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 건강
- 2021. 12. 26. 13:46
기관지염은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우선 그것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통되는 증상으로는 기침이나 가래, 발열 등을 들 수 있으며, 소아에게 발병하면 중증화 될 우려가 있는 질환입니다.
선생님에게 급성 기관지염·만성 기관지염의 원인이나 증상,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원래 기관지란?
기관지는 코와 입과 허파를 연결하는 공기 통로인 기도의 일부에 있어, 폐네에서 약 16으로 분기하고 있습니다. 기관지는 굵은 부분에서 점점 가늘게 가지를 갈라 가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말단의 기관지를 종말 세기관지라고 합니다. 거기에서 더 안쪽으로 가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 교환이 가능한 호흡 세기관지, 폐포도, 폐포가 됩니다.
기관지염은 우선 급성이냐 만성이냐를 감별한다
공통되는 주요 증상은 기침(외장)
기관지염은 우선 증상이나 원인에 따라 급성인지 만성인지 제대로 감별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합니다.
급성, 만성과 관계없이 공통되는 증상으로는 기침, 이른바 기침을 들 수 있습니다. 기침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에는, 기관과 기관의 분기부의 점막에 있는 「기침 수용체」의 작용이 관계하고 있습니다. 이 기침 수용체가 이물질 등에 의한 자극을 받으면 뇌에 있는 기침 중추에 전달되어 기침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침반사라고도 부릅니다.
기관지염이 진행되면 기관지 폐렴이나 천연성 기침으로 진전될 수 있다.
기관지와 폐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기관지의 염증이 폐의 말단에 있는 폐포까지 파급되어 버리면 폐렴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 발병한 폐렴은 기관지 폐렴 증후군이나 기관지 폐렴이라는 병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천연성 기침이라고 해서 기관지의 염증이 나아도 기침만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어서 급성 기관지염과 만성 기관지염, 각각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해설해 봅시다.
급성 기관지염의 증상이나 원인, 치료법에 대하여
주된 증상은 발열이나 기침. 소아의 경우는 천명도
급성 기관지염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데 따른 발열이나 기침입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기관지염의 경우는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아의 경우 기도가 취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자극해도 기도에 부종이 발생합니다. 부종을 일으킴으로써 기도가 협착하여 '쌕쌕이' '휴우욱' 하는 호흡음이 들립니다. 의학적으로는 천명(天命)
성인은 기관지 연골 형성이 성숙하기 때문에 소아만큼 천명이 쉽게 울리지는 않지만, 소아의 급성 기관지염의 경우에는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화학물질의 흡입이 원인이 된다
급성 기관지염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바이러스 감염에 해당합니다. 바이러스는 아데노 바이러스, 라이노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마이코플라스마나 백일해균 등이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주요 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화학물질의 흡입도 급성 기관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목욕 청소에 사용하는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 등의 휘발성 염소제를 마감한 공간에서 환기하지 않고 사용함으로써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휘발성 염소는 기관지뿐만 아니라 눈이나 코 등의 점막도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킨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다르다
급성 기관지염은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각각의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일반적으로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는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으로 인한 체력 소모를 막기 위해 기침을 억제하는 진해제(진해제)를 복용하는 등의 대증 요법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경우에는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물을 흡입 또는 복용합니다.
세균이 원인인 경우는 감염된 세균에 맞는 항균제에 의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또한 급성 기관지염의 경우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도 중요합니다.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가료가 필요한 경우도
기사 2 '주요 기관지염 5가지 설명 - 증상이나 검사, 치료는 어떻게 하지?'에서 자세히 설명했지만 기관지염이 세기관지에서 발병한 경우에는 강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산소혈증(산소포화도가 90% 미만 또는 동맥혈 산소분압이 60mmHg 이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때에는 지속적인 산소 흡입을 위하여 입원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이나 원인, 치료법에 대하여
만성 기관지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침이나 가래가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상태
만성 기관지염은 원인 불명의 기침이나 가래가 1년 사이에 3개월 이상 지속되고, 게다가 그것이 2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래서 모든 검사를 실시하여 그래도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흔히 개업의 선생님 등으로부터 만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으로 소개를 받아 오는 환자를 볼 수 있습니다만, 호흡기 내과 전문의가 자세히 조사해 보면, 만성 기관지염이 아닌 다른 병(알레르기성 기관지염이나 비만성 범세 기관지염 등)인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적으로 기침이나 가래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정밀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은 장기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
만성기관지염은 뚜렷한 원인이 없는 질환이지만 오랜 흡연 습관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기 오염이나 환경오염 등도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가래(가래)
만성 기관지염에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가래입니다.
만성기관지염에서는 만성 염증이 있는 부분에 만성기관지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는 세균 등이 많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묻어 있는 세균에 의해 노란색이나 녹색 등 색이 있는 가래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개중에는 하루 200~300cc로 가래가 엄청나게 많은 분들도 계시고, 이로 인해서 호흡 곤란감이 굉장히 강하게 나타나는 환자도 있습니다.
치료에는 거담약 등의 처방이나 재택 산소요법을 실시하는 것도
만성 기관지염 치료를 할 때는 반드시 정말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단해도 되는지, 다른 뚜렷한 원인이 없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합니다.
그래도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만성 기관지염으로 진단하고, 거담약의 처방이나 네블라이저를 사용하여 객담을 촉진하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만성적으로 호흡부전이 보이는 환자의 경우에는 장기간에 걸쳐 재택에서 지속적으로 산소 흡입을 하는 '재택 산소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 거기에 따라 환자의 ADL(일상생활 동작)이나 근력이 저하하고 있을 때에는, 재택 리허빌리테이션도 아울러 실시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천명과 함몰 호흡'이 중증화의 사인
어린이에게 발병한 급성 기관지염은 중증 화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어린이의 경우 기관이 부종에 의한 협착을 일으키는 것으로 '쌕쌕이' '헉헉' 하는 천명이 들리는 것 외에 부종이 심해지면 '함몰 호흡'을 볼 수 있습니다.
함몰 호흡이란 열심히 호흡을 하려고 하는데도 가슴이 부풀지 않아 늑간이 내려가고 배만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함몰 호흡을 일으켜 버리면 급격히 중증화 되어 저산소 상태가 되어 목숨을 잃을 위험성도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자고 있는 상태에서는 기관지가 중력에 의해 짓눌려 위험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그래서 천명과 함몰 호흡이 보이면 아침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즉시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특히 원래 천식 기왕이 있는 자녀는 천식이 없는 경우에 비해 기관지염이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