히다
- 귀가 갑자기 들리지 않게 되다
-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있다
- 한쪽 귀에만 나타나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질병입니다. 귀의 폐쇄감이나 이명 등이 증상의 예입니다만, 심한 경우라면 심한 어지럼증이나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내이 혈액 순환의 불량, 스트레스 등이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아직 해명되지 않았습니다. 발병 후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으로 이어지지만 4주 이상 방치하면 완치가 어려워집니다.
급성 저음 장애형 감음 난청
증상
- 귀가 막히다
- 갑자기 낮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되다
갑자기 귀가 막힌 것 같은 증상이나 낮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질병입니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인으로 스트레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쌓거나 하기 쉬운 사람은 일어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여성 쪽이 스트레스에 민감할 수도 있고, 여성에게 많은 질병입니다.
이관 개방증
증상
- 귀가 막히다
- 자신의 목소리와 호흡 소리가 귀에 울리다
보통이라면 이관은 평소에는 닫혀 있어 음식물 등을 삼킬 때 열리지만 이관 개방증이 되면 이관이 항상 열린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귀에 강한 폐색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나 호흡음이 귀에 울리는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체중 감소와 운동 후 탈수, 산후 컨디션 불량 등으로 이관 주위가 말라 버린 것에 따릅니다.
메니에르병
증상
- 귀가 막히다
- 어지럽다
- 이명이 들리다
-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메니에르병이란 어지럼증과 이명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병으로 메스꺼움과 난청을 동반합니다. 발작은 몇 분 안에 가라앉을 수도 있고,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도 있고, 또 사람마다 발작 횟수도 다릅니다. 그 원인은 내이 안에 있는 내림프액의 양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물집이 생기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흐트러진 생활 습관이 방아쇠가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조심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3. 정리
'귀가 막힌다'는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하면 빨리 병원에 갑시다. 약을 복용하면 낫는 것부터 악화되면 수술이 필요한 것도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